20년 넘게 맨날 똑같은 카네이션 바구니, 꽃다발, 화분
선물하는 저도 지겹고 받는 어머님도 식상하실것 같아서
작년에 제가 카네이션은 코바늘로 뜨고 자잘한 잎사귀나
유칼립투스 등은 조화로 꽃 화분 만들어 드렸는데
제가 봐도 고퀄로 예쁘게 잘 나와서
어머님이 엄청 만족하시며 아직까지 식탁위에 두시고
집에 오는 친구분들께 자랑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올해도 준비하려니 다시 꽃바구니 하기도
그렇고 뜨개꽃은 평생 가는거니 그냥 모른척
떡케익과 용돈봉투만 꾸며서 준비할까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생각한게 비누꽃바구니인데
사진으로 보기엔 제법 괜찮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조잡하거나 싸구려처럼 보일까 걱정이고
어른께 조화 선물하는건 아닌것도 같고 ㅜㅜ
혹시 카네이션 비누꽃바구니 선물 받거나 해보신 분
계시면 의견 듣고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