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버스로 1시간30분걸린다고 나와있지만 올때갈때..두다 오버되었어요.10~20분.
(ktx있지만 시내에서 더 멀어서 버스가 나아요.)
버스터미널에서 공산성까지 걸어갑니다.(25분정도소요..)
공산성-걷기 좋고, 11시에 수문장교대식(?)있어서 그것도 봤고요..
1시간정도 슬슬 걸어다니기 좋았어요.
공산성 바로 앞에 밤마을베이커리,밤모찌,,,등등 파는 가게들있고
그 뒤에 식사할만한 식당들 많아서 거기서 밥먹었어요.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되니 그거 사용하세요(많은 매장이 가능함.)
무령왕릉, 한옥마을,공주국립박물관 다 모여있어요.
한옥마을은 좀 별로였지만 무령왕릉도 좋았어요..
그리고 산성시장 가봅니다.(저흰 여기도 걸어갔는데 이때부터 슬슬힘듦..)
공주가 좋았던게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이런데 사람들이 많이는 없었어요.
관광객이 있어도 전주니 서울시내 서촌이니 하는데 보다 훨씬 인구밀도가 적고
쾌적했는데 공주에서 번화가는 산성시장인지..가게도 많고 사람도 많았어요.
근데 사람많은게 관광객이 많다기보다 그냥 공주사람들 장보러나온느낌..
부자떡집가서 떡 삽니다..(공주밤떡 한개에2500원..왜이리 비싸 했는데 밤이 진짜 실하게 들어있어요.맛있고..쑥찹쌀떡도 하나 사봤는데 이것도 맛있네요. 사람 엄청 많고 무슨떡이 맛있는지도 모르겠어서 조금사왔는데 좀 후회되네요.)
산성시장 구경하는데 과일도 저렴하고 야채가 엄청 싱싱한게 사오고싶었네요.뚜벅이라 그냥 패스..
택시타고 메타세콰이어길 가서 걷고,사진찍고 내려오다가 택시타고 버스터미날 가서 다시 서울로 왔어요.
올해 해외여행 안가고 짧게 짧게 다녀보자 하고 가본건데
날씨가 일단 미치게 좋아서 사진 다 잘나오고
시장말고는 어딜가도 사람이 적은 편이라 다니기 수월하고 좋았어요. 서울에서도 가깝고요.
더워지기 전에 좀 부지런히 다녀보려고요.
다음번엔 서울 길상사 구경가려고요. 서울도 안가본곳 천지라..동선 짜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