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일드 핫스팟이라고 엄청 재밌어요..
후지산 보이는 시골동네의 작은 호텔의 직원이 여직원인데 함께 일하는 남직원이 알고보니 외계인이었다는 ㅎㅎ
되게 소박하고 일상적이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유쾌하고 재밌어요
외계인이 특수 능력이 있는데 절대 외계인인거 들키면 안된다고 하면서 본인 입으로 계속 나블나블..
그 능력에 기대어 자꾸 도와달라는 사람들 투덜투덜 대면서 다 도와주는 외계인 아저씨 ㅎㅎ
엄청 힐링돼요...
근데 여기서 한기지 보신분들 의견이 궁금한데...
그 여자 3인방이 그 외계인 아저씨한테 도와달라는 태도가 넘 뻔뻔하지 않나요..?
뭐 맡겨놓은듯 당연한듯이 도와달라네요..
그리고 차에서 지들끼리 과자 다 까먹고 아저씨꺼 하나도 안남겨놓은 것이나..
여동창 만났을 때 대하는 태도나...
능력쓰고나면 몸에 이상이 생기니 호텔 근무 바꿔달래는데도 자기 체면 자기 입장만 생각하며 안바꿔주는 여주나...
ㅎ....
전 너무 예의없어 보여서 내가 다 마상.. 완전 짜증나요
아저씨 그래도 면전에 대고 일일이 다 지적하고 팩폭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저라면 저러면 현타와서 안도와줄듯... ㅠ
드라마 잼있게 하려는 설정인건 알겠는데
보면서 그 부분이 넘 걸리고 스트레스에요....
뭐 저런것들이 다 있나 싶은데 제가 까다롭고 예민한가요...?
※ 드라마니 과몰입 금지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
드라마인 것 잘 알고있는데 드라마를 떠나서 전 저런거 넘 예의없다는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 평상시에 느끼는 스트레스가 반영되는 것 같아서요..
저런걸 불편해하는 제가 까다로운 건가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