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고 좋은옷 많은데 입을일이 거의 없네요ㅠㅠ

ㅠㅠ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5-04-25 10:47:48

한때 옷에 미쳤었어요

단순히 소장용으로 백화점서 수십만원씩 주고 사기도 했고

사고싶은옷이 품절이면 혹시 재입고 됐나 잠도 안자고 새벽까지

새로고침해가면서 사기도 하고.. 

지금도 옷은 참 좋아해요

살짝 자랑질하자면 어마어마하게 사본 세월이 쌓이니

안목도 괜찮고 제 체형 잘알고 옷입으니

항상 멋쟁이소리, 세련됐다 소리 듣고 살아요^^;;;

싼거 비싼거 믹스매치도 잘하구요

지금도 옷장열면 이것저것 예쁜거 한가득인데 이제 입을일이 거의 없네요ㅠ

일할땐 입는옷은 매일 세탁해야 해서 면티, 면바지만 입고

외출도 가끔 집앞에 커피마시러 가는게 다라서 주로 후드티 입구요

지금 있는옷만으로도 죽을때까지 예쁘게 돌려입을수 있을거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옷욕심이 많아 맘에 든거 하나씩 사고 하나씩 정리해요

당근에 옷판것만 계산해보니 몇백 돼더라구요 

육백이상 돼는듯..

근데 진짜 팔기 아까운 옷들은 베프줘요

베프가 쇼핑싫어하는데 제가 준옷 입고 출근하면 그날 칭찬 엄청 듣는다고..ㅎㅎ

저처럼 옷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IP : 218.54.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hkdn
    '25.4.25 10:49 AM (119.196.xxx.115)

    만나고싶네요
    옷 팁도 듣고

  • 2.
    '25.4.25 10:50 AM (112.216.xxx.18)

    그게 나이든 거에요 ㅋ
    저도 젊어서 2~30대 아 40대 초반까지는 이거저거 잘 챙겨 입었는데
    40대 중후반부터는 그냥 면티에 청바지 운동복

  • 3. ㅇoo
    '25.4.25 10:52 AM (211.234.xxx.60)

    외출이래야 한달에 한번 모임 외엔 동네 카페 마트 백화점
    누구에게 잘보이려이러나 싶고ㅋㅋ

  • 4.
    '25.4.25 10:53 AM (182.225.xxx.31)

    저도 그래요
    저 옷들 가방들 내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살 가치가 있었나싮고
    이젠 편한게 최고인거같아요
    구두 신어본지 오래됬어요

  • 5. 직장
    '25.4.25 11:03 AM (210.179.xxx.245)

    직장을 다니면 좋은점 중 하나가 옷장의 수많은 예쁜 옷들
    다 돌려가며 입을수 있잖아요

  • 6. ㅋㅋㅋ
    '25.4.25 11:04 AM (119.196.xxx.115)

    저 그래서 주말마다 남편이랑 교외카페가요

  • 7. ㅇㅇ
    '25.4.25 11:04 AM (211.210.xxx.96)

    부러워요 그런 안목이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평생 후드티 남방 청바지 돌려막기중이라서
    무슨 행사때도 딱히 입을옷이 없고 뭘 사야할지도 잘모르겠더라고요

  • 8. ㅇㅇ
    '25.4.25 11:04 AM (223.38.xxx.58)

    저도 캐시미어100코트도 당근하고…
    명품백도 당근했어요
    애엄마로 차려입고 나갈데가 없어서
    약간 후줄근한듯한 꾸안꾸 스타일이 맞더라구요

  • 9. 뒤뜰
    '25.4.25 11:09 AM (121.131.xxx.128)

    매일 나갈 일을 만드시는게 어떨까요?
    영어학원, 악기, 그림 배우기 등등...
    취미로 배우시는거 추천드려요.
    매일 예쁜 옷 입고 나가는 재미에 즐겁답니다.
    저도 옷을 너무너무 사랑하는지라
    예쁜 옷 입고 출근하는 재미때문에
    환갑 넘은 나이에도 일을 그만두지 못해요~

  • 10. --
    '25.4.25 11:16 AM (211.230.xxx.86)

    저 옷 코디좀 조언해주세요.
    옷에 관심많아서 이것저것 사긴하는데, 막상 입으려면 매치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비싼옷 저렴한옷 다양하게 사봤는데, 장농에 묵힌게 여러개라. 보고있음 아깝고, 입자니 매치하기 어렵고. 진짜 알려주세요.

  • 11. ㅋㅋ
    '25.4.25 11:50 AM (118.235.xxx.192)

    저도 그래요. 비싼옷, 비싼시계, 악세사리, 가방..널렸는데
    365일중 350일은 조거팬츠에 맨투맨티셔츠 반팔티..
    진짜 이게 전부에요.

  • 12. 저도요
    '25.4.25 12:06 PM (58.120.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ㅠㅠ 직장다니지만 유니폼있어요....
    그래서 진짜 최근에 안입는 옷 거의 다 정리했고 가방도 주말에 가볍게 아무옷에나 들수있는거 몇개만 남겼어요. 시계도 애플워치만 차고 해서 다 필요없구요..
    정리하니까 시원해요. ㅋㅋ

  • 13.
    '25.4.25 12:09 PM (58.141.xxx.190)

    옷 좋아하는데 전업이라 데일리 위주로 사요. 다양하게 입고 싶으네요.

  • 14. ..
    '25.4.25 12:21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마자요 맨투맨에 후드
    청바지 슬렉스.
    니트는 사두고 입지도 못하고 겨울 났어요
    편하게 입게되요
    거슬리지만 안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030 이승연 아빠하고 나하고 6 @@ 2025/05/02 2,781
1707029 중앙지법, 윤석열 추가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13 ㅇㅇ 2025/05/02 2,257
1707028 내가 국힘을 싫어하는 이유 6 ... 2025/05/02 719
1707027 대법관 탄핵부터 해주세요 17 전부다해 2025/05/02 1,175
1707026 김수현은 어떻게 되었나요 ? 6 ….. 2025/05/02 2,327
1707025 “서울대 나왔다”며 석방 호소한 서부지법 폭동가담자 9 .. 2025/05/02 2,469
1707024 저만 사법부 대선개입 무섭나요? 47 어휴 2025/05/02 2,708
1707023 베란다에서 화분 물주기 12 민원 2025/05/02 1,528
1707022 안전손잡이 달린 채칼 불편하지않으세요? 4 ㅇㅇ 2025/05/02 587
1707021 상품권 유효기간 안 찍힌 것은 요 1 언제쓸까 2025/05/02 707
1707020 민주당 열심히 일해라, 역풍은 없다 19 ㅇㅇ 2025/05/02 1,111
1707019 민주 '피고인 대통령 당선시 재판중지' 형소법 개정 추진 28 .. 2025/05/02 1,476
1707018 요양원은 무조건 가까운곳이 좋더라구요 17 2025/05/02 2,897
1707017 고현정 예쁘네 10 어ㅏ 2025/05/02 3,593
1707016 저는 20년전 ipl할때도 넘 아팠고 편평사마귀 제거할땐 더 아.. 5 2025/05/02 1,084
1707015 저 지금 양심보따리가 띠끔띠끔 합니다 3 ㅁㅁ 2025/05/02 1,420
1707014 금융소득으로 인한 소득세 신고 3 호밍 2025/05/02 1,458
1707013 한 달 전에 이석증 치료 받았는데 재발했을 경우 17 이석증 2025/05/02 1,239
1707012 소금물 장청소 4 ... 2025/05/02 947
1707011 설사에 뭘 먹어야 할까요ㅜ 11 ... 2025/05/02 956
1707010 갈비탕 끓일 때 꽃갈비살 넣어도 될까요? 3 .... 2025/05/02 526
1707009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연말정산 hos 2025/05/02 646
1707008 눈 나빠도 안경 안 쓰는 분 19 ... 2025/05/02 2,164
1707007 강금실, "개인적으로 조희대 연수원 동기입니다...조금.. 13 ㅅㅅ 2025/05/02 4,526
1707006 엄태웅 부인은 14 ㅇㅇ 2025/05/02 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