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드름으로 마음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께, 제 경험 나눕니다

여드름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5-04-24 15:10:46

여드름으로 오랜 시간 고생한 딸을 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저희 딸아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여드름이 심하게 나기 시작해, 20대 중반까지 참 오래도 고생했어요. 사춘기와 맞물려 예민한 시기였기에, 병원은 물론 피부관리실, 한의원까지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아무리 관리를 해도 뾰족한 효과가 없더라고요.

 

초기에 먹는 약을 한 번 시도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어요. 온몸이 너무 건조해지고, 눈은 뻑뻑하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결국 며칠 만에 중단하게 됐죠. 그 뒤로는 ‘먹는 약은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아예 손도 안 댔어요.

 

그러다 어느 날, 쌍둥이를 둔 엄마의 후기를 보게 됐습니다. 그분 자녀 중 한 명은 기숙사에 있어 먹는 약으로만 치료를 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놀랍게도, 약을 복용한 아이는 피부가 정말 깨끗해졌고, 병원 치료만 받은 아이는 여드름 흉터와 모공이 그대로 남았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를 보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다시 한 번 먹는 약을 시도해보자’ 싶었죠. 그렇게 딸아이에게 다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됐습니다.

 

역시나 처음엔 입술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등 부작용이 있었지만, 복용 후 한 달쯤 지나자 여드름이 눈에 띄게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두 달 정도 지나니까 새로운 여드름은 거의 나지 않았고, 얼굴에 번들거리는 유분도 사라졌어요. 약 복용이 확실히 효과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의사 선생님들도 알고 계시겠지만, 먹는 약이 비용 대비 효과가 훨씬 뛰어났어요. 저희 딸은 오랜 압출로 인해 자세히 보면 약간의 요철이 남아 있긴 해요. 그래도 지금은 처음 보는 분들이 "복숭아 같은 피부다"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졌답니다.

 

특히 작년 12월, 두 달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후엔 피부가 더 맑아졌어요. 딸 말로는 석회수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하네요.

 

지금은 약을 먹은 지 약 1년쯤 되었고, 3개월쯤부터는 조금씩 복용량을 줄였어요. 현재는 약을 갖고는 있지만 복용은 중단한 지 두 달이 넘었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딸에게는 먹는 약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어요.

 

혹시 여드름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를 두셨거나, 여러 방법에도 효과를 못 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이건 절대 약 광고 아닙니다. 약 이름도 솔직히 기억 안 나요. 그저 매번 피부과 치료비에 속이 타고, 압출 후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울먹이던 딸아이를 바라보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너무 보수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들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고요.

 

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덧붙여서...

여드름은 정말 사람마다 원인도 다르고, 잘 듣는 방법도 제각각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에겐 이 방법이 잘 맞았지만, 모든 분들께 꼭 맞는 정답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잘 알아요.

그럼에도 혹시 저희 아이처럼 여기저기 다 해봤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못 찾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런 방법도 있었다는 정도로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 피부 때문에 마음 아픈 엄마들에게,

저처럼 긴 터널 끝에 빛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IP : 58.29.xxx.2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드름은
    '25.4.24 3:15 PM (220.65.xxx.99)

    그저 사그라들때까지 관리하는게 최곱니다
    괜히 이상한 약 써서 곪게 하지마시고
    피부과에 보내서 주기적으로 짜게 하세요
    염증엔 주사도 놔주더군요

    나는 속도보다 없어지는속도가 빨라야해요
    20대 넘어가면 호르몬 변화로 점점 안정을 찾을거고
    그때 다른 관리해주면 됩니다

  • 2. ..
    '25.4.24 3:19 PM (211.217.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화농성여드름으로 흉터 깊고 넓게 생기는 아이때문에
    피부관리도 세트로 끊어주고 약도 먹이고 했는데
    약은 먹을때는 효과가 좋은데 계속 먹을 수도 없고 안먹으면 여드름이 또 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피지선을 억제해준다는 카프리레이저 시술을 했는데 효과가 좋아요
    시술 전에는 얼굴에 번들거림도 심하고 여드름도 계속 나고 그랬는데
    5회 정도 받으니까 얼굴도 하나도 안번들거리고 여드름도 거의 안나요
    진작 해줬으면 흉터도 안생겼을텐데... 여드름때문에 고민인 아이들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광고는 아니에요. 저 레이저 만든 회사 사장 아닙니다~

  • 3. 다 해봤어요
    '25.4.24 3:19 PM (58.29.xxx.213)

    그렇게 하다가 약으로 해결했습니다.
    제 글 안 읽어보셨나봐요
    본문에 다 있는데...

  • 4. ...
    '25.4.24 3:25 PM (39.125.xxx.94)

    피부과에서 압출만 해서는 여드름 흉터까지 예방 안 돼요

    피지선 없애는 레이저는 부작용 없나요?
    나이 들면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든가.

    약 먹고 바르고 왕여드름은 염증 주사 맞고
    하면서 관리해요.

    일단 안 나는 게 중요한데 원글님 말대로
    피지 억제제가 그나마
    효과가 좋은 거 같아요

  • 5. 어떤
    '25.4.24 3:28 PM (112.140.xxx.138) - 삭제된댓글

    어떤 약인가요?
    제 딸 고2부터 난 여드름 대1까지 변함 없이 울긋불긋 하네요
    애가 병원을 너무 거부해 방치 아닌 방치 하고 있는데
    치아 교정만으로도 지친다 합니다

  • 6. ......
    '25.4.24 3:2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이소티논, 독시

  • 7. 저도
    '25.4.24 3:29 PM (58.231.xxx.60)

    그렇게 생각해요. 화농성 여드름은 심해지면 빨리 약 먹고 피지선 말려야 해요. 여드름 압출 했다가 흉터만 더 심해지는 경우 많아요.

  • 8. ......
    '25.4.24 3:29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이소티논, 독시 효과 본다는데 나중에 부작용이나
    간에 좋지 않을 염려가 있을겁니다

  • 9. 음..
    '25.4.24 3:42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여드름과 8년 전쟁을 해 본 경험으로
    지성피부에 피지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 화농성 여드름인 경우
    짜고 짜고 또 짜다 보면
    모공이 자꾸 커지거든요.

    중요한 것은 모공은 한번 커지면 줄어들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아예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즉 피비 분비를 하면 할수록 모공이 커지니까
    차라리 약을 먹고 모공에서 피지분비를 막는 것이
    피부결을 위해서 좋은 듯 합니다.

    저는 피부과에서 여드름 압출만 하고 약은 안 먹고 바르는 약만 조금 발랐거든요.
    그래서 8년 동안 전쟁을 했고
    모공은 줄어들지 않아서 화장하면 모공이 화장을 전부 먹어버리는
    그런 피부가 되었거든요.

    하지만 그나마~~~다행인것은
    50대인데 아직 얼굴에 주름은 안생겼고 아직 기름이 도니까
    얼굴에 윤기가 있어서 피부 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찬란한 젊은 시절에는 여드름쟁이일 뿐)

  • 10. 조카가 생각나네요
    '25.4.24 3:4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고딩 되더니 그 뽀얗던 피부가 여드름으로 엉망
    자꾸 짜서 그런지 여드름 자국이 여기저기

    속이 탄 올케가 유명하다는 병원을 찾아서 데리고 다녔지만 별무효과
    대학입학후 미국 워싱턴주로 유학갔는데

    물이 달라서 그런지 맘이 편해서 그런지 암튼 방학때 왔는데
    예전얼굴로 돌아왔다면서 모두들 비결이 뭐냐면서 축하

  • 11. ..
    '25.4.24 3:47 PM (125.176.xxx.40)

    저희 애는 약을 먹으며 압출을 몇 달했어요.
    결정적으로 치료가 된건 놀랍게도 군입대였어요.
    아시다시피 군대 신병 훈련소는 휴일 종교활동 시간 외에는
    단걸 거의 안먹이죠.
    인공조미료도 안먹입니다.
    자대 배치 받아가면 피엑스도.가고
    불량(?)음식을 다시 접하게 돼요.
    저희애는 신병훈련소에서 소박한 음식 먹고
    육체적 스트레스는 있으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여드름이 치료 되었어요.

  • 12. ..
    '25.4.24 4:03 PM (58.233.xxx.107) - 삭제된댓글

    이소티논이나 제로큐탄 약인가요?
    부작용 겁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요즘 여드름이 심해지니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먹여볼까 고민중이예요
    턱에 크게 하나가 나서 동네 피부과 갔더니 주사맞고 1주일치 항생제랑 연고 처방받고 십만원 넘게 줬어요..약도 비싸더라구요.
    약이랑 바르는제품 어떤것 처방받으셨나요?

  • 13. 저도
    '25.4.24 4:09 PM (223.38.xxx.33)

    50대 초반인데
    고등-대학교때 계속 여드름이 났어요
    특히 고1-2때 최고봉
    그때 양재역에 우태하피부과, 차앤박 피부과 등등 안다녀본 피부과가 없었는데
    그때도 압출 치료에 회당 5만원이었어요
    피부에 돈 엄청 쏟아부어도 계속 비슷
    결국 원글님이 말씀하신 약으로 치료했죠

    지금은 전반적으로 피부깨끗하고 좋지만
    저는 이마에 집중적으로 많이 났었는데
    손으로 짠 곳은 아직까지도 흉터로 남아서 절대 안없어져요ㅠㅠㅠㅠㅜ

  • 14. ....
    '25.4.24 4:15 PM (114.204.xxx.203)

    저도 30에 동생이랑 여드름이 났는데
    저는 약 동생은 압출
    저는 깨끗
    동생은 지금도 흉터 있어요

  • 15. ..
    '25.4.24 4:28 PM (182.161.xxx.134)

    30년동안 여드름 및 각종 피부 질환으로 고생한 입장으로
    원글님 말씀 동의합니다.

    저는 먹는 양약 제외하고
    관리, 압출, 연고, 레이저, 한의원 등등 온갖 방법 다 시도해봤는데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면서 모공 넓어지고 붉어지고 얇아지는민감성 피부가 되었는데 동생은 피지선 말리는 약을 장복한 후 깨끗해지고나서는 다시 재발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최근 약을 먹기 시작했고, 많이 호전되었어요
    젊은 시절 왜 진작 이 방법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인지 후회됩니다

  • 16. ..
    '25.4.24 4:44 PM (211.235.xxx.216)

    병원에선 왜 약을 안주는지~~ 여드름치료가 돈이 되니 그런가봐요. 울딸도 여드름이 무지 심해서 피부과가니 부작용때문에 안된다고~ 치료에 몇백들였지만 흉터있어요. 약 빨리 먹고 피지잡는게 중요한거같아요. 흉터 치료 해야하네요.

  • 17.
    '25.4.24 6:27 PM (223.38.xxx.50)

    유튜브에서 함익병이 딱 잘라 말했잖아요. 약 먹으라고.

  • 18. 절대
    '25.4.24 6:48 PM (124.49.xxx.138) - 삭제된댓글

    강추합니다
    약먹는것..
    사람들이 헉 피부과약 그거 독한건데 왜 먹이냐고 하는데 약이 독하다는게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어요...입술 건조해지는건 우리딸은 해당사항 없고 간독성은 그렇게 많이 안먹으니 상관없고 6개월 이내에 임신 가능성은 없으니...
    처방도 잘 나와요
    우리딸 혼자 가서 여드름때문에 그런데 이소티논 처방해주세요하면 어디든 잘 주시던데...

  • 19. ㅇㅇㅇ
    '25.4.24 8:18 PM (210.96.xxx.191) - 삭제된댓글

    이걸 일찍 알았다면 돈 절약 꽤 했을듯. 애들 중고딩때부터 계속 짜줘 거든요. 문제가 딸이 30인데 아직도 지성피부에 작은 여드름 간록 있고해서 한달에 힌두번 피부과 가서 짜요. 결혼 얘정없는데 이경우에도 약먹는게 나을까요.

  • 20. ㅇㅇㅇ
    '25.4.24 8:39 PM (210.96.xxx.191)

    이걸 일찍 알았다면 돈 절약 꽤 했을듯. 애들 중고딩때부터 계속 병원가서 짜줬 거든요. 문제가 딸이 30인데 아직도 지성피부에 작은 여드름 간혹 있고해서 한달에 힌두번 피부과 가서 짜요. 결혼 얘정없는데 이경우에도 약먹는게 나을까요?

  • 21. 이소티논
    '25.4.24 9:28 PM (211.215.xxx.185)

    옛날에는 로아큐탄이라고 했고, 특허라 비쌌는데
    아마 특허 풀리고 약 싸졌을거예요.
    그 약 덕분에 저 포함 여러사람 구했어요

    압출, 마사지 등 피부 겉면에 오만짓 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피지를 원천적으로 말리는게 최곱니다.
    안구건조는 점안액 넣으면 됩니다.

  • 22. 결혼 전
    '25.4.24 10:34 PM (58.29.xxx.213)

    임신예정이면 6개월 전에 약 끊으라고 했던 거 같아요
    의사선생님께서 처방 전 주의사항 얘기해주실 듯요.

  • 23.
    '25.4.25 7:49 AM (136.52.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교때부터 출산후에도 30후반까지 총 다합하면 4년정도 먹은듯 하네요
    한창 오래먹을땐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긴하더라고요
    임신과 성형(먹는동안 피부가 켈로이드처럼 되는 경향성이 있대요) 만 주의하면 되요
    눈썹왁싱도 같은 온도로 해도 몇달째 복용 중일땐 살이 좀 벗겨지는 경향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842 고등학생....진짜힘드네요ㅜㅜ 17 Nn 2025/04/25 5,453
1705841 당근하면서 별 희안한 경험을.. 14 당근 2025/04/25 5,427
1705840 거제시장이 삼중 한화오션에 천억 내라고 했다는데 7 ..... 2025/04/25 2,110
1705839 위고비 요요 없어요~~ 15 다이어트 2025/04/25 5,012
1705838 연예인들도 재테크 잘해야 말년이 편한것 같아요 4 ㅇㅇ 2025/04/25 3,264
1705837 2주일째 샐러드 먹고 있어요 8 샐러드 2025/04/25 3,387
1705836 가족들끼리 위치추적 앱 깔았음요. 20 ,,, 2025/04/25 4,530
1705835 김경수 부인이 광주출신이군요 5 .. 2025/04/25 2,734
1705834 브리짓존스의 일기 4 뉴챕터 봤어요 2 아이스아메 2025/04/25 1,537
1705833 7시 알릴레오 대선특집5 ㅡ 파시즘이 우파정당에 스며드는 이유 .. 4 같이봅시다 .. 2025/04/25 580
1705832 알릴레오 북's 5 / 히틀러와 윤석열의 차이? 윤석열은 파시.. ........ 2025/04/25 373
1705831 막걸리 좋아하고 잘 아시는 분. 18 uㄱㄴㄷ 2025/04/25 2,047
1705830 엉덩이뼈가. 아퍼서 2 점순이 2025/04/25 1,210
1705829 국결한 분 장인이 당뇨발로 일부 절단한 상태인데 8 .... 2025/04/25 2,649
1705828 SKT 말고 다른 통신사 어디 추천하세요? 6 ... 2025/04/25 1,848
1705827 홍준표: 한대표가 자꾸 자기가 계엄을 막았다 하는데 계엄 막은 .. 16 ㅇㅇ 2025/04/25 3,640
1705826 천하의 성유리도 홈쇼핑 나오네요 45 ㅇㅇ 2025/04/25 27,890
1705825 눈밑지 수술 지방이식 안하고 7 2025/04/25 1,380
1705824 김민희 만삭 발표할때 이미 낳았나봐요. 5 그런가봄 2025/04/25 6,782
1705823 요즘 대학마다 이단애들이 많나요? 13 진짜 2025/04/25 2,370
1705822 베란다 유리창에 단열필름 붙이려고 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6 올리브 2025/04/25 1,001
1705821 요즘도 필동면옥 사람많죠 1 씨그램 2025/04/25 1,020
1705820 헌덕수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나라도 팔아먹을 사람 15 2025/04/25 1,550
1705819 아파트 놀이터에서 지갑 발견 12 오잉 2025/04/25 4,405
1705818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민주주의 하라고 만든 .. 1 같이봅시다 .. 2025/04/25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