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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와 통화를 했는데

택배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5-04-23 10:45:19

어제 택배가 온다고 문자가 왔는데 도착 안 했길래

문자 보냈더니 답도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받아요.

목소리가 무슨 과장 좀 해서 아기 목소리 같아요.

많아야 20대초반일 거 같아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지.

쓸데없이 안쓰럽네요.

왜 이렇게 주제넘은지. ㅠㅠ

IP : 223.38.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3 10:47 AM (49.171.xxx.41)

    군대가기전에 바짝 벌어 용돈 하려나 보죠. 기특하네요.

  • 2. ......
    '25.4.23 10:48 AM (211.250.xxx.195)

    그마음.........저도 뭔지 알거같아요

    오늘 우리아파트에 수목소독?작업한다고하는데
    20대같은 젊은청년들이 직원인지 같이왔는데
    전 그냥........젊은이들이 열심히사는구나...고맙다...뭐 이런생각도 들고....그랬어요

  • 3. ..
    '25.4.23 11:18 AM (118.235.xxx.116)

    쿠팡 플렉스 처음 나왔을때 호기심에 몇번 했어요
    새 승용차 끌고 다녔고 젊은 여자가 하니 신기하기도 했는지 경비원도 잘 도와주시고 엘베에서 만나는 사람들 인사도 잘해주시고 했어요

    한 아파트엘 갔는데 (저 옆동네 살고 더 좋은 아파트 살아요 차림새도 나쁘지 않았어요) 어떤 할머니가 진짜 불쌍한 사람 쳐다보는듯한 표정으로 젊은 사람이 어쩌다 이런일을 하냐고 ㅎㅎㅎ 그냥 웃으며 내렸는데 제가 정말 힘들때 나왔으면 집에 가서 울었을거 같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4. ..
    '25.4.23 2:11 PM (125.143.xxx.211)

    기특하고 대견하게 봐주세요. 제 아들도 19살,
    치아교정 렌즈삽입술 해줬다고 모아서 엄마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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