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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고3 엄마...둘째가 너무 못하니 화도 안나네요 ㅠㅠ

00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5-04-22 20:38:52

자매인데 둘다 경기도권 일반고 다니고요

큰애는 내신따기 어려운 좀 잘하는 학교 다니고요

중학교때도 전교권이어서 기대가 컸으나 ㅠㅠ 

상위권이 워낙 촘촘한 학교라 한문제로 등급이 왔다갔다 

너무 피말리고 애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열심히 했고

정말 어렵게 낸다해도 꼭 전교에 100점 나오고 한두문제 틀려야 1등급 나올까 말까해서

엄청 맘고생 했거든요

1점대긴 하지만 다른 학교 갈걸 후회도 되고 암튼 둘쨰는 좀 못하지만

가까운 큰애 다니는곳 썼다가 젤 먼곳으로 되어 어렵게 다니는데요

그 학교는 애들이 공부를 너무너무 안한다네요

3모 수학 3등급 맞고도 전교 17등 할정도라 놀랐는데 

오늘부터 둘쨰가 중간고사를 보는데 그냥 보는거 마다 주룩주룩 틀려서 오네요 ㅠㅠ

큰애때는 평생 못본 점수를 얘는 다 받아왔어요 ㅠㅠ

큰애는 한두문제 틀려서 막 아쉬워하고 속상해 하고 그랬는데

둘째는 주룩주룩 아주 시~~원하게 틀려서 아쉬울수도 없는 상황 ㅠㅠ

둘한테 들어가는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은데 대체 이런 점수를 받을거면

학원 안다니는게 나은건지 

너무 기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 

IP : 61.39.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메
    '25.4.22 8:41 PM (122.32.xxx.106)

    둘째 성별이 틀리나요
    어쩜 이리 틀리죠

  • 2. 00
    '25.4.22 8:41 PM (61.39.xxx.203)

    둘 자매에요

  • 3. 아니며
    '25.4.22 8:43 PM (122.32.xxx.106)

    어머니 참으세요
    제가 친엄마라도 부글부글할듯요
    참 쉽지가 않아요

  • 4. ..........
    '25.4.22 8:44 PM (125.186.xxx.197) - 삭제된댓글

    둘다 못하니 다 내려놨어요 ㅜㅜ
    엄마아빠 유전자 다 좋은데, 진짜 내려놓기 힘들었어요.
    한2년은 눈물로 지냈어요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요.
    학원안다니면 더 놓습니다. 더나락가요. 우리가.그랬어요.
    그냥.학원은 유지하세요

  • 5. ..
    '25.4.22 8:44 PM (175.121.xxx.114)

    젇ㅎ 비슷 ㅠㅠ
    고등학교나 무난히.입학하길바래요 중3둘째.ㅠ
    그 후는.모르겠네요

  • 6. 00
    '25.4.22 8:45 PM (61.39.xxx.203)

    문제는 열심히 한다는거에요 ㅠㅠ
    학원 다니고 성실하고 스카 가서 새벽에 오고
    그런데 점수가 처참한게 이럴수 있나요

  • 7. ..........
    '25.4.22 8:45 PM (125.186.xxx.197)

    큰애라도 잘하니 저는 부럽네요.
    ㅜㅜ 고3. 하. . . 괴롭습니다.

  • 8. 그런데
    '25.4.22 8:52 PM (122.34.xxx.60)

    첫째가 1점대면, 수능최저를 어떻게 맞출 수 있나 잘 생각해서 원서를 쓰면 원하는 데 갈수 있을겁니다. 내신 어려운 학교는 학종에 또 유리한 점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교과로 확 낮춰서 하향도 꼭 하나 쓰세요 아이들 고집대로 적정만 쓰면ᆢ진짜 입시는 알 수 없어요.
    둘째는 학원 안 다니면 더 성적 떨어질 수 있어요. 학원은 보내시고요ᆢ 시험 볼 때 긴장하는건 아닌지 실수를 하는건지 한 번 보세요
    1학년 과목이 곧 수능 과목이니지금 1학년때 죽자사자 공부해놓으면 진로과목 하는 2,3학년 때는 오히려 쉬울 수 있다, 달래보세요
    백프로 수능정시도 없어진다고하니 내신을 포기할 수도 없고 더더군다나 1학년 내신은 더더욱 포기할 수 없으니, 중간고사 끝나면 학원 담당쌤들과 꼭 상담해보세요
    과목별로 아예 개념을 못잡는건지 아니면 유형별로 문제 양치기하면 되는건지, 좀 시일 지나서 분석해보자 하세요

  • 9. 00
    '25.4.22 8:57 PM (61.39.xxx.203)

    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큰애는 지그까진 수능 잘나오는편인데 6모부터 엔수생 합쳐지면 떨어지겠쬬 ㅠㅠ
    정말 입시 넘 피마르고 고1 고3 엄마 넘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

  • 10. 그래서
    '25.4.22 9:00 PM (114.201.xxx.60)

    아롱이다롱이죠.
    저는 고3,고1형제인데 큰애는 알아서 잘하고 둘째는 억지로 하는 아이에요. 고등은 억지로 시켜서 하는건 한계가 있을테니 과연 성적이 어찌 나올지 기대중(?)입니다.

  • 11. 그런데
    '25.4.22 9:04 PM (122.34.xxx.60)

    둘째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나온다니 본인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무슨 과목이 제일 어렵다고 하나요. 집에서 좀 봐주세요
    요즘 아이들이 이미지 영상 세대라, 글 읽을 때 건너뛰고 막 그래요.
    한국사같은건 지명만 외우고 지도는 안 보는 식이고요. 요즘 한국사는 다 한능검 시험처럼 사료 중심이거든요. 그락서 교과서나 완자 ㅊ참고서에 나오는 그림이나 도표 다 샅샅이 복느 외워야하는데 그냥 글자만 외우는 식ᆢ
    국어도 교과서든 모의고사 지문이든 시험 범위는 세 번 네 번 낭독시켜보세요. 문제도 끝까지 안 읽거나 선지를 끝까지 안 보고 2번이 답이다 싶으면 3,4.5선지는 읽지도 않아요. 그래서 함정에 빠져요

    문제집 오답은 어떻게 하나, 학습 습관을 좀 같이 보세요

  • 12. ㆍㆍ
    '25.4.22 9:10 PM (118.33.xxx.207)

    고딩 어머니 고생많으십니다 ㅜ
    둘째 학원끊으시면 안됩니다.
    혹시 다니는 학원이 문제인지..그럼 학원변경이나 과외?도 고려 ㅜ
    그냥 학생 공부적성이나 역량 문제면... 학원은 유지ㅜ
    암기과목 줄줄 외울때라도 같이 봐주시거나
    공부방법도 한 번 점검해주세요. 엄하게는 안되고 친구처럼요.
    혹시 싸우시게 될 것 같으면 패쓰~
    힘내십시다. 어쩌겠습니까 내 자식 이쁜 점 찾아봐야죠ㅜ

  • 13. 00
    '25.4.22 9:13 PM (61.39.xxx.203)

    둘째 중간고사 기간인데 하루하루 너무 충격이고 좌절이네요
    아니 대체 매일 그렇게 열심이고 학원도 잘다니는데 이런 점수가 나오는지 ㅠㅠ
    앞이 캄캄해요
    공부 방법 봐주고 물어보고 하려해도 저랑 싸우게 되고 ㅠㅠ 제가 막 화가 나고 그러네요
    고분고분 설명해주지도 않고요
    중학교대 설렁설렁해도 어느정도 나오던 성적대로 지금도 깊숙히 하는게 아닌듯하기도 해요

  • 14. . .
    '25.4.22 9:18 PM (175.119.xxx.68)

    둘째 아직 고1 이잖아요.
    중딩때 전교3 등서 고1 첫 중간고사 국어 영어 첫 시험 150 등 나온 거 보고 할말이 없던데
    고1 때 열심히 하면 성적 오릅니다

  • 15. ㆍㆍ
    '25.4.22 9:31 PM (118.33.xxx.207)

    본인도 지금 충격일거에요. 그럼 싸우지말고 일단 두세요. 그러다 영 공부 손놓으면 안되니... 일단 두시고 시험보느라 고생했다. 많이 힘들지? 1학기 끝난거 아니니 좌절하지말자고 격려해주세요.

  • 16. 그런경우
    '25.4.23 11:14 AM (180.71.xxx.214)

    양쪽부모 하나씩 닮았나봐요

    친척도 그런집 있어서

    하나는 최상위 다른하나는 최하위
    각긱 아빠 와 엄마.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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