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인데 둘다 경기도권 일반고 다니고요
큰애는 내신따기 어려운 좀 잘하는 학교 다니고요
중학교때도 전교권이어서 기대가 컸으나 ㅠㅠ
상위권이 워낙 촘촘한 학교라 한문제로 등급이 왔다갔다
너무 피말리고 애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열심히 했고
정말 어렵게 낸다해도 꼭 전교에 100점 나오고 한두문제 틀려야 1등급 나올까 말까해서
엄청 맘고생 했거든요
1점대긴 하지만 다른 학교 갈걸 후회도 되고 암튼 둘쨰는 좀 못하지만
가까운 큰애 다니는곳 썼다가 젤 먼곳으로 되어 어렵게 다니는데요
그 학교는 애들이 공부를 너무너무 안한다네요
3모 수학 3등급 맞고도 전교 17등 할정도라 놀랐는데
오늘부터 둘쨰가 중간고사를 보는데 그냥 보는거 마다 주룩주룩 틀려서 오네요 ㅠㅠ
큰애때는 평생 못본 점수를 얘는 다 받아왔어요 ㅠㅠ
큰애는 한두문제 틀려서 막 아쉬워하고 속상해 하고 그랬는데
둘째는 주룩주룩 아주 시~~원하게 틀려서 아쉬울수도 없는 상황 ㅠㅠ
둘한테 들어가는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은데 대체 이런 점수를 받을거면
학원 안다니는게 나은건지
너무 기막혀서 말도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