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끼리 같은 유치원에 친해서 여행도 자주가고 교류가 많았어요(여행=우리집이 다 주도하고 준비하고 그집은 따라만 다닌수준)
그러다 최근에 제가 개인사정으로 아이 원을 옮겼는데 엄청 기분을 나빠하고 원한비슷한걸 품더라고요
원 옮기기 직전 저를 통해 알게된 다른엄마들 불러모아서 저희아이 빼고 다같이 무슨학원 다니자고 하질않나(저희아이는 시간상못하는걸 알고있음)
그런모습보고 상처도 받았지만 그냥 모른척하고 맘추스르며 떨어져지냈는데 갑자기 제동선으로 자기맘대로 시간맞춰 오고 친한척하며 다가오길래 알고보니 다른엄마들이 자기한테 동참을 안해줬더라고요(정말 다행이고 속시원함)
불쌍한척하고 다시 친하게지내려고 몰래 선물 집앞에 갖다놓고
진짜 뭐하는건가싶습니다
선물도 싫고 다싫고요
안만나는 지금이 너무좋아요
이대로라면 제가 먼저 연락할일은 없을거같고
손절될거같은데 괜찮을까요.. 너무 한동네고 바로옆에 사는사람이라 자주마주치는데요..
아이들만 안껴있음 상관없는데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