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한동훈 예비후보가 "4인 경선에서 과반으로(과반 득표로) 끝나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처음 (대선) 경선룰이 만들어질 때 마지막 2인 경선 구조가 되는 건 굉장히 소모적인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갈등의 폭이 넓어지고 이재명과 맞설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4인 경선에서 과반으로 끝나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
2차 경선에서부터 당원 투표 50%가 적용되는 것을 두고 한 후보는 "우리 당원들은 대단히 수준이 높은 분들"이라며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되던 (지난해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를 봤다시피 민심과 분리된 당심이 있었나. 절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어 "(당원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고 깊이 생각하시는 분들이어서 대한민국에 민심은 하나이고 당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