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췌장암이 요즘은 치료가 좋아졌나요?

...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5-04-22 13:13:31

전에는 몇 달 못산다고 가장 힘든 암이라고 했잖아요.

요즘은 어떤가요?

어떤 분은 항암 열 몇 번 하고도 6개월 이상 생존하는 거 같던데 요즘은 췌장암도 완치 가능할 정도로 의학이 발전했을까요?

IP : 211.36.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2 1:17 PM (182.227.xxx.251)

    1번 치료에 1억 정도 든다는 신촌 세브란스에 1대 있는 무슨 기계로 (양자 물리학 어쩌고 하던데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췌장암도 치료 하고 있다고 하고 효과가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돈이 있다면 괜찮은가 싶기도 합니다만 보통은 예후가 몹시 안좋아요.
    작년에 사촌언니도 췌장암으로 4개월만에 떠났어요. 아산에서 치료 받았지만

  • 2. ㅇㅇ
    '25.4.22 1:22 PM (121.167.xxx.188)

    중입자치료기인데 이건 전이 안된 초기 암에만 효과있어요.
    췌장은 예후가 안좋은데 그래도 요새는 건강검진으로 일찍 발견하시는 분들이 많아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시는듯요..

  • 3. ..
    '25.4.22 1:24 PM (121.137.xxx.28) - 삭제된댓글

    췌장이 옆으로 누워 있는 장기인데 그 머리에 종양이 생기면 수술이 매우 힘듭니다. 거기가 모든 소화 기관들이 교차하는 데라 수술을 하려면 모든 장기를 다 건드리고 다시 이어야 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이 부위에 종양이셨는데 수술 못하고 연세 때문에 항암도 안하고 5개월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실 날짜가 가깝다는 걸 아니까 그 5개월 동안 그 언제보다 열심히 엄마 만나며 온 몸과 마음으로 이별을 해갔던 것 같습니다
    최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종양은 그래도 나을 것 같아요
    위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4. ..
    '25.4.22 1:25 PM (121.137.xxx.28)

    췌장이 옆으로 누워 있는 장기인데 그 머리에 종양이 생기면 수술이 매우 힘듭니다. 거기가 모든 소화 기관들이 교차하는 데라 수술을 하려면 모든 장기를 다 건드리고 다시 이어야 하거든요.
    저희 엄마가 이 부위에 종양이셨는데 수술 못하고 연세 때문에 항암도 안하고 5개월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실 날짜가 가깝다는 걸 아니까 그 5개월 동안 그 언제보다 열심히 엄마 만나며 온 몸과 마음으로 이별을 해갔던 것 같습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종양은 그래도 나을 것 같아요
    위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5. 엄마가
    '25.4.22 1:26 PM (182.221.xxx.177)

    그래도 초기라 복강경 수술로 깨끗하게 제거했다고 했는데 6개월 후 재발되었어요
    항암 안하고 재발 후 1년 더 사시다 가셨어요

  • 6. 제 동생은
    '25.4.22 2:14 PM (211.206.xxx.191)

    항암 딱 2년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 7. 사촌언니
    '25.4.22 2:17 PM (180.83.xxx.222)

    췌장암이 무서운게 치료가 힘드니 의사들이 먼저 포기한대요

  • 8. 지인...
    '25.4.22 2:37 P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처음 진단 받았을때 췌장암 4기였는데
    그 상태로 항암 관리하며 5년 넘게 살았습니다.
    코로나 전에 발병해서 내내 잘 지내다가
    (일은 못하지만 가족모밈, 주변 경조사는 참석할 정도)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코로나 판정 팓고
    급격히 나빠져서로 사망.

    개개인의 차이가 있는듯요.

  • 9. ....
    '25.4.22 2:38 PM (123.143.xxx.51)

    항암 10번하고 6개월 사느니 편하게 있다가는게 낫겠네요

  • 10. 지인..
    '25.4.22 2:39 PM (211.234.xxx.199)

    처음 진단 받았을때 췌장암 4기였는데
    그 상태로 항암 관리하며 5년 넘게 살았습니다.
    코로나 전에 발병해서 내내 잘 지내다가
    (일은 못하지만 가족모밈, 주변 경조사는 참석할 정도)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코로나 판정 팓고
    급격히 나빠져서로 사망.

    개개인의 차이가 있는듯요.
    나이가 있어서(50대 중반) 암이 진행이 느렸다는
    얘기도 있고.

  • 11. 투제이
    '25.4.22 3:52 PM (112.223.xxx.250) - 삭제된댓글

    개개인 차이 큽니다. 저희 어머니 꼬리부분 4기 간전이였는데 항암 다 끝내시고 간에 전이된 암도 사라지고 5년째 건강하세요. 항암 후유증은 아직 남아있지만 건강하십니다

  • 12. 반디나무
    '25.4.24 1:18 PM (106.102.xxx.72) - 삭제된댓글

    희귀케이스로 4기에 완치한사람 유튜브나오던데 대부분 죽어요
    발견하면 말기고 초기여도 재발전이가 많아서요

  • 13. 00
    '25.4.24 1:19 PM (106.102.xxx.72)

    희귀케이스로 4기에 완치한사람 유튜브나오던데 대부분 죽어요
    발견하면 말기고 초기여도 재발전이가 많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060 챗지피티에게 죽음과 신앙에 대해 물으니 4 ㅈㄷㅎㅈ 2025/05/14 2,402
1712059 둘째아이 학원 끊었어요. 12 ..... 2025/05/14 4,786
1712058 대형 카페인데 냅킨을... 8 &&.. 2025/05/14 3,230
1712057 공공장소에서 신발 벗고 발 올리는 사람 ㅜㅜ 6 짜증 2025/05/14 1,325
1712056 없던 아토피가 생겼어요. 노화현상인가요? 14 ........ 2025/05/14 2,892
1712055 제주도 순대는 병천순대랑 다른가요? 6 제주도 2025/05/14 1,025
1712054 배당률 7%주식 수익이 13%인데 팔지말지.. 4 ㅇㅇ 2025/05/14 2,230
1712053 오늘 남편외엔 대화한 사람이 없네요 18 2025/05/14 3,604
1712052 윤 언제 깜빵 가나요? 5 .... 2025/05/14 1,341
1712051 엄마가 수학과학 수재라도 아들은 못 가르치네요 16 ㅇㅇ 2025/05/14 3,368
1712050 변호사 서면 검토비용 얼마나 될까요? 8 오리 2025/05/14 1,119
1712049 영화 신명이 왜 신명인줄 아세요?? 4 .,.,.... 2025/05/14 2,983
1712048 skt 유심 교체 후 카드사 문자메세지가 이상하게 와요 3 ... 2025/05/14 2,034
1712047 포도를 얼리십시오 14 ㅁㅁ 2025/05/14 4,370
1712046 김문수 "밀양 가는 기업, 상속세·법인세 등 확실하게 .. 16 하늘에 2025/05/14 3,115
1712045 지귀연 룸싸롱 제보..열받아서 했답니다. 20 법관품위손상.. 2025/05/14 6,682
1712044 당선 가능성’ 이재명 67%, 김문수 22% 16 대단 2025/05/14 1,563
1712043 양도소득세가 얼마쯤 나올까요? 4 ... 2025/05/14 1,177
1712042 선글라스의 빛반사 3 ㅇㅇ 2025/05/14 931
1712041 2024년 미국주식 배당금이 1억2천이면 원금이 얼마 정도 되나.. 15 2025/05/14 3,107
1712040 콩국수 맛집이라고해서 갔었어요 20 ... 2025/05/14 4,985
1712039 야채전이 너무 부드러웠어요 4 ㅁㅁ 2025/05/14 1,883
1712038 피크닉 식기 추천해주세요~~ 3 피크닉 2025/05/14 467
1712037 의료시스템을 이렇게 망가트려놓고 6 .... 2025/05/14 1,659
1712036 개신교인들 “이재명에게 미안합니다” 8 ㅇㅇ 2025/05/14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