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가가 너무 올라서일까요.

... 조회수 : 5,946
작성일 : 2025-04-21 02:39:21

물건 사러 나갔다가

가격표 보고나면

이걸 꼭 사야하나?

인터넷에서 손품 팔면

이거보다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못 사게 되네요.

 

배달음식은 

코로나 이후로는 끊다시피 했어요.

네식구 배부르게 먹일려면

배달음식보다는 식재료 사서 해먹이는 게 

싸게 치이더라구요.

 

물건 사기 전에

가격표를 먼저 보고

물건 사기 전에 이것저것 비교해보는 게 

점점 피곤해지니까

이젠 꼭 필요해서 사야하는 거

더이상은 구매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만

사게 됩니다.

 

한끼에 만원이면 

비싼 점심 사먹었다 싶었는데

지금은 김치찌개만 먹어도

구천원~만원이니까요

 

자산이 적은 편은 아닌데

소득이 적은 편도 아닌데

고작 이거 하나 산다고해서

가계가 휘청하거나 하는 건 아닌데도

뭐 살때마다 움츠려 들게 되요.

 

 

IP : 119.196.xxx.1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명
    '25.4.21 3:03 AM (76.151.xxx.232) - 삭제된댓글

    현명한거예요. 우리가 사는 많은 것들이 꼭 필요한거 보다는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어요. 사실 단탄지 필요한데, 계란, 고구마, 콩 같은것만 먹고 살아도 되거든요. 근데 유투브 먹방, 치킨 광고, 티비 간접 광고 뭐 그런것 때문에 inflated된 욕구가 많죠. 전 평생 님처럼 살았는데 전혀 문제 없어요.

  • 2. ..
    '25.4.21 3:08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정치...를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 3. 전세계가
    '25.4.21 3:13 AM (217.149.xxx.184)

    그래요. 코로나 이후로 모든 물가 폭등.
    어느 나라나 살기 좋은 나라는 사라졌어요.

  • 4. ..
    '25.4.21 3:33 A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윤거니 통치만 할까요

  • 5. 그게바로
    '25.4.21 3:55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부자들이 살아가는 방식 이에요.
    하나를 사도 이게 과연 합리적일까부터 생각하고, 되도록이면 돈 안드는 방식으로 살고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자처럼 살라고하면 다들 숨도 못쉬겠다고 답답하다고 막 화를내고 뛰쳐나갈겁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들은 돈이 모이는 방식을 이해를 못하고 큰 돈 들어오는게 부자되는거라고 생각하더군요.

  • 6. ....
    '25.4.21 3:57 AM (24.66.xxx.35)

    내란수괴가 경제를 망친 상황에서 물가까지 높으니 사람들이 살기 팍팍한 것은 맞는데..
    한 국가가 발전하면 물가는 당연히 높아진다라고 생각은 해야 한다고 봐요.
    문재인 정부때 선진국에 들어섰죠.
    앞뒤 시차야 있겠지만, 그때부터 우리나라 물가는 선진국 물가라고 생각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노인들이 예전 박정희 전두환때 10~20%하던 은행금리 생각하고
    지금은 쥐꼬리보다 이자가 적다고 힘들다고 하는 것과 같죠.
    예전이야 우리나라가 후진국 개도국이었으니 금리도 높고 물가도 선진국에 비해 낮았으나
    이젠 그런 시대는 오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단지 내란세력이 경제를 망쳐 놓은 상태에서 물가는 선진국 물가이니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는 많이 힘들겠지요.

  • 7. ㅇㅇ
    '25.4.21 5:43 AM (223.38.xxx.201)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다 그래요
    그러니까 밥집하고 술집 소비가 제일 줄었다잖아요.
    옛날엔 부담이 없었는데
    요즘엔 졸 부담이라 그거부터 끊는거죠
    생필품은 어쩔 수 없어도ㅠ

  • 8. ..
    '25.4.21 6:01 AM (211.234.xxx.32) - 삭제된댓글

    다들 물가오르고 외식부담된다고 결국 집에서 여자들 싸게 먹으려니 어쩔수없이 밥땜에 식모노릇 더하고 사는 세상이예요

  • 9. ㅇㅇ
    '25.4.21 6:08 AM (180.230.xxx.96)

    어제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사먹었는데 14.000원 이더라구요
    달걀찜도 줘서 뭐 괜찮다하고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다는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겠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가격이 오르니 사먹는거에 신중해 지는거 같네요

  • 10. ㅇㅇ
    '25.4.21 6:18 AM (218.39.xxx.136)

    돈풀고 시급 올릴때부터 물가 오르는건
    기정사실인데
    이제와서 팍팍하다고 하면 바보인가요

  • 11. 전국민
    '25.4.21 7:01 AM (1.250.xxx.105)

    지원금 풀고 추경밀어 붙이는 민주당 시즌2도 있으니 벌써부터 힘들다고하면 안될듯.
    갈 길이 멀어요

  • 12. 자산이나 소득이
    '25.4.21 7:11 AM (1.248.xxx.188)

    적지않은데 그런생각을 하시는 이유가?
    여유가 되시면 그런 스트레스는 좀 내려놓으셔도..

  • 13. 인건비부터
    '25.4.21 7:20 AM (223.38.xxx.180)

    막 올랐잖아요
    당연히 물가가 오를 수 밖에 없죠

    더군다나 지원금까지 풀어대면 인플레이션 발생하고 물가 오르는건 당연하죠

    돈풀고 시급 올릴 때부터 물가 오르는건
    기정 사실인데22222222

  • 14. ...
    '25.4.21 7:44 AM (114.204.xxx.203)

    위기의식+ 은퇴시기가 맞물려서
    더 불안해요
    코로나때 돈이 너무 풀렸죠

  • 15. ..
    '25.4.21 8:12 AM (82.35.xxx.218)

    여기서 여전히 지원금 달라고 난리죠. 그렇게 돈풀면 물가는 더 뛰는거 경험해보고도 그러는지. 민주당되면 더 뛰겠죠

  • 16. ...
    '25.4.21 8:22 AM (39.7.xxx.177)

    시급 올린 것 이상으로 물가가 올랐으니까요
    월급 인상폭이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잡으니
    같은 액수를 벌면 더 가난해지는 거죠

  • 17. 전세계가
    '25.4.21 8:22 AM (218.48.xxx.143)

    물가는 전세계가 올랐어요.
    여기에 트럼프가 더 올리겠죠??
    있는 사럄들이야 명품 척척 구매하고 명절만되면 공항 북적이고 잘 살아요.
    돈도 안풀고 시급도 안올렸으면 서민들은 더 힘들어요.
    코로나때 돈을 안풀어야 했을까요??

  • 18. ...
    '25.4.21 8:23 AM (221.149.xxx.56)

    민주당 언급하시는 분들은 윤석열 정권에서 물가 오른 건 얘기 안 하시네요

  • 19. 작년 가을부터
    '25.4.21 8:48 AM (14.5.xxx.38)

    물가가 굉장히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었어요.
    올해 들어서는 모든 외식물가와 장바구니 물가가 다 올라서
    작년초랑은 완전 다르네요.
    시급이 올라서 물가가 오른게 아니라
    물가가 올라서 시급이 오른거예요.

  • 20. ...
    '25.4.21 8:55 AM (124.60.xxx.145)

    그니까요..
    물가오르니 시급오른게 맞지..
    자기들은 시급 이하로 받나...

  • 21. //
    '25.4.21 9:29 AM (211.250.xxx.132)

    문정부일 땐 체감 10프로 쯤 올랐고
    그것도 미리 공지도 하고 조심하고 국민 눈치보면서 올랐고요
    윤정부 때 체감 50프로 올랐고
    아무 눈치도 안 보고 쭉쭉 올라갑디다
    정부가 물가 관리 자체를 안하니까요. 정부 할 일인데 손놓고.
    세계물가 자체도 오르지만 이거 핑계로 대놓고 업자들 해먹기 좋잖아요

  • 22. 1.250
    '25.4.21 10:17 A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윤석열이가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올리고 물가관리 손놓은 건 모르쇠하는 반성도 염치도 없는 2들.

  • 23. Pinga
    '25.4.21 8:16 PM (211.106.xxx.54) - 삭제된댓글

    물가 많이 오르고 주식 떨어져서...
    벌벌벌 떨면서 사게 되더라구요.

    제주도 갔었는데 천혜향 우도 땅콩 등 너무 비싸서.... 안사고 왔어요.
    그리고 집와서 천혜향 땅콩 인터넷으로 사먹었어요. ㅠㅠ
    옷도 매장에선 못하고 인터넷만 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23 [꿀잼보장]문수는 왜 보수로 변했을까 (feat. 김문수의 생애.. .,.,.... 2025/05/10 1,213
1710522 파이브 가이즈 메뉴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5/10 1,126
1710521 한덕수..."김문수 마음고생 많을 것, 끌어안겠다” 36 ... 2025/05/10 6,081
1710520 환전 키오스크 어떻게 사용하나요? 2 환전 2025/05/10 707
1710519 발리바닷가에서 짬뽕, 순대국밥이 팔리나요?ㅋㅋ 6 .. 2025/05/10 2,562
1710518 국민의 힘은 나라 수준을 왜 이렇게 떨구나요 3 이런 것들이.. 2025/05/10 834
1710517 국짐 하는 짓 보니 쥴리 대통 후보에 윤가 종신 집권하려고 할 .. 4 ***** 2025/05/10 1,863
1710516 ㅋㅋ 결국 김문수 승이네요 23 손더 2025/05/10 28,279
1710515 주미대사 한덕수의 ‘대미 로비’ 실태 4 뉴스타파! 2025/05/10 1,638
1710514 드럼 세탁기요 8 2025/05/10 947
1710513 민주당에서 김문수보다 한덕수를 싫어하는 이유 39 . . 2025/05/10 5,874
1710512 왼쪽 팔꿈치 안쪽 뼈가 아픈데 정형외과가야 하나요? 9 궁금 2025/05/10 740
1710511 합의 안되면 뺏는게 국짐 5 ㅇㅇ 2025/05/10 792
1710510 가족이 핼리코박터 있으면 전염됐겠죠? 3 건강 2025/05/10 1,177
1710509 마당 - 결혼이야기 번외편 20 지금 55세.. 2025/05/10 4,179
1710508 이런날이 오네요 시모가 너무나 고맙대요 13 2025/05/10 5,799
1710507 선우용녀보면 80보다 젊어보이지 않나요? 13 2025/05/10 3,658
17105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초당적 협력기구 AI전환연대회의, 2차 .. ../.. 2025/05/10 526
1710505 이번선거판을 진영의 싸움으로 만들려고합니다. 4 국힘은 2025/05/10 908
1710504 와이파이 2 천안 2025/05/10 375
1710503 오늘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시어머니 등장하네요 2 ㅋㅋㅋ 2025/05/10 2,665
1710502 교육보다 근본적인건 부의 재분배인듯요 9 .. 2025/05/10 1,385
1710501 오이요리 6 ........ 2025/05/10 1,498
1710500 종합소득세 신고 질문드려요 6 .. 2025/05/10 1,498
1710499 기자회견하네요 7 노각 2025/05/10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