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예체능 학원인데요
선생님은 아이가 잘한다고 아끼시는데
가르치실때 화나 짜증이 많은 편이셔서
저희애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니는걸 힘들어해요
시합 나갔을때도 보니
다른 선생님들은 못해도 잘한다 격려해주시는데
저희 선생님은 제가 보기에 민망할정도로 짜증이 많으시더라구요ㅠ
지난번 시합에서는 애들이 지니까
쳐다도 안보고 손으로 저리가라하심
스트레스 풀고 즐겁게 하라고 보낸 예체능 학원인데 오히려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오니 애아빠도 그만두게 하는게 좋겠다하네요
(아이가 기질이 예민해서 반에서 말썽피운 아이가 선생님께 혼나는 상황에서도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네요ㅠ)
암튼 저희애가 주전급이어서 그만둔다고 하면 충격받으실것같은데요ㅠㅠ
사실대로 말씀드릴수는 없고 다른 핑계대서 그만둔다할건데
카톡으로 보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