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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

ㅡㅡ 조회수 : 850
작성일 : 2025-04-20 08:32:59

 

우리엄마같은 시어머니가 어딨냐고 시누가 그래요.

가족들다 시모 너무 존경해요.

저만 빼고요.

우리부모님 제 결혼생활 중에 이혼하시고

아부지 재혼. 어머니 끈떨어진 ㅡㅡ

아무튼 시댁에 안알렸어요 부끄럽기도하고 

시댁 너무 돈독해서 시시콜콜 말하면 도마위될까바.

그러고  명절엔가 갔는데

시모왈 

너네 부모님 같이 사시니?

....

어디에서 같이 사시니?

....

쫓아오면서 물으시고 

거실 식구들 다 있는데 거기서도 잠시 후 또 물으시고.

모두 못들은척 하고있더라구요.

아무튼 애써 태연하게

네~ 잘 지내세요.하고 왔어요. 근데 이게 우리애가 중등될때까지도 묻더라고요 ...

남편과 대화중에 그일이 툭 튀어나왔는데

남편왈 너는 무슨 말만하면

그냥 울엄마가 안부인사한건데꼬아서 듣는다고.

그러네요. 

ㅠㅠ 날도 꾸리고...

IP : 39.124.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4.20 8:42 AM (76.76.xxx.10)

    본인자식에게만 맹목적인 모성애를 가진 시어머니인거죠
    며느리한텐 최악

  • 2. 이혼
    '25.4.20 9:10 A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본인엄마한테 말한거 같은데

  • 3. ...
    '25.4.20 9:16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같이사냐고는 안묻죠
    뭘들으신듯

  • 4. ㅁㅁ
    '25.4.20 9:44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딱히 나쁘단 생각은 ㅠㅠ

    눈치란게있긴 하잖아요
    제 아이들이 동시에 백수인데 오빠부부가 불시에들이닥치는 버릇있음
    넘겨짚으며 부부가 물음
    오늘 쉬냐?

  • 5. ㅡㅡ
    '25.4.20 9:59 AM (211.234.xxx.230)

    그죠 나쁠건 없죠
    이혼할수도 있고 뭐

    건너들어 알았더라도
    구태여 가족들 다 있는데 콕 찍어 물어보진 않을거같았거든요...

    동네 경로당도 말많고 남말하는 할머니들 무식하다고
    안가시는 분이거든요...

  • 6.
    '25.4.20 2:23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그럴땐 남편 입을 미싱으로 박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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