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에 처음 복용하기 시작해서 지금 43살인데
6년 넘게 먹고있습니다 맨처음에는 용량이 5mg였는데
안맞아서 조금씩 늘리다가 현재 저녁에 20mg한알만
먹고있고 3년가까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여러번 담당선생님에게 물어봤는데 혈압약이나
당뇨약처럼 오래먹어도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신과약이어서 그런걸까요
37살에 처음 복용하기 시작해서 지금 43살인데
6년 넘게 먹고있습니다 맨처음에는 용량이 5mg였는데
안맞아서 조금씩 늘리다가 현재 저녁에 20mg한알만
먹고있고 3년가까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여러번 담당선생님에게 물어봤는데 혈압약이나
당뇨약처럼 오래먹어도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신과약이어서 그런걸까요
괜찮은 약이 어디있겠어요.
고혈압이든 고지혈이든 당뇨든 우울이든
생활에 지장받지 않고
기본을 유지하려고 복용하는 것이죠.
안먹은 것보다는 나으니까..
저도 항불안제 적은용량이지만 먹고있어요
그렇다고 늘 평온한 상태는 아니지만
안먹으면 더 나빠질까봐 자신이 없어요
둘째가 대학들어가면 좀 줄어보는 시도라도
해볼까싶어요
아직도 잘놀래고 공황이 오면 어쩌나 두렵긴해요
마음인지 이해해요.
그런데 원글님 그 약이 잘 들어서 괜찮으시다면 그냥 드세요.
언젠가는 용량을 줄이거나 하지 않을까요.
줄여서 괜찮으면 더 줄이고 그러다가 끊는 거구요,
안 끊으면 또 어때요.
어차피 약이 존재하는데 필요한 순간까지 활용하는 겁니다.
치료약이 없는 병도 많아요.
이런 저런 생각 너무 하지 마시고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 되겠지 정신으로 사세요.
복용해서 얻는 이익이 무리하게 단약해서 얻는 이익보다 크면 계속 드시는 게 좋습니다.
원글님은 맞는 약도
찾았고
부작용도 없으시니 운이 좋으신분이에요
부작용없으면 괜찮아요 저는 약이 안들어서 다른약 처방받으면 부작용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