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트코에서 장을 많이 봐왔어요.
다 들고올 수가 없어 일단 차에 두고 왔어요. 남편 퇴근길에 만나서 같이 들고 올 생각을 했죠.
그리고는 집앞 횡단보도에서 연락하라고 했어요.. 그럼 제가 주차장으로 웨건을 가지고 가려고 했어요.
남편에게서 횡단보도라고 연락이 왔고, 저는 시간 맞춰 주차장에 나갔는데.. 추운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오는거에요.(지상주차장)
알고보니 집앞 정류장이 아닌 한정거장 앞에서 내린거였어요.
이해가 되시나요?
이해를 해보려고 우을증 약까지 먹으며 노력하는데
이런거까지 삐걱 되니 미치겠어요..
무슨 생각일까요? 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