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중반되니 체력이 고갈되네요.

부실체력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5-04-14 17:57:02

생전 이러지 않았는데

이번 감기 앓고나서 체력이 고갈되는 느낌

밧데리가 빠져나간달까

충전이 안되는 느낌?

계속 고기를 이삼일에 한번 구워먹고는 있어요

짠거 매운거 피하고 야채도 많이 먹구요

근데 먹고나면 허기가 지고 쭉쭉 빠져나가는 느낌이에요

아직 큰 성인병 없고

혈압약만 가장 약한거 먹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이제 70을 향해 달려가는거라 이럴까요?

IP : 175.208.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4 6:19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잘드시고
    감기나으면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운동해야 지치지않아요
    저도 60중반
    매일 9만보 둘레길 걸어요
    확실히 지치지않아요
    전 성인병 다가지고있어서(약먹음) 열심히 운동합니다

  • 2. ...
    '25.4.14 6:20 PM (49.161.xxx.218)

    잘드시고
    감기나으면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운동해야 지치지않아요
    저도 60중반
    매일 만보 둘레길 걸어요
    확실히 지치지않아요
    전 성인병 다가지고있어서(약먹음) 열심히 운동합니다

  • 3. ...
    '25.4.14 6:3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겨우 쉰 후반인데도 지난 가을 코로나 독감 연달아 걸린이후 원글님이랑 똑같이 허기지고 방전된것 처럼 느껴져요.
    처음에는 허기진 느낌에 이것저것 막 먹었더니 살만 찌고 허기진 느낌은 그대로여서 요즘은 식단조절하고 있어요.

  • 4. ...
    '25.4.14 6:34 PM (112.166.xxx.103)

    옛날엔 장수했다고 잔치하는 나이가 환갑이잖아요.

    아무리 세월이 달라졌다지만
    살아온 세월만큼 몸이 닳아지는 나이죠

  • 5. 이번에
    '25.4.14 6:56 PM (221.149.xxx.61)

    이번에 감긱ㅓㄹ려 고생하면서
    이러다 폐렴와서 죽는거아닌가 생각했어요
    그이후 너무 기운이 없어요
    에너지방전된거같아요
    엄청재빠르고 체력이 넘쳐났는데
    오늘어르신교통카드받으러갔다가
    이젠 노년기구나
    지하철무임승차카드가 노인시작카드라
    생각하니 급우울했어요
    이고기국을 많이먹어보려구요

  • 6. 50중반
    '25.4.14 6:58 PM (112.152.xxx.66)

    손끝까지 힘이 하나도 없어요
    청소기돌리고 눕고
    밥하고 눕고
    그러고 살고있어요
    영양제ㆍ한약ㆍ운동 하고있어요

  • 7. ㅇㅇ
    '25.4.14 7:21 PM (218.147.xxx.59)

    어제 우연히 본 건데요 나이가 들면 감기 2~3일 앓고 난 뒤에도 근육이 손실된대요 그게 3.40대때와는 다르다고 해요 근육이 손실되면 엄청 피곤하고 힘든가 봐요. 그러니까. 결론은 감기로 아프시면서 근육이 많이 빠져나간 게 아닐까 싶어요. 근육 운동 추천합니다

  • 8.
    '25.4.14 7:5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그 나이 지나온 경험에 의하면 그때가 꽃밭이예요
    칠십 될때 많이 힘들고 칠십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나이인데 매일이 버거워요
    티 안내고 오늘이 앞으로 남은 날들중에 젊은 날이다 스스로 세뇌하고 살아요

  • 9. 긋쵸?
    '25.4.14 8:05 PM (1.237.xxx.119)

    50대 직장동료가 기운 소진 되었을 때 소고기 듬뿍 먹으니까 눈이 확 떠지더라구 하더라구요
    공감백만배
    나이는 어쩔 수가 없어요.
    아프고 힘 없을때 지인이 소갈비찜을 해서 가져 왔는데요
    먹고 나니 비로소 기운이 났어요.
    영양제도 그렇지만 당장은 먹는게 소중한거예요.
    이후로 아프때는 일부러 먹고 싶은거 먹으러다녀요.

  • 10. 공감
    '25.4.14 9:08 PM (1.176.xxx.174)

    보통 60대 넘으면 기운 없다고 하는데 50대중반밖에 안됐는데 저는 벌써 그래요.
    근육 손실도 되고 몸 관리도 잘못 했나봐요.
    이 몸뚱이 가지고 30년 더 살걸 생각하니 까마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309 엄마 65세신데 기운을 못차리세요 3 쪼요 2025/04/14 4,460
1701308 인터넷글 보면 부모 짜증 화 이런거 원망하는글 많은데 2 .. 2025/04/14 1,151
1701307 저녁 메뉴 좀 짜주세요 4 부탁 2025/04/14 1,200
1701306 내일 (15일) 오후 3시 알릴레오 북스 3 ........ 2025/04/14 483
1701305 뚜레쥬르 9900원 무한 뷔페 퇴식구 11 ..... 2025/04/14 7,216
1701304 윤석열 내란 형사재판은 마땅히 공개돼야 합니다. 2 ㅅㅅ 2025/04/14 755
1701303 빵집에서 빵 혀로 핥아 먹은 애 쉴드 글 35 이게 뭐여 2025/04/14 17,971
1701302 캐시미어100 코트 후기 23 캐시미어10.. 2025/04/14 6,171
1701301 60대 중반되니 체력이 고갈되네요. 7 부실체력 2025/04/14 3,204
1701300 울 말티즈 시한부 선고 받았어요. 4 00 2025/04/14 1,718
1701299 터틀넥 저만 못입겠나요 29 .. 2025/04/14 3,844
1701298 재벌들의 평균 사망 나이 그리고 챗의 생각 수명 2025/04/14 2,033
1701297 도심 곳곳서 '땅꺼짐'…구멍 뚫린 '발밑 안전' 어쩌나 7 ,,,,, 2025/04/14 1,930
1701296 신축 셀프청소 해보신 분이요 11 2025/04/14 1,296
1701295 엘베에서 있었던 일 봐주세요 22 ㅇㅇㅇ 2025/04/14 6,268
1701294 다이소, 르까프 메시소재 반팔 3,000원~ 2 득템 2025/04/14 2,429
1701293 홈플 흰다리새우 할인 해서 사왔는데 뭐 해야할까요? 6 레몬 2025/04/14 1,341
1701292 브레빌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어떤가요? 8 머신 2025/04/14 781
1701291 파주쌀 맛있나요? 6 쌀값폭등 2025/04/14 763
1701290 주로 실외배변하는 강아지 비오는데 어떡하죠 12 실외 2025/04/14 1,724
1701289 가스 압력솥으로 삼계탕 끓일 때 적정 시간이 궁금해요 5 .. 2025/04/14 1,085
1701288 앞니가 흔들려서 임플란트 해야할것 같은데 너무 무서워요 4 .. 2025/04/14 2,045
1701287 일산 식사동 아파트 진짜 안올랐네요. 12 ... 2025/04/14 4,409
1701286 감정평가사 어디서 알아보나요? 4 0000 2025/04/14 1,268
1701285 쥐젖과 편평사마귀 차이는 1 궁금 2025/04/14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