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14 8:40 AM
(106.102.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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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서운하거나 말거나 내 형편껏 하세요
솔직히 서운해하는 사람은 그 열배를 해도 고마운 줄 몰라요
좀 당당해지세요
시모 만족시키려 사는 거 아닙니다
2. 음
'25.4.14 8:41 AM
(39.7.xxx.17)
잘 한다한들 성에 차겠습니까? 잘 하면 할수록 여유 있는 줄 알고 더 바랄 수도 있어요. 형편에 맞게 해야죠. 외벌이에 일년 300도 적지 않아 보이는데...시술에 아기 낳으면 키울 돈도 저축해야 할테고.
3. ...
'25.4.14 8:42 AM
(112.148.xxx.80)
십만원 드리면서 이렇개 얘기하려고요.
“어머니, 더드리고 싶은데 다달이 보험료 내드리고 있어서 더 드릴 수가 없네요.”
4. ...
'25.4.14 8:43 AM
(106.102.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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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런 말도 할 필요 없어요
10만원 드릴 때 밝은 얼굴로 생신 축하드립니다 하고 말아요
죄졌어요? 왜 그리 저자세를 자처하세요?
5. 말
'25.4.14 8:44 AM
(124.53.xxx.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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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말을 너무 예쁘게하시네요 어머니라면 고맙다 받고 선물잔뜩사주고싶어요
6. 보험료
'25.4.14 8:45 AM
(211.234.xxx.70)
얘기는 빼세요 그냥 좋은날이니 인사만하세요
7. 하얀각설탕
'25.4.14 8:45 AM
(125.185.xxx.24)
보험료 얘기는 빼고
일단 제가 임신준비로 휴직중이고요, 남편월급은 매우 평범. 시험관 시술하느라 작년에 천만원깨졌고 올해도 그럴거같아요
이렇게 말씀하심 서운하지 않으실듯해요
8. ..
'25.4.14 8:46 AM
(112.148.xxx.80)
말을 예쁘게 하는걸로 들리신다면 다행이네요.
저는 또 눈치준다고 오해하시려나? 생각했거든요.
또 본인 통장에 돈들어오는게 아니니 까먹고 자꾸 받은게 없다고 생각하시니까 한번 각인 시켜드릴 요량이기도 하고요
9. 에고고
'25.4.14 8:51 AM
(182.226.xxx.161)
사정을 알면 너무 대견하고 이쁜 자식들인데.. 지금 너무 잘하고 계신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자니 좀 그렇고..형편대로 하는 수밖에 없죠 시험관비용 이야기는 슬쩍 하시면 이해하실것같아요
10. ᆢ
'25.4.14 8:54 AM
(182.227.xxx.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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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불편하게 그런말 마시고 아들시키세요
아들이 말하는게 낫지않나요
우리언니는 아들이 지금은 형편이 이래서 못준다고 말했다던데요
11. ...
'25.4.14 8:57 AM
(112.148.xxx.80)
남편 통해서 말했으면 좋겠는데
저희 남편은 그런 말을 못해요 ㅜㅠ
남편은 생신선물 용돈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라 그것도 다 제가 챙기고요, 앓는 소리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그것도 제가 한번 말씀드렸어요. 시험관비용 얘기랑 저희 용돈 30으로 간다는 이야기...
좀 놀래긴 하시던데, 여전히 바라는 게 많으세요.
12. ᆢ
'25.4.14 8:59 AM
(182.227.xxx.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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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부모가 뭘 해주면서 바라나요
제경우 딸이 사회초년생인데 생일정도는 챙기면 좋겠어요
대신 우리가 딸에게 열배는 더 해요
부모가 해주면서 바라면
같이하는게 좋죠
13. ...
'25.4.14 9:01 AM
(112.148.xxx.80)
해주는 거 없는데, 바라세요. ㅜㅠ
14. ...
'25.4.14 9:03 AM
(112.148.xxx.80)
내년부터는 양력으로 챙기겠다고 하사는데,
그러면 생시 한달 후에 어버이날이에요.
저는 이때 안가려고 하거든요?
왜냐하면 어버이날은 각자 부모님 챙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안가면 아마 남편도 안갈거에요.
이것도 고민이에요 ㅜㅠ
15. ...
'25.4.14 9:06 AM
(106.102.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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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지 않은 일 미리 고민하지 마세요
남편 대신 챙기려고 동동거리지도 말구요
그건 시모와 남편이 해결할 문제입니다
착한여자컴플렉스 있으신 듯
16. 이런말
'25.4.14 9:20 AM
(116.34.xxx.24)
어머니, 더드리고 싶은데 다달이 보험료 내드리고 있어서 더 드릴 수가 없네요
왜 하는거예요ㅠㅠ
돈돈돈
숨 막힐듯...
저 시가에 돈 뜯겨서 연락 이제는 안하고 살아요
그런 제가 봐도 돈돈돈으로 보여요
원글 자신을 위해서라도 좀 시야를 돈 이외의 긍정적으로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재테크 계획은요? 집은요?
어떤 계획을 딱 목표잡고 그거에 몰두하는것도 좋고
160 드리기로 한거면 그게 맥스니까 딱 마음 접어요
160으로 남편선에서 나머지 돈으로 친정챙기고
돈도 챙기고 감정, 정서까지는 투머치 아닌가요
남편한테 미루세요
17. ^^
'25.4.14 9:30 AM
(223.39.xxx.69)
원글님ᆢ형편감안하고 맘편한대로 하세요
항상 엄마입장에서는 ᆢ뭐든 자식들한테
더 주고싶기만 할듯
18. ..
'25.4.14 9:54 AM
(175.215.xxx.43)
본인들도 젊은 시절 살아봤으니
월급 받아 빠듯하게 사는게 어떤지 잘 알텐데
자식들 도와주는 못할망젙 뭘 그리도 바라는지...
미안해할 거 없이 그냥 형편 되는대로만 하세요
19. 나는나
'25.4.14 10:22 AM
(39.118.xxx.220)
그냥 형편껏 드리고 혹시 금액 적다고 뭐라 하면 저희 형편이 어렵다고만 하고 말아요. 보험금 어쩌고 하는거는 할 필요 없는 말이예요.
20. 에휴
'25.4.14 10:34 AM
(202.30.xxx.33)
남편도 안 챙기는데 원글님은 왜 그리 아둥바둥 고민하고 계신가요.
남편이 안가든지 가든지 냅두세요.
시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면 그냥 네.. 남편에게 말했는데 그랬었나요? 라고 하고 마세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아직 안되시는거죠? 뭐.. 아직 내공이 더 필요합니다 ^^
자꾸 뭐라고 하시면, 십만원 보험비 내는 것도 저희가 좀 빠듯하다. 죄송하다... 하고 마세요.
어쩔거에요.
근데 시어머니는 보험료가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이 아니니 뭐라 할 수 있기는 해요. 자꾸 용돈 어쩌고 하시면, 그럼 보험 내드리지 말고 그냥 드릴까 여쭤보세요. 생활비 드리는 거 아닌거보니 시어머님도 생활이 안되는 형편 아닌 거 같은데... 나중에 병원비 같은 건 시어머니 집 팔아서든 뭐해서든 해야겠죠. 그런 얘기나 남편하고 미리 해두세요.
어머님이 자꾸 용돈 말씀하시면 원글님도 가서 계~~~속 얘기해요. 시험관 시술비 얼마나 비싼지, 갈때마다 얼마가 깨지는지, 식비 삼십으로 사려니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남편이 갈비 먹고 싶어했는데 못 사줘서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등등
우리 형님네가 그러더라구요. 시어머님이 그래서 형님 싫어하세요 ㅋㅋㅋㅋ 맨날 돈얘기만 한다고. 근데 그래서 형님네한테는 돈 얘기 안 하세요. 우리한테만 하심 -_- 남편이 맨날 뭐 자잘한 거까지 사드려요. ㅎㅎㅎㅎ 한번 해보셔요.
21. ...
'25.4.14 11:05 AM
(112.148.xxx.80)
어머니는 지금 혼자사시고, 집 있으시고, 유족연금 조금 받아서 생활비가 필요하세요. 일하시면 용돈이라도 버실 수 있고, 같이 등산가면 제일 날라다닐정도로 건강하세요.
65세신데, 저한테는 자꾸 70세가 무슨 일을 하냐며 일을 안하고 싶어하시고요. 용돈 드릴 형편도 안되지만, 드리기 시작하면 평생드려야할 상황이라 못드린다고 하고 보험비만 드리는 중이에요.
어머니는 저희가 잘 사는줄 아셨고 그래서 서운해하셨는데, 제가 그 오해는 풀어드렸고요. 근데 인지가 떨어지는지, 자꾸 까먹고 용돈 타령하시니까 매번 얘기하기도 뭐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첫생신이고 첫 어버이날이라, 앞으로 쭉 해드릴 수 있을 정도만 하려고하다보니 고민스러웠어요.
생일에 십만원 받았다고하면 서운하시려나.. 싶어서요. 근데 서운하시던 말던,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겠어요.
22. ..$
'25.4.14 11:41 AM
(180.70.xxx.141)
시어머니가 65세?
벌써 용돈타령 하는데 원글님은 아이도 아직 없으시고?
헐
시어머니께 용돈 드리는걸 남편에게 모조리 토스해요
아들이 하면 쟤네가 형편이 않좋구나 하지만
며느리가 하면 내 용돈은 적게 주는구나~ 해요
23. 아이고..
'25.4.14 11:43 AM
(202.30.xxx.33)
80세 넘은 저희 시어머니도 공공근로 일자리 떨어질면 아쉬워하시고
70세 넘은 저희 친정어머니도 요양사자격증 따서 얼마전부터 몇시간씩 일해요.
지금 무슨 소리를... 65세시면 요새 할머니라고 부르면 안되는 나이래요 -_- 지금 노인이라는 이름을 70세 이상으로 바꿔야 한다고들 난린데.
기댈 언덕이 있다 생각하니까 자꾸 아쉬워하시는 거 같은데 기댈 언덕이 아니라는 걸 좀 주지시켜드릴 필요가 있겠네요.
경제적 상황 다 오픈할 필요는 없지만,원글님 사는 형편이 넉넉치 않고 힘들다는 거는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요. 젊은 사람들은 돈 버는 능력있으니까 충분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자기가 이 나이에 자식들 다 키워놨는데 일하러 나가냐고 주위에서 어떻게 보겠냐며 이상한 소리 하시고 그랬어요. 옛날 사람이니까... 그냥 그런 마음도 들겠거니 했지요. 하지만 상황파악은 해야죠. 적응해야 하구요. 돈 없으면 일하시겠거니 생각하세요. 우리는 생활비 댈 형편 아니다 라는 거 피력하셔요. 정히 돈 없으시면 그 집 우리 받을 생각 없으니 주택연금 받아 쓰시라 하세요. 그러면 깜놀해서 여러 궁리 하실지도 몰라요. 100세시대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