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13 2:44 PM
(211.234.xxx.136)
부지런하신 분들이 원글님처럼 전원생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글에서 행복감이 뿜뿜하네요. ^^
2. 근데
'25.4.13 2:45 PM
(124.50.xxx.9)
잡초는 먹지 못하고 다른 식물에 피해를 입히는 걸 일컫는 거예요.
3. ㅇㅇ
'25.4.13 2:46 PM
(125.130.xxx.146)
민들레 부추 뜯어서
집고추장에 계란후라이 하나 해서
커다란 양푼에 비벼먹으니
아 이거슨 천상의 맛이네요
ㅡㅡㅡ
진짜 맛있을 거 같아요
4. ..
'25.4.13 2:47 PM
(172.225.xxx.240)
민들레, 부추도 잡초인가요??
첨에 제목 보고 깜놀, 먹으면 안 되는 걸 드신 줄;;;
5. ㅇㅇ
'25.4.13 2:49 PM
(112.152.xxx.235)
민들레.부추가 깜놀하겠
나
내가
잡초라고?
잡초는 맛있지 않아요
6. ..
'25.4.13 2:51 PM
(122.43.xxx.142)
우리집 마당에는 머위랑
부지깽이랑
달래랑
당귀랑
있는데
내일 먹어봐야겠네요. 부추도 잘 찾아보면 있을듯
7. ㅋㅋ
'25.4.13 2:52 PM
(211.234.xxx.202)
부추, 민들레 님이 그간 안 먹어서 그런거지 이미 다를 사람들은 먹고 있는 식용 식물입니다.
식용 식물이 점점 더 늘어 나는 전원 이야기 계속 올려 주세요.
8. ㅇㅇ
'25.4.13 2:53 PM
(211.235.xxx.120)
잔디밭에 잔디이외의것은 잡초 맞죠. 아파트 화단에도 잔디외의것은 다 제초작업하는걸요
9. 민들레
'25.4.13 2:57 PM
(217.11.xxx.139)
어떻게 먹나요?
뿌리까지 뽑아서 같이 먹나요?
10. 풀들
'25.4.13 2:58 PM
(175.223.xxx.133)
마당 잔디밭을 망치면서(?) 올라온 얘들이라
무심코 잡초라고 부른거 같아요
풀들아 미안~~
민들레도 부추도
전부 추운겨울을 보내고 처음 뚫고 올라온
첫풀들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쁘고 기특해보여요
그리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오는데도
어찌 이리 연한지.. 참 놀라워요
부추는 안맵고 연하고 맛이 순하고요
민들레는 아주 탄탄하면서도 쌉쌀해요
민들레만 먹으면 몸을 차게 한다해서
몸을 따숩게 해주는 부추를 섞어봤어요
이쪽에 지식이 없어서 그냥 제맘대로 입니다 :)
11. 그리고
'25.4.13 3:03 PM
(175.223.xxx.133)
농약 사놓았는데 못뿌리고 있어요
심지어는 잔디밭을 걸을때
얘네들 사이로 걷는걸요 ㅋ
민들레는 다 먹을수있다 해요
저는 일단 줄기를 먹었고요
꽃은 꽃차 만들어보려고 말리고있어요
민들레 꽃이 진짜 넘 예뻐요
진짜 예쁜 샛노랑색 흰색..
뿌리도 먹을수있다는데
저는 뿌리는 아직 안먹어봤구요
12. 부러워요
'25.4.13 3:04 PM
(106.101.xxx.170)
-
삭제된댓글
못먹는게 잡초죠 ㅎㅎ
13. 잡초
'25.4.13 3:0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왜 잡초라고 하셨는지 이해해요.
저도 정원에 비싼돈 들여 깔아 놓은 잔디와 직접 사서 심은 꽃 외에
스스로 자란 애들은 모두 잡초라고 분류해요ㅎㅎ
전 비오기 전에 마당에서 잡초라고 불렀던 냉이 뜯어다 먹었어요
14. 민들레
'25.4.13 3:08 PM
(217.11.xxx.139)
잎도 먹을 수 있나요?
꽃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줄기는 비빔밥에.
잎도 생으로 먹나요?
뿌리는 데쳐야 할까요?
15. 원글
'25.4.13 3:15 PM
(1.244.xxx.215)
아 줄기라고 쓴게 잎파리에요
이게 모양이 치커리 비슷하게 생겼어요
비빔밥인데 당연히 생으로 먹었죠
저도 완전 생초보라 유튭보며 배우고있어서
뿌리는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어요
다 먹을수있다고 듣긴했어요
16. 둘 다
'25.4.13 3:22 PM
(211.114.xxx.107)
잎, 꽃, 뿌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이예요.
민들레는 즙으로도 짜먹고, 꽃과 뿌리는 차로도 마셔요. 항염작용도 있고 혈압이랑 이뇨작용에 두루두루 좋대요. 그런데 아무리 좋아도 나랑은 안맞을 수 있으니 꼭 검색을 해보고 드세요.
17. 윗님
'25.4.13 3:57 PM
(217.11.xxx.139)
뿌리는 어떻게 먹나요?
데치나요? 아님 생으로?
18. 아하
'25.4.13 3:59 PM
(1.244.xxx.215)
부추도 꽃 먹어도 되는가보군요
작년에 부추꽃이 하얗게 피길래
이제 부추 못 먹는줄 알고
그냥 꽃으로 감상만 했거든요
19. ㅇ
'25.4.13 4:00 PM
(121.200.xxx.6)
민들레잎 가을까지 먹어요.
뜯어서 액젓에 갖은 양념해서 무쳐먹던가
귀찮으면 시판 초고추장에 참기름 통깨만 넣어 뒤적거려 먹어요.
전 어제 스티로폼박스에 흙 사서 깔고
두메부추 30촉, 고수10촉, 로메인상추 두포기
바질 7포기 심어 놓았어요. 지금 어설프지만
흙냄새 맡으면 싱싱하게 일어 설 거예요.
20. 참 좋다
'25.4.13 4:08 PM
(122.102.xxx.9)
원글 읽는 것 만으로도 와, 참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지식없는 저도 제가 목적을 가지고 싶은 것 이외에는 잡초라고 하다가 그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하나 하나 이름 알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기쁨이 되는 것들부터 이름을 불러주고 있습니다.
21. ᆢ
'25.4.13 4:22 PM
(121.167.xxx.120)
나물 좋아하면 집 구석이나 뒷마당에 작은 고안 있으면 산나물 종류대로 심으세요
쑥도 심고요
두룹 나무도 심으세요
나물 반찬은 원없이 드실거예요
머위 취 곰취 곤드레 원추리 방풍 고사리 몇개만 심어도 확 퍼지고 뽑지말고 위에만 잘라 먹으면 해마다 먹어요
22. ᆢ
'25.4.13 4:23 PM
(121.167.xxx.120)
고안ㅡ공간 오타
23. 민들레 억울 ㅎ
'25.4.13 4:54 PM
(121.136.xxx.65)
민들레는 약초예요.
한약재로 불릴 때는 포공용이라고 하고 꽃잎 말려서 가루 내어 만든 팩은 피부에도 좋아요.
부추도 건강에 좋고 원글님네 정원은 다른 눈으로 면 보물창고네요.
24. ..
'25.4.13 5:02 PM
(211.109.xxx.57)
민들레, 연할때 먹으면 맛있어요.
좀 있으면 억세져서 못 먹어요.
25. misa54
'25.4.13 6:49 PM
(58.78.xxx.19)
저도 5월 하순에 이사갑니다
오래 된 전원주택 단지라 완전 시골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텃밭도 가꾸고 예쁜 정원 꾸밀 생각에 두근두근 합니다
아파트를 떠나 35년만에 다시 단독주택 생활 시작하는 거라
쥐, 벌레등 불편함과 두려움도 있지만 좋은 점이 상쇄시켜 주려니하며 살자 마음 먹고 있어요
26. ㅋ 대박사건
'25.4.13 8:06 PM
(211.235.xxx.132)
저처럼 쑥 뜯는 사람을 진기하게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잡초로 비빔밥을 드셨다니.. 대박사건이라 생각드네요ㅎㅎ
27. 원글
'25.4.13 8:11 PM
(222.113.xxx.251)
너무 맛있어서 저녁에 한번 더 해먹었어요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양심에 가책도 없고, 몸이 맑아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
28. 저는
'25.4.13 8:17 PM
(74.75.xxx.126)
미국 시골인데 처음 이사 왔을 때 옆집에 놀러 갔더니 할머니가 공들여 가꾼 정원을 구경 시켜 주셨어요. 정원도 예쁘지만 저는 한 무더기 뽑아 놓은 잡초가 더 눈에 들어왔어요. 그게 전부 쑥인거예요. 이걸 안 먹고 버리냐고 했더니 그럼 그걸 먹냐고. 제가 전부다 가져와서 쌩쌩한 애들은 저희 마당에 다시 심고 나머지는 국 끓여 먹고 소분해서 냉동하고. 봄 되면 민들레 따고 가을 되면 모과 열매 줏어다 청만들고 쑥국은 거의 사시사철 먹네요. 왜 이 맛을 모를까요.
29. ㅇㅇ
'25.4.13 8:19 PM
(73.109.xxx.43)
저희 마당에서 민들레는 토끼들만 먹습니다만 ㅎㅎ
사실 민들레는 김치도 한다고 들었어요
고들빼기와 비슷하대요
30. 위에
'25.4.19 3:04 AM
(211.114.xxx.107)
댓글 쓴 사람인데요...
부추꽃은 튀겨 먹어요. 우리집은 줄기째 튀겨서 꽃만 먹었어요. 그리고 야채전 부칠때 고명처럼 얹어서 전도 부쳐 먹었어요. 볶음요리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안만들어 봤어요. 우리집은 주로 전하고 튀김으로 먹었어요.
민들레는 뿌리째 캐다가 잎만 떼서 생잎을 비빔밥에 넣어 먹고 데쳐서 무쳐먹고, 뿌리는 말려서 차 끓여 먹었어요. 그리고 고들빼기처럼 통째로 김치를 담궈 먹었어요.
제가 시골에 살았을땐 집 주변이 민들레 천지였어요. 흰꽃 노란꽃이 땅 위를 거의 덮다시피 해서 잠깐만 캐도 바구니 하나 가득이었어요. 아버지가 민들레 요리를 좋아하셔서 학교 끝나면 동생이랑 민들레 캐러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