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주식, 채권 투자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하였지만 리스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미국 자산에서 탈출해야할 시기이기 신규 투자 또는 물타기 할때가 아닙니다.
소위, Amexit 가 시대적 화두.
근거로는 미국 가계 주식 투자 비중이 50%에 근접해서 역대급.
미국외 국가들의 미국 투자 비중도 20%에 근접해서 역대급.
더이상 높아지기 힘든 상황에서 싱가폴, 노르웨이등 국부펀드 크게 운영하는 나라에서 탈출 시도하는 움직임.
미국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달러화 하락은 미국에서 거대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신호.
엔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절상하고 있다는 것은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
이 와중에 위안화는 달러화에 찰싹 달라붙어서 달러화 약세시 위안화 약세 효과.
위안화 약세는 그 자체로 다른 주요국 통화의 상대적 가치 절상을 의미함.
원화는 위안화에 커플링 되어 있는 상황.
한국의 수출은 대중국 비중 축소로 미국과 중국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
원화는 저평가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다소 중립적.
미국의 심리지수 등 소프트 데이터는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중.
미 주가 하락으로 wealth effect 가 반대로 작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행지수인 소프트 데이터 악화는
앞으로 다가올 실업률, 수요 악화등 hard data 의 후행적 악화를 필연적으로 만들고 있음.
주식 자산이 하락하는데 채권 마저 하락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상황이 아님.
미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는데 금값이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것은 더더욱 무서운 상황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도 위험한데 기대 인플레가 고착화되는 것은 위험한 상황.
1-2개월후 후행적으로 하드 데이터인 실업률 상승이 예상될때 이렇게 기대 인플레 높은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기대하기 힘들고 어제 파웰 의장의 발언은 이를 확인사살한 셈.
워렌 버펫은 이미 애플 주식 대대적으로 비중 축소했고 심지어 S&P500 인덱스까지 전부 정리했음.
나스닥 지수는 물론 S&P500 지수도 신규 진입할 상황은 아니고 오히려 팔고 나와야 할 상황인 것 같음.
저는 얼마전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해외 etf 세금혜택 줄어들었을때
그 안전하다는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소위 한국형 SCHD, JEPI 라는 것도 전량 매도하고
Plus 고배당주, RISE 고배당 etf 등 국내 고배당 etf로 교체매매했음.
지금은 조선, 방산 등 관세와 무관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공격적 투자는 최대한 자제해야 함.
특히 2030 세대 미국 시장 몰빵 투자 매우 위험해보임.
30년이상 초장기 미국채는 안전자산이 아니라 주식보다 더 위험한 자산일 수 있음.
심지어 50년물 미국채 알채권 투자하신 분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10년물 또는 TLT 같은 것도 매우 위험한 자산이라고 보고 있음.
미국채 etf 투자하고 싶으시면 0-3개월이하 SGOV 같은 초단기채에만 집중하시길.
미국채 초단기채 알채권으로 투자하고 싶으신 분은 만기가 1개월에서 5개월 이내 방망이 가급적 짧게해서 (가급적 3개월 이내 만기) 투자하시길 권유함. 초단기채 알채권은 토스증권이 좀 편리한 것 같음.
저는 작년 9월부터 1380원대 환전해서 미국 초단기채 5% 초반 금리로 1-2개월 단위로 계속 돌리다가 최근 전부 정리하였고, 1465원 선에서 전량 원화로 환전하였습니다.
제 연금계좌 포트폴리오는,
주력이 SOL 조선Top3플러스(8,476원), Tiger 조선Top10(14,609원), Hanaro Fn조선해운(10,385원), Kodex K-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 (9,809원), Plus 고배당주(14,314원), Rise 고배당(12,800원) 입니다. 괄호안은 평균매수가. 연금계좌 총규모는 3.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