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이 아니라 기사분이 진짜 90세 넘으신거 같았어요.
새하얀 간달프 같은 느낌.
핸들 잡은 손이 덜덜덜 떨리고 계셨어요.
가면서 저기 저쪽 동네가 예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렇게 좋아졌다...이런 말씀 계속 하시고.
끼어들기는 계속 해요.
근데 능숙하게 잘하심 ㅡ ㅡ
그래도 도착때까지 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글보니 몇년전 택시탔을때 놀랐던 기억이
.....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5-04-12 18:39:36
IP : 118.235.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4.12 7:09 PM (171.224.xxx.124)주변에 랜드마크가 없는 곳, 네비에 주소 찍고 가자니 이거 찍기 어렵다며 막 화 내시던 할아버지 기사님 생각이 나네요ㅠㅠ
그럼 내리겠다니 더 화내셔서 제가 주소 찍어드렸었어요.
운전도 엉성하게 대충하셔서 무서워 정말 중간에 내리고 싶던 기억.2. Asd
'25.4.12 7:24 PM (123.111.xxx.211)여기서 본 댓글인데 기사님이 자기 운전 경력 50년이라고 막 자랑하셨다고
3. 저도요
'25.4.12 8:3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딱봐도 80 넘으신 안검하수 심해서
눈을 거의 못뜨시던 택시
당시 눈이저렇게 보일까?
하고 탔던기억이 있는데
세상에.
호출 택시에서 그분을 또 보게될줄이야..
안전벨트 바로하고 갔음4. ㅎㅎ
'25.4.12 9:57 PM (59.17.xxx.179)윗님은 무슨 인연인가요 그게
당황스러우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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