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울주군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온누리상품권 40만원을 지급하는데, 이들 운전자는 울산시가 제공하는 10만원 상당 교통카드까지 챙기면 총 50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처음 인센티브(온누리상품권과 교통카드)를 지급한 3월 한 달간 자진 반납 건수가 410건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인 358건을 초과했다.
울주군이 준비한 온누리상품권과 교통카드 등 450개 가운데 91.1%가 소진됐다.
특히 범서읍과 언양읍, 온양읍 등 6개 읍면은 준비한 인센티브를 모두 지급했다.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가 78%로 가장 많았다. 최근 70대 이상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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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확대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