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것도 치매일까요??

........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25-04-12 16:49:27

친정엄마가 같은 여자에 대한 열등감이나 화가 많아요. 아빠 바람으로 평생 상처받았고

할머니의 아들 숭배로 찬밥취급 당하면서 컸는데

본인은 그보다 더 심해요

오직 아들이 신이예요

아들 여친도 이런저런 이유로 흠잡아서 다 헤어지게 만들었고

엄마 치마폭에서 살던 아들은 50대가 됐네요

 

엄마가 병적으로 여자들을 싫어해요

작년에 제가 건강검진에서 유방 결절이 발견되서 

큰병원가서 진료 받았거든요

다행히 악성 아니고 일년추적하다가 

정상 판정받고 일반검진으로 변경됐어요

근데 요즘 젊은 분들 유방암이 엄청 늘었다고 들었는데 실제 외래에 대기해보면 느껴지더라구요

엄마한테 그 얘길했더니 

몸을 함부러 굴려서 그렇다고

젊으나 늙으나 몸 굴려서 그렇게 된 사람 많다는거예요...

지적수준이 낮은 사람도 아니고..

개인사업을 30년동안 했던 분인데

어떻게 그런 사고가 가능한지..

어이없어서 뭔 헛소린가 머리가 어질하고 띵했는데

싸워봤자 고집 꺽기 힘들어서 냅뒀거든요

근데 문득 저런 사고도 치매전조인가 싶어요..

IP : 218.237.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그런 사람
    '25.4.12 4:54 PM (211.208.xxx.87)

    딱히 치매로 저렇게 됐다기보다 원래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었을 거예요.

    쭉 적어주신대로 여성 혐오와 비하에서 흔히 할 수 있는 말인데요.

    이거랑 별개로 치매가 흔히 나이들어 이상해졌다는 게

    뇌도 늙고 아픈 거라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런 면들이 더 강화되고 예전보다 더 망가질 수 있죠.

    치매라는 게 별 개 아닙니다. 근력 떨어지고 관절 아프고 그런 거예요.

  • 2. 치매의심 10가지
    '25.4.12 4:56 PM (211.234.xxx.40) - 삭제된댓글

    https://daejeon.nid.or.kr/m/information/m_diction_1/diction_list5.aspx?gubun=0...

  • 3. ㅇㅇ
    '25.4.12 5:04 PM (211.251.xxx.199)

    분노폭발 제어 안되는 치매도 있어요

  • 4. kk 11
    '25.4.12 5:04 PM (114.204.xxx.203)

    70넘으면 검사한번씩 해봐야죠

  • 5. ...
    '25.4.12 5:23 PM (182.211.xxx.204)

    아마도 아빠의 바람으로 상처받아 병적으로 여자를 싫어하고
    같은 여자에 대한 열등감이나 화가 그런 사고를 만든 거같네요.
    몸을 함부러 굴려서 그렇다고... 젊으나 늙으나 몸 굴려서
    그렇게 됐다는건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아빠와 바람핀 여자들을 투영시켜 하는 소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595 세탁특공대 비싼 니트 망쳐놓고 헛소리하네요 3 어휴 2025/04/23 1,438
1703594 눈밑 지방 재배치 상담 5 흑흗 2025/04/23 1,493
1703593 식사로 샐러드 먹는데 추워요 28 2025/04/23 4,029
1703592 절약할수 있을까요 저? 16 절약 2025/04/23 3,215
1703591 길가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 아는척 하시나요? 8 ㅇㅇ 2025/04/23 1,753
1703590 상속세 계산이... 2 ... 2025/04/23 1,645
1703589 남산 놀러오세요 3 영이네 2025/04/23 2,422
1703588 저 고3딸이랑 금요일 놀러가요 4 2025/04/23 1,401
1703587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면 워라밸 어떻게 챙기나요? 8 2025/04/23 1,643
1703586 외로움과 우울함은 다른걸까요? 4 .. 2025/04/23 1,462
1703585 넷플릭스 추천) 두교황 6 .. 2025/04/23 2,067
1703584 미인이신분들 살기 편하셨나요 29 ㅁㄵㅎ 2025/04/23 4,552
1703583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GO GO!! 8 최욱최고 2025/04/23 769
1703582 내일 아침8시 대장내시경인데 6 ... 2025/04/23 935
1703581 윤수괴 1심 선고만 1년이상 걸린다니.. 22 ㅇㅇ 2025/04/23 2,078
1703580 김병주 의원님글, 한덕수 대행! 장군 인사 검증, 당장 멈추십시.. 7 한덕수탄핵!.. 2025/04/23 1,744
1703579 다들 은퇴없이 평생현역으로 일하다 죽는게 소원일까요 16 2025/04/23 3,039
1703578 게으르지 않을 방법좀 알려주세요 16 .... 2025/04/23 2,905
1703577 방금 뒤에서 50대 아주머니가 차를 박았는데 35 ..... 2025/04/23 16,805
1703576 어느 대학이 생각나세요? 45 궁금해요 2025/04/23 5,668
1703575 부동산에서 80프로 지분물건을 사라고 하는데요 5 ........ 2025/04/23 1,173
1703574 제가 효과 보는 중인 냉장고 내부 비우는 두 가지 방법 7 2025/04/23 2,851
1703573 부모님 그리우신분들은 이 기분을 모르시겠죠ㅜㅜ 5 애틋함 2025/04/23 1,799
1703572 시골주택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14 어쩌다 긴글.. 2025/04/23 3,281
1703571 부모님이 창피하셨던 분 23 궁금 2025/04/23 4,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