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4.12 9:33 AM
(175.121.xxx.114)
본인이 안간다고 하면 정리해주세요
2. 아이가 원하는걸
'25.4.12 9:3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네 끊으세요.
요즘은 문과 대학졸업해도 고졸과 다를것도 없어요.
아예 취업도 안되고 그냥 최저임금수준 계약직 전전.
기술배우는 고등학교가서 기술배우세요.
그게 100배 나아요.
3. 실력있는
'25.4.12 9:38 AM
(118.235.xxx.116)
자격증 나오는 마이스터고등학교 알아보세요
4. ..
'25.4.12 9:38 AM
(118.219.xxx.162)
안 하겠다는 애 계속시키면 반항심만 커지지 않을까요.
대신 니 인생 니꺼니까 나중에 기댈생각마라고 엄중한 한 마디는 필요할 듯요.
그 돈 적금 넣는다 생각하시고 모았다가 나중에 다시 공부한다던가 다른 진로 찾을 때 지원해주시는 거도 좋을거 같아요.
5. 아이가
'25.4.12 9:40 AM
(124.54.xxx.37)
공부에 재능이 좀 있는데 노는데 빠져 안하는거면 학원이라도 보내고 공부에 재능없다싶으면 하기싫다면 관두고 그돈 차곡차곡 모아두세요
마치 피아노에 재능없는데 하고싶지도 않으면 바로 그만두는것처럼이요
6. ..
'25.4.12 9:41 AM
(118.33.xxx.173)
-
삭제된댓글
중2 외동 접니다. 4월달 원비내고 저번주 금요일부터 갑자기 학원 안간다고..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수학 환불하고 영어도 안간다는거 그나마 영어는 잘하고 싶어하는맘 알아서 다시 생각해보라니 영어는 해보시겠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인가요? 운동 하나 있는거 학원스케줄때문에 주2회밖에 못갔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주5회 찍고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행인거 같기도 하면서 이게 맞는건가 혼란스런마음 반입니다. 참고로 시험은 일주일 남았어요..
7. ㅊ
'25.4.12 9:41 AM
(49.161.xxx.228)
학원은 보내세요ㅜ돈아깝지만 끊음 더 늘어지고 나중에 한다고해도 힘들고 더 안하려고 할꺼예요
8. 봄날
'25.4.12 9:41 AM
(115.136.xxx.22)
학원 다 끊으면 집에서 폰쳐볼텐데 그거지켜봐야되나요
학군지 근처살고 영어는 좀 하는아인데..
작년까지만해도 목표도있고 임원도하고 그랬는데
사춘기온 아이보니 여태 엄마가 시켜서 꾸역꾸역하다가
그게폭발한건지
그렇다고 뭐 대단히 시킨건아니고 남들가는 국영수학원 보낸게 다예요
학원 다 끊음 다음스텝이 뭘까요
그리고 이런경험있으신분들 어떤식으로 대처하셨나요
9. ㅇㅇ
'25.4.12 9:43 AM
(125.130.xxx.168)
학원 끊으면 공부와는 끝이에요
지금 학원 다닌다고 공부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학원 말고 다른 대체 방법을 만들어야지
애가 공부하기 싫어하고 학원다니기 싫어한다고
학원만 끊어버리면 그 후는 진짜 답 없어요.
130만원을 아이 이름으로 통째로 저축을 하거나
아이 운동을 시키거나 등등등
10. 차리리
'25.4.12 9:43 AM
(106.101.xxx.38)
본인이 선택하면 더 수월하지 않나요.. 공부로만 성공하는 시대도 아닌데.. 어중간한 아이보다 훨 나을듯한데.. 저희애가 어중간.. 학원비는 아까워 죽겠는데.. 딱히 다른거에 소질도 없고..
11. 후회하죠
'25.4.12 9:47 AM
(222.102.xxx.75)
그 시간에 나가놀거나
집에서 빈둥댈텐데
학원선생님께는 얘는 이러이러하니
숙제도 최소한만 내주시라 하고요
중2면 공부 내려놓긴 아까워요
12. ....
'25.4.12 9:48 AM
(1.229.xxx.146)
사춘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은데..
학원에서 놀든 말든 집에서 폰이나 보는 것 보단 나으니
걍 보낼것 같아요. 일단 내 눈에 안띄어야....ㅜㅜ
화도 덜 내고 아이랑 사이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구요...
일단 중등이니까요...잠깐 방황하는 거일 수도 있구요...
돈아까워도 학원은 보낼것 같아요
13. 저라면
'25.4.12 9:48 AM
(106.101.xxx.156)
-
삭제된댓글
공부하기 싫다는 게 학원도 안 다니겠다는 거면 그만두게 하고
말은 그래도 숙제는 안 해도 학원 가면 수업은 듣고 오는 거면 중학생 때는 유지할 것 같아요. 오히려 역사도 학원 보낼래요.
딴 게 아니라 중2 초반부터 정말 한 자도 공부 안 하면 무식합니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에요. 나중에 무시 받아요.
14. ㅇㅇ
'25.4.12 9:51 AM
(58.29.xxx.46)
국어, 과학, 역사... 안 중요하고요, 아니, 안중요하다기 보다는 나중에 해도 돼요.
수학, 영어는 끌고 갔음 좋겠는데, 그래도 안되면 수학만이라도...
애가 하기 싫다고 할건데, 이렇게 말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철이 든단다. 너한테 1등하라고, 서울대 가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란다. 지금은 너의 생각이 맞겠지만, 고2쯤 되면 지금하곤 생각이 바뀔거란다. 그때쯤 되서 이제 대학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을때 다른건 다 차치하고 수학 기초가 안되어 있어서 망했구나 생각이 들면 그때 이 순간을 후회할거란다. 내가 열가지를 너한테 양보할건데 다 네맘대로 해도 딱 하나 수학만큼은 끌고 가자.
그리곤 냅두세요. 아마 수학 학원 보내도 여전히 놀고 올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제가 아이 키운 경험을 보면, 이렇던 애들도 고2때 다른 애들 다 대학 간다고 하고 그러면 지도 가고 싶고, 그래도 여전히 성적이 부족하니 그러고 있다가, 진짜고 고3때 되면 발등에 불 떨어져서 그러고, 진짜로 고등 졸업하면서 중등때 같이 놀던 고만고만하던 애들이 그래도 지방 4년제라도 입학했단 소식 들려오면 그제서야 현타 제대로 맞아요.
그때 재수 시켜달란 소리 나오죠. 근데 그래도 우겨서 수학, 영어만이라도 끌고 가서 아주 기초가 없지 않으면 어찌어찌 늦게 공부 시작해도 뭐가 되요. 근데 아예 손 놓고 있던 애들은 그 나이땐 수습이 안됩니다.
국어니, 과학이니 이런거야 안해도 상관 없고요, 영수는 최소한 만이라도 놓지 말고 있어야 나중에 따라갈수 있어요. 둘다 못하면 영어는 절대평가니 수학 만이라도...
15. ....
'25.4.12 9:52 AM
(118.235.xxx.41)
과외로 하거나
대체육아라고 생각하고 학원 보내거나.
그먼두면 정말 따라갈 수 없어오
16. 힉원
'25.4.12 9:55 AM
(118.235.xxx.209)
학원 끊는 건 쉬운데 다시 다니기는 힘들고 더 문제는 집에서 그 시간에 폰만 하는 건 차라리 나은데 폰으로 남자 만나고 다니고 밖에서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려 다닐까 그게
더 걱정인거죠
17. ...
'25.4.12 9:58 AM
(39.125.xxx.98)
학원끊으면
아예 안하더라고요.
저도 학원끊었다가
결국 다시 보냅니다.
18. ..
'25.4.12 9:59 AM
(118.219.xxx.162)
-
삭제된댓글
잘 생겼군요.
차라리 엔터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애 잠재력 끌어주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뭐든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죠. 학벌 걸어놓고 사는거도 아닌데요.
19. ..
'25.4.12 10:01 AM
(118.219.xxx.162)
예쁘군요.
차라리 엔터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애 잠재력 끌어주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뭐든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죠. 학벌 걸어놓고 사는거도 아닌데요.
20. ...
'25.4.12 10:02 AM
(211.49.xxx.129)
끊지는 말고 그냥 집에서 가깝고 학원비도 안비싼곳으로 보내세요
21. 저라면
'25.4.12 10:02 AM
(211.234.xxx.96)
저라면 아이는 그냥 둘래요. 국영수 130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그냥 보낼거구요
지금 살 수 있는 너무 비싸지 않은 집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집으로 사서 착실하게 늘려나갈 생각에 집중할래요.
이미 공부 많이 해둔 애들이 있는데 성실하게 공부라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같은 공부 아이도 어렵겠죠
이미 몇 십억 오른 집들이 있는데 살 수 있는 집 사서 착실히 늘려나가는 게 힘들듯이요.
아이를 절제시키는 일이 아닌 저의 절제에만 집중할래요.
22. 노력을 칭찬해주기
'25.4.12 10:03 AM
(115.140.xxx.221)
-
삭제된댓글
본인이 화장하는 것에 관심 가지면 차라리 중학교 때부터 미용학원 보내시고 고등학교 특성화로 진로 정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 들이는 게 더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어중간히 공부해서 어중간한 대학 가는 것보다 기술 배워서 기술로 먹고 사는 게 더 나은 세상이에요.
실제로 미용(헤어, 메이크업) 전문적으로 하는 애들 중학교 때부터 미용학원 다니면서 입시 준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미용 전공 개설된 대학 많이 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할 수도 있고, 해외로 유학 갈 수도 있고. 미용 관련 대학원까지 졸업하는 경우도 있고. 교직 이수해서 미용고등학교에서 선생님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미용 하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화장하는 것 유튜브 찍어 올려 돈 버는 아이들도 있고요.
이미 어머니가 생각하시고 권유했는데 애가 심드렁 한 상황이면 칭찬으로 네가 그렇게 화장을 잘하니 너한테 화장 받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 하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며 미용학원 등록 유도해보세요. 타고난 외모 칭찬이 아닌 노력으로 얻은 결과 -> 우리 00이 화장 정말 잘하는구나. 전문적으로 기술 배우면 정말 잘하겠는데? 너한테 화장 받는 사람들은 행복하겠다.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주기 시작하고 학원 권유하면 다닐 거예요. 이게 방황하는 청소년 시기에 강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이에요.
23. 김
'25.4.12 10:04 AM
(61.105.xxx.6)
학원끊으면 더 안해요..ㅜ 그만뒀다가 다시 학원보내기는 진짜쉽지않구요. 애들 진짜말안들어요… 더러워도 그냥 보내셔요
24. 노력을 칭찬해주기
'25.4.12 10:04 AM
(115.140.xxx.221)
본인이 화장하는 것에 관심 가지면 차라리 중학교 때부터 미용학원 보내시고 고등학교 특성화로 진로 정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 들이는 게 더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어중간히 공부해서 어중간한 대학 가는 것보다 기술 배워서 기술로 먹고 사는 게 더 나은 세상이에요.
실제로 미용(헤어, 메이크업) 전문적으로 하는 애들 중학교 때부터 미용학원 다니면서 입시 준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미용 전공 개설된 대학 많이 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할 수도 있고, 해외로 유학 갈 수도 있고. 미용 관련 대학원까지 졸업하는 경우도 있고. 교직 이수해서 미용고등학교에서 선생님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미용 하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화장하는 것 유튜브 찍어 올려 돈 버는 아이들도 있고요.
이미 어머니가 생각하시고 권유했는데 애가 심드렁 한 상황이면 칭찬으로 네가 그렇게 화장을 잘하니 너한테 화장 받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 하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며 미용학원 등록 유도해보세요. 타고난 외모 칭찬이 아닌 노력으로 얻은 결과 -> 우리 00이 화장 정말 잘하는구나. 전문적으로 기술 배우면 정말 잘하겠는데? 너한테 화장 받는 사람들은 행복하겠다.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주기 시작하고 학원 권유하면 다닐 거예요.
이게 방황하는 청소년 시기에 강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스스로 자기 진로 개척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25. 그런데
'25.4.12 10:12 A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학원 끊으면 24시간 폰만 보거나 유튜브, 인스타 등에 영상 올리면서 놀텐데 ᆢ감당 가능하시겠어요?
영어는 꼭 잡고 가세요
키크고 얼굴 예쁘던 고딩, 엄마가 맨날 5,6등급 받으려고 학원 다 보내달라고 하냐, 다 끊었더니 8,9등급. 결국 대학 못갔어요
성격 좋고 얼굴 예쁘고 아이가 승무원 하고싶어하는데, 혼자서는 집중 못해 공부를 못한다ᆢ학원 다 보내고 영어만 힘줘서 전문대 간 후 승무원 준비 빡세게 시키라고 했는데 결국 다 그만 두고 9등급 되니 아무 데도 못갔죠. 영어는 좀 하는 아이였다는데 그마저도 다 잊어버리고 하루 종일 인스타.
그 아이 엄마가 교사. 그래서 교사 엄마 생각에는 학원 다 끊어도 5,6등급 성적 나온다. 전문대 간다 했는데, 완전 하위권 되고 아이가 자포자기하니 안 되더라구요.
아이가 자포자기하게 하지 마세요. 학원 좀 쉬운 데로 보내고 영어면 영어. 수학이면 수학. 하나만 상위권 되게 해보라하세요.
26. 끊으세요
'25.4.12 10:33 AM
(180.69.xxx.54)
부모 자녀간 사이만 나빠지고 돈 아깝고,,냉정하게 말해서 멱살 잡아 끌고 가서 잘 해야 어디 지방대 4년 다녀봐야 어짜피 또 진로 고민해요. 사실 문과쪽은 스카이 나와도 진로 막막하긴 해요.
전 공부 안 하고 못 하던 애 실컷 놀게 해 준걸 정말 잘 했다 생각해요. 공부는 꼴지하더라도 사회성이라도 1등 하겠지라는 마음이었어요. 중등까지는 애 같아서 그냥 놀기만 하는거 봐 주고 고등되서는 너도 이미 성인의 몸이 되었으니 뭐라도 하라고 학생이 공부를 안 하면 알바라도 하라고 해서 알바하며 학교에선 댄스동아리 하며 즐겁게 바닥 깔아주며 다녔어요. 집에서 공부공부 안 하니 자존감 높아 친구도 많아요.
고등 때 위탁교육가고 전문대 가고 미용쪽으로 가서 일하고 있어요. 남들 3개월도 못 버틴 디자이너 밑에서 꾸준히 있는 것만으로도 직원 백여명 되는 곳에서 인정 받고 생활 잘 해요.
애 말대로 해 주면서 너를 지원하는건 고등때 까지라고 말해 놓으세요. 저희 애들 농반진반으로 그리 말하고 키웠는데,,진짜 고등이후 다 독립된 개체로 본인 몫을 하면서 살아요.
27. 애매
'25.4.12 10:40 AM
(122.32.xxx.106)
우선 친엄마가 아니라서 끊으라고 댓글적을수는 있고요
끊는 대신 미디어 다 압수 가능하면 그리 진행하고요
염창중 이라면 학교 내신 욕심만 내도 지금 뒤쳐지더라도
고딩때 가능성있는데
마냥 핸펀만 보게할수는 없죠
28. 레베카
'25.4.12 10:41 AM
(14.35.xxx.185)
아.. 울딸하고 나이가 같아요.. 중2 여학생.. 이뻐요.. 어딜가든 이쁘다.. 날씬하다.. 남자친구 끊이지를 않아요.. 여자애들도 시기질투하기도 해요.. 그냥 학원 안보내셔도 되요.. 그대신 그 시간은 폰과는 단절한다는 조건을 거세요.. 전 수학학원 안가는 대신에 저하고 머리싸매고 공부했어요.. 죽어도 안한다.. 전 용돈으로 딜하고 그렇게 1년을 진빠지게 했어요.. 공부는 한것도 없어요.. 맨날 싸우기나 했지.. 그러다가 같이 운동 다니면서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끌려서 다녔는데 엄마한테 정나미 떨어진 딸내미 운동 선생님이 좋아서 주4일 매일 가요.. 일단 저녁에 2시간은 폰 안봐서 좋아요.. 자꾸만 안된다 생각하시지 마세요.. 뭐 학원 안가면 과외도 있고 요즘 얼마나 다시할 수 있는게 많은대요.. 하나 다니던 영어학원도 원장샘하고 트러블 생겨서 나왔어요.. 죽어도 학원 안간대요.. 그렇게 3달 놀다가 온라인 과외해요.. 선생님하고 너무 잘 맞아요.. 내 아이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주는게 부모의 역할인거 같아요.. 무조건 안된다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아이랑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외모 꾸미는건 한때입니다.. 피곤하면 아무것도 안해요
29. 레베카
'25.4.12 10:43 AM
(14.35.xxx.185)
그리고 4,5등급 무시하지 마세요.. 그 아이들도 대학 잘 갑니다.. 정시로도 가고 수능최저로도 가고 논술로도 가요.. 여기는 모두 1,2등급 부모들만 있어서 그런데 내 아이가 4,5등급이라도 하면 잘하는겁니다.
30. ㅜㅜ...
'25.4.12 10:43 AM
(121.133.xxx.119)
그냥 제 얘기네요. 작년에 회장했던 것까지. 저는 남자애구요.
학원을 다끊으면 위에 댓글처럼 대학 자체를 못갈까봐 그냥 보냅니다.
학군지 한복판 학원비 최소 200이상 나가요. (국영수과+ 운동)
숙제는 기분따라 해가기고 안해가기도 하구요 ㅎㅎㅎ
성적은 황당 그자체.
제발 인서울만 하기를 바라면서 그냥 보내요. 학원 다 끊으면 아마 하루종일 폰만 붙들고 유튜브 보다가 애 망칠 것 같아서요.
가끔... 고등가서 좀 정신차리는 애들도 있다 하니 저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있어요
어머님도 화이팅하세요!!
31. .....
'25.4.12 10:45 AM
(182.224.xxx.212)
학원 다녀 겨우겨우 쫓아가는 아이...
학원그만두면
커서 무식 무식 상무식될거에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가지않으면 절대 책 안펴보거든요.
저 위의 어느님이 말씀하신 케이스처럼 8,9등급 나올겁니다.
고등 보내보면 4,5등급도 그렇게 근근히 학원 다니며 참는 애들에게 나오는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공부하기 싫다고 다 놔버린 친구들이
나중에 어떤 직장이든 잘 다닐수 있을지 저는 그게 항상 걱정되더라구요.
32. ....
'25.4.12 10:54 A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화내지 마시고 차근차근 애와 얘기해보세요.
학원 거부해서 못보낸 사람 저입니다. 큰애는 스스로 정신차려 공부 열심히 하고 있고 둘째는 솔직히 유치원부터 공부라면 절래절래이던 애라 수학 하나만 해왔는데 그나마도 끊었어요. 4 5등급 얘기하시는데 저희집 둘째는(중2) 수학 단원평가가 20점대도 있어요
제가 주요과목 복습만 시키고 있고요. 특성화고 보내고픈데 일단은 일반고 간다네요. 애는 다정하고 착하고 좋아하는건 기억도 잘합니다. 공부만 안해요. 부모가 sky인거 다 소용없..
따님이 잘하는 거 확실해 보이는데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33. ㅇㅇ
'25.4.12 10:54 AM
(211.234.xxx.103)
끊지말고 수준 낮춰서 선생님이 아이 잘 맞춰주는 소형으로 보내세요 저희 아이도 사춘기 오고 대형 국어 영어학원에 치떨려해서 소형으로 상담해보고 잘다니고 있어요 아예놓는것보다 낮죠
34. ㅡㅡ
'25.4.12 10:56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때는 엄마도 고등4,5등급을
그렇게 우습게 보죠 네네 알죠
근데 고등가면 9.8.7찍어요
4,5는 공부하기싫어도
학교, 학원이라도 꾸준히 가고
졸다라도 오는 애들이 해요
미용쪽 특성화고가서 그쪽 대학 관련학과가는게
더나은 길일수 있어요
35. 행복한새댁
'25.4.12 11:10 AM
(125.135.xxx.177)
130만원이 애 이름도 아니고.. 전 요새 생각이 바뀌어서 자식 공부 안바래요. 예쁘니깐 발레, 필라테스, 테니스같은 몸쓰는 레슨 시킬것 같아요. 폰질 하는 시간은 방해할라구요. 골프나.. 취미 할 수 있는거 시킬듯. 공부는 안시킬래요. 가방끈긴 문과..ㅎ 아무짝에 쓸모없어요. 요즘 봐도.. 공부가 인간의 이성을 향상시키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전부 같지는 않아요. 수영이나.. 몸 쓰는걸로 시킬듯.. 하다보면 자기 적성 찾을수도 있고..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테니스 골프 발레 이런거 시키면서 잼나게 키우세요.
36. 봄날
'25.4.12 11:11 AM
(115.136.xxx.22)
많은 경험담 댓글주셔서 진심감사합니다
고등가서 잘해야4등급이란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1학년 2학기 첫시험봤는데 중간.기말
문과성향아이라 국어.영어는 둘다 100점
나머지과목은 다 90점이상맞았어요
제가 하고싶은얘긴 중등내신은 성실.꼼꼼히 공부하면 성적나오니 그땐 그렇게 열심히했던아이고
족보닷컴에서 최다오답문제뽑아주면 이 정도로 부족하다고
기출자료다뽑고 옆에서 열심히 서포트했어요
그땐 자기가 해야겠단 목표도있었고
외고가고싶단말.외고설명회일정 잡히면 신청해달라고
학교점심시간에 외고간 선배가 재학생대상으로 설명회하면 점심일찍먹고 혼자가서 듣고왔다고
그정도로 열정있었는데 한순간에 손놔버리니...
아이가 받아들일수있는 공부양에비해 숙제가 많으니 버거운가?
여러생각이 들어요
중등까진 학윈선생님+엄마주도로 끌고가야한다고 다들 그렇게말해서 중3까지 그래도 시켜야지
그 이후 정말 스스로포기하거나 하고싶은게 생기거나
공부해야겠단 목표가 생기거나 ...그러겠지싶어
중등까진 포기안해야지싶은데
학원한과목 다녀옴 힘들었으니 쉴께..
암기과목할시간 없어요
영어랑 국어는 학원선생님들마다 언어감좋다고 얘기하셔서 대치로다니고 힘든수학만 동네상가 중고등전문으로 다녀요
원장님직강.
대치유명한곳.누테갔는데 결국숙제 해결안되고 숙제가 누적되고ㅜㅜ
꿈이란게 계속 바뀌니 지금화장이 재미있어서 메이크업하고싶다고하는건지..
37. 네네네네
'25.4.12 11:30 AM
(211.58.xxx.161)
내눈앞에 치우는값이 130이면 너무크네요
그정도면 다관두고 월 10정도 더 주면 올리브영에서 매일 시간보내다올거에요 자기잘하는거에 집중시키는게 낫겠어요
공부로 밥벌어먹고사는사람은 상위10프로에요
38. ....
'25.4.12 11:39 AM
(175.116.xxx.96)
지금 학원 다 끊으면 다시 못 돌아갑니다 222222
사춘기인지 번아웃인지는 모르겠다만 하여간 지금 다 놓으면 고등은 그냥 포기해야 합니다.
그냥, 내 눈 앞에서 폰하고 화장하고 하는 꼴 안 보는 값이라고 생각하고 보내세요.
학원 안가면 아이가 집에서 뭘 하겠습니까? 엄마랑 사이만 더 나빠집니다.
학원 끊는다고 아이가 정신 차려서 갑자기 공부를 할 리는 만무할 뿐더러 나중에 학원도 안 보냈다고 원망할수도 있어요.
학원은 굳이 대치까지 갈것 없고, 동네 애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 영어,수학만 보내세요. 국어 필요 없고요.
빚내서 학원 보내는거 아니라면 그냥 부모로서 하는 양육비(?)라고 생각하시고 보내세요.
지금 놓으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39. .....
'25.4.12 12:25 PM
(211.234.xxx.125)
사춘기 온 거예요..
사춘기가 끝나야해요...
대략 1~3년 봅니다 ㅠㅠ
저도 저희 애 중1에 사춘기 와서
저녁마다 스파게티 요리해먹고
주말에 베이킹한다고 주방 초토화시키고
나중에 직업으로 요리할 꺼냐고, 요리학원 보내주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싫다고 하고..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히고
지각하고 가서 졸고 숙제 안 해가서 학원에서 쫒겨나고..
공부 잘했던 저희 부부는 애가 이해도 안 되고 진짜 미칠 뻔 했네요..
저는요..
일단 애가 수학 학원 쫒겨나서 과외로 돌렸어요.
솔직히 애가 학원을 다니기만 하면 그냥 학원 추천드려요.
과외는 애가 숙제 안 해가면 그냥 그 다음부터 진도 다시 나가버려요..
학원처럼 남겨서 시키는 것도 아니고요.
결론적으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는데 비해 진도는 너무 느려요..
대신 구멍은 좀 메꾸긴 하는 듯요..
1년쯤 그러다가 애가 다시 학원 가겠대서,
판서수업 진도나 숙제량 못 따라가는 애라 그냥 개별진도학원 보냈어요.
잘 맞는 원장샘 만나면 그래도 빛 봅니다 ㅠㅠㅠ
애가 귀가 막힌 것 같아도 계속 얘기는 하세요.
소통은 끊으면 안되요.
부모 중 한 명이 조언하고 쓴 얘기하면
다른 한 명은 헛소리? (긴장을 풀어주는 얘기) 하고 농담하고 그래야해요..
둘다 화내면 애 망가집니다 ㅠㅠ
조언은 계속 하세요..
애가 귀가 막힌 것 같아도 사춘기 끝나고 정신 차리면, 사춘기중에 내가 벽에 대고 말한 것 같았던 때에 말한 거 다 기억하고 있다가 그대로 하더라고요...
가급적 국영수는 안 놓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걸 놓으면 나중에 정신 차려도 못 돌아옵니다.
다 하기 힘드시면 영어 수학, 그도 어려우면 최소 수학은 붙들고 계셔야해요..
그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순서입니다.
만약 애가 영 힘들어하면 숙제 적게 내고 학원 안에서만이라도 공부하는 데라도 보내세요..
다 잘 다니면 과학, 역사도 보내세요.
아니면 내신특강 때만이라도 가자 하세요.
채찍과 당근 잘 쓰세요.
저는 지각, 졸기, 숙제 안 하기에 용돈 깎기도 해보고
최소 밤 12시 돠면 자라고 밤12시에 핸드폰, 태블렛 뺐었어요 ㅠㅠ
시험이나 뭐에 뭔가 해내면 보상도 걸고요..
시간 지나면 돌아옵니다..
힘내세요 ㅠㅠ
40. 이런말그렇지만
'25.4.12 12:32 PM
(223.38.xxx.152)
이쁜데 그 이쁜거 하나로 밀고 나가세요. 공부 안 해도 누가 봐도 이쁘다 할 정도면 그 이쁜 얼굴을 활용?해서 먹고 살 길이 있지 않겠어요. 굳이 공부에 뜻 없는 애 데리고 공부해라 닥달해봤자 엄마도 애도 서로 스트레스죠. 공부쪽으론 마음 비우고 외모를 더 가꾸고 유지해 그걸로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현실적 일 것 같네요.
41. 스튜어디스
'25.4.12 12:33 PM
(49.166.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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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정도 외모에 영어잘하면 항공운항과 또는 영문과 보내서
스튜어디스 하자고 꼬셔볼것 같아요.
어디서 읽었는데 스튜어디스 하려면 꼭 항공운항과 안가고 영문과 가는것도 좋다고 들었어요~
42. 엄마
'25.4.14 10:44 AM
(175.118.xxx.150)
어쩜 우리아이와 같은 아이가(누구나 인정하는 이쁜 것 빼고)
지금 다 끊고 수학학원만 다니고 있어요 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