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고 비도덕적이고
아내분이 이혼 안하는거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그런데요.
한편으로는
늙고 쭈글거리는 육신의 나를
한참 젊은 누군가가
부, 명예, 커리어를 다 포기하고
욕을 오지게 먹어가면서
그 사람이 가진 많은 선택지를 포기하면서
나를 사랑해준다는게
좀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불륜 옹호는 아니고요
김 또래 여자로서
홍같은 남자는 밥도 같이 먹기 싫은데
그 늙음마저도 사랑한다는게 엄청난 일 같아요
불륜이고 비도덕적이고
아내분이 이혼 안하는거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그런데요.
한편으로는
늙고 쭈글거리는 육신의 나를
한참 젊은 누군가가
부, 명예, 커리어를 다 포기하고
욕을 오지게 먹어가면서
그 사람이 가진 많은 선택지를 포기하면서
나를 사랑해준다는게
좀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불륜 옹호는 아니고요
김 또래 여자로서
홍같은 남자는 밥도 같이 먹기 싫은데
그 늙음마저도 사랑한다는게 엄청난 일 같아요
정신적인 사랑이 육체를 지배하는 그런 사랑?
숭고한 사랑?
돈에 팔려 가는 사랑이 아닌 지고한 사랑?
그렇게 봐야 할까요?
저는 홍-김 보면 항상 김이 신기해요. 저런 노인때문에 앞길 구만리 커리어 걷어찬 이유가 뭘까? 너무 궁금해요.
어차피 몸은 껍데기고 그 안의 영혼이 중요하니까요
너무잘통하고 매력적이다면 사랑할수밖에 없겠죠
다른사람들이 뭐라하든 그사람아니면 안되는데..
자기좋은걸 찾는게 인간이니까요
누군가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면서 사랑하는거니
숭고한 사랑은 아니고
어쨌든 엄청난 사랑은 사랑인듯.
제가 홍 영화를 잘 이해를 못해서
얼마나 대단하고 깊이가 있는 감독인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예술가이고
내 영혼을 성장시킨 아티스트라도
그의 외모는 극복이 안될것같거든요.
나이차는 유준상 정도만 가능.
11살차이라도 동안외모유지. 자기관리의 신이라면
극복 가능할것 같은데
홍은 아빠뻘이고 실제로도 아빠같잖아요.
주병진같은 동안이라도 싫은데
서로의 젊음에 매료되어 결혼을 하지만
반드시 늙어서 이혼하는게 아닌걸 보면
젊고 늙음은 남녀간의 사랑을 유지하는데에 중요하지 않음을 알수있죠.
만화속 주인공 캔디도 12살 연상 알버트와 결혼하잖아요
저도 그 둘이 다 버리고(?) 그렇게 사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홍상수는 그 나이에 본처 사이 딸도 있는 사람이
그렇게 애까지 낳으면서 (뭐 딸이랑 좋을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의절 사안이죠)
여태 쌓았던 거 다 허물고 싶을까?
게다가 홍상수는 바람둥이 이미지고, 바람둥이는 그 버릇 평생 못고친다는 말도 있다보니
그 나이에 '진짜 사랑' 이라 해야할지. 뭐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나 의문스럽기도 하네요..
일반 커플도 그렇지만 더군다나 불륜남녀의 진짜 사랑이란 거 자체를 잘 못 믿어 그런가.....
저도 그 둘이 다 버리고(?) 그렇게 사는 게 참 신기하더군요..
홍상수는 그 나이에 본처 사이 딸도 있는 사람이
그렇게 애까지 낳으면서 (뭐 딸이랑 좋을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의절 사안이죠)
여태 쌓았던 거 다 허물고 싶을까?
게다가 홍상수는 바람둥이 이미지고, 바람둥이는 그 버릇 평생 못고친다는 말도 있다보니
그 나이에 '진짜 사랑' 이라 해야할지. 뭐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나 의문스럽기도 하네요..
일반 커플도 그렇지만 더군다나 불륜남녀의 진짜 사랑이란 거 자체를 잘 못 믿어 그런가
바로 사랑하니까 저러는구나 라기보다 왜저러지? 싶네요..
옛날 왕들도 다 늙어서 늦둥이 보는 거 좋아했듯이
그냥 그런 본능, 낳아주면 나야 땡큐..
나는 노쇠해가는데 내가 만든 싱싱한 생명에 대한 본능적 끌림. 그런 거였을까 싶기도 하고...
홍상수 근래 모습 보려고 검색했다가 눈에 들어오는 기사.
지난 1998년 홍상수 감독은 영화 '강원도의 힘'으로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당시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홍상수 감독은 "나는 쾌락주의자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홍상수 감독은 2016년 GV에서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한다. 두려움보다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
역시 예술가고 자유로운 사생활로 입에 오르내린 사람이니 놀라울 건 없는데..
이 사람도 자기 입으로 쾌락주의자라고 오래전에 밝혔었네요.
신해철도 그랬는데, 그러고보니 남들이 뭐라고 참견하건
둘이 타협없이 자기 행복 찾는 이미지가 닮긴했음.
그사람이 가진 돈과 힘을 사랑하게 된거겠지
뭘 요..
청춘시절 열렬히 사랑했던 남자도 늙으니
주책스러워 보일때가 많은데
물론 저역시도 그사람 눈에 그렇게 보이겠지만..ㅎ~
젊은 여자가 물기빠지고 말라 비틀어진
노인이 뭐 얼마나 ....
어디 함 쭉욱 지켜봅시다.
또 그런사람들이 한이 되는지
다 늙어 혼자되면 새파란 젊은남잘 옆에 두기도 하더라고요.
진짜 상대를 깊이 사랑한다면... 그렇게 욕먹게 안둘거 같아요.
자신의 감정보단 상대를 사랑하면 그런행동을 할수 있더라구요.
진짜 상대를 사랑한다면 혹은 예의 염치가 있다면 나이 차 많은 사람 압날 생각해서 여기까지 오지않죠 대부분 늙어서는 후회하니까요 인생을 많이 산 사람은 그걸 다 볼 수있죠
이런 경우는 남자가 이기적인 거예요 물론 상대방이 나의 물질이나 조건에 자기인생을 던지겠다는 확고한 뜻이 있어 서로 비등하게 교환이 되겠다는 계산이라연 오케이.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무언가 자신의 결핍을 채워주는 부분이 있으니 그러고 있는 걸 수는 있는데..
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저런게 가능한 거예요 세상에 내가 중심인 거죠
홍상수가 여배우들한테 잘 껄떡댔대요.
대부분 단칼에 잘라냈는데(특히 고현정)
김민희는 넘어간 거죠
https://youtube.com/shorts/2L4rELTUc_A?si=ZDvnl3HKQPAMBqh8
홍상수가 들이댄 여배우들...
엄청나기는 개뿔.
홍 아플때 간병하고 세상 떠내보내면 인정해줄까
아프면 바로 버린다
한 표 입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인데
첩 주제가 퍽도 간병해 주겠네요
원글 진짜 후진 세컨드 마인드
돈과 힘은 아니죠 박찬욱 봉준호급도아니고 홍상수가 무슨재력이 많다고..
젊은 재계쪽사람들 김민희가 능력이 없어서 못사겼을끼요.
어릴때도 독특한 가치관이나 눈치안보는 발언 등으로 유명했잖아요.
홍상수도 독특하고..
대화를 하면서 나름의 소울메이트를 만났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않았을까싶네요.
김미니가 멍청해서 홍씨에 낚인것같아요
김씨랑 커플데이트하더니 불륜에 로망 생긴듯 하고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대단한 예술가와 사랑에 빠진 비련의 주인공같은 나 자신의 프레임을 사랑한 거겠죠
김미니가 멍청해서 홍씨에 낚인것같아요
김씨랑 커플데이트하더니 불륜에 로망 생긴듯 하고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대단한 예술가와 사랑에 빠진 비련의 주인공같은 나 자신의 프레임을 사랑한 거겠죠
글고 말씀하신 매력적인 중년들 웬만하면 다 가정에 충실하고 부인들도 여배우이고 불륜에 열려있는 사람이었잖아요 홍은 부인배신하고 자기한테 올만한 사람인걸 알았던거죠.
김미니가 멍청해서 홍씨에 낚인것같아요
김씨랑 커플데이트하더니 불륜에 로망 생긴듯 하고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대단한 예술가와 사랑에 빠진 비련의 주인공같은 나 자신의 프레임을 사랑한 거겠죠
글고 말씀하신 매력적인 중년들 웬만하면 다 가정에 충실하고 부인들도 여배우이고
홍은 딱 봐도 불륜에 열려있는 사람이었잖아요 부인배신하고 자기한테 올만한 사람인걸 알았던거죠.
불륜이지 뭔 서사를 갖다 붙이나요 둘이만 좋을때는 뭐 견뎌내겠지만 자식이 생기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아무 이유없이 그 자식은 삶이....
들이대면 혼쭐을 내야지요
늙은 나를 좋아한다고 연하남이 고마워 불륜을 하는 여자가
있을까요
바람난 배우자 다들 이해해 주실거 아니면
불륜은 불륜으로만 봐야지 거기에 이거저거 붙이면 안돼요
영화속 주인공인 나.. 에 흠뻑 취해있는거 아닐까요?
우리 젊을때
부모들이 뜯어말리는 결혼 좋아죽으며 했다가
십수년 지나서 이혼하는 사람들 많이 봤잖아요.
부모 다 늙고 뜯어말릴 힘도없고 더이상 세상의 반대에 맞서는 여주인공인 나가 없어지면 시들해지잖아요.
부모들이 자식 결혼 마음으로는 반대라도 절대 뜯어말리면 안되는 이유죠.
그냥 소울메이트 만났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민희가 연애했던 면면들을 봐도 홍상수는 정말 정반대의 인물이잖아요
그런사람과 바로 아이를 낳은것도 아니고 몇년 살다가 아이도 낳을정도면 ...
늙고 쭈글거리는 육신의 나를
한참 젊은 누군가가
부, 명예, 커리어를 다 포기하고
욕을 오지게 먹어가면서
그 사람이 가진 많은 선택지를 포기하면서
나를 사랑해준다는게
좀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그 늙음마저도 사랑한다는게 엄청난 일 같아요22
홍상수가 대화하면 폭 빠지는 면이 있데요.
엄지원도 빠질까바 약속시간 미루고 그랬다고 본인이 그랬잖아요.
고현정은 나한테 현학적인 얘기 하지 말라고 그런거 아무것도 아닌거 안다고 했잖아요.
말로 혹~하게 만드는 그런 매력이 있겠죠.
김민희의 결핍을 채워주는.
그냥 멍청한 여인인것.
고현정이 아니라고했다고 더 높은 지성이거나 그런건아니고
고현정은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니 자기성향엔 어떤 추상적대화들이 뜬금없고 고루하게 느껴질수도있죠.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기도 하구요.
자기성향에 맞는사람을 잘 찾았다면 김민희는 적어도 똑똑한겁니다.
자기가 행복한길을 잘알고있으니까요.
고현정이 아니라고했다고 더 높은 지성이거나 그런건아니고
고현정은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니 자기성향엔 어떤 추상적대화들이 뜬금없고 고루하게 느껴질수도있죠.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기도 하구요.
자기성향에 맞는사람을 잘 찾았다면 김민희는 그걸로도 똑똑한겁니다.
자기가 행복한길을 잘알고있으니까요.
고현정이 아니라고했다고 더 높은 지성이거나 그런건아니고
고현정은 유머러스한 사람을 좋아하니 자기성향엔 어떤 추상적대화들이 뜬금없고 고루하게 느껴질수도있죠. 아주 현실적인 성격이기도 하구요.
자기성향에 맞는사람을 잘 찾았다면 김민희는 그걸로도 똑똑한겁니다.
자기가 행복한길을 잘알고있으니까요.
이기적인 사랑이죠.
진짜 사랑은 양쪽이 적절히 희생하는 거예요.
남에게 피해 주고 자기가 행복한 일을 찾는 건 어리석어요 언젠가 돌려받을 겁니다
김민희의 결핍을 채워주는.
그냥 멍청한 여인인것. 2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02255 | 아삭아삭 사과 10 | 우체부 | 2025/04/14 | 1,824 |
1702254 | 새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같은데 상속문제 봐주세요 65 | 도와주세요 | 2025/04/14 | 7,067 |
1702253 | 이만큼 애썼으면 4 | 저는 그리 .. | 2025/04/14 | 813 |
1702252 | 이재명 대통령시대,,,,제일 기대하는거 39 | 이 | 2025/04/14 | 2,093 |
1702251 | 팔찌 두개 중 어느개 더 나은지 봐주세요 19 | 팔찌 | 2025/04/14 | 2,553 |
1702250 | 사주에 물이 부족하면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요? 13 | ........ | 2025/04/14 | 2,491 |
1702249 | 고지혈증 진단받았는데요 7 | ㅇㅇ | 2025/04/14 | 3,017 |
1702248 | 가톨릭인데 가끔 뜨거운 미사를 원해요 23 | 공간 | 2025/04/14 | 2,348 |
1702247 |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알겠네요 25 | ........ | 2025/04/14 | 5,457 |
1702246 | 전한길 “尹 예수님 같아" / 베스트 댓글 6 | ........ | 2025/04/14 | 2,240 |
1702245 | ㅋㅋ김거니 밥산대요 10 | /// | 2025/04/14 | 3,793 |
1702244 | 예능 굿데이는 망작이네요 4 | ... | 2025/04/14 | 3,247 |
1702243 | 버거킹 단체주문 해보신분 1 | 간식 | 2025/04/14 | 718 |
1702242 | 보험 비교 사이트 있나요? | .... | 2025/04/14 | 343 |
1702241 | 오늘저녁 서울 실외 외출이면 뭐 입어요? 17 | .... | 2025/04/14 | 1,578 |
1702240 | 檢,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항소심서도 벌금 300만원 구형.. 25 | ........ | 2025/04/14 | 3,738 |
1702239 | 김건희 오른쪽 모음 ㅡ 왼쪽도 보자 5 | ㅇㅇㅇ | 2025/04/14 | 4,762 |
1702238 | 안동 사시는 분들 천개의 파랑 뮤지컬 꼭 보세요!! 6 | ㅇㅇ | 2025/04/14 | 911 |
1702237 | 76살 들러리남을 소개합니다. (쟤가 시켰어요) 5 | ㅋㅋㅋ | 2025/04/14 | 2,095 |
1702236 | 비오고 바람 불어도 꽃이 그대로 2 | ᆢ | 2025/04/14 | 1,341 |
1702235 | 관저에서 도대체 뭐뭐 싣고 나갔나요? 11 | … | 2025/04/14 | 2,246 |
1702234 | 오늘 매불쇼는ㅜㅜ 10 | ㄱㄴ | 2025/04/14 | 5,617 |
1702233 | 너무행복해요 1 | 0000 | 2025/04/14 | 1,699 |
1702232 | 임플란트1개 30만원이면 어떤가요 17 | ... | 2025/04/14 | 3,111 |
1702231 |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25 | 아이둘 | 2025/04/14 | 5,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