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앞에 딱 달라붙어서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있게 보았고,
의견 다양할 수 있지만 보검이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다 좋았어요.
한 주 정신없이 잘 보내고, 쉬면서 1화부터 보고 있는데. 다시 보니 훨씬 좋아요.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더 공감되고
너무 좋아요, 대사 장면 씹어 먹고 있어요~
저 한번 본 드라마 다시 안보는 스탈인데, 제대로 다시 보려 합니다.
티비 앞에 딱 달라붙어서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있게 보았고,
의견 다양할 수 있지만 보검이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다 좋았어요.
한 주 정신없이 잘 보내고, 쉬면서 1화부터 보고 있는데. 다시 보니 훨씬 좋아요.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더 공감되고
너무 좋아요, 대사 장면 씹어 먹고 있어요~
저 한번 본 드라마 다시 안보는 스탈인데, 제대로 다시 보려 합니다.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많다고 느꼈어요.
기억나는 대사..
버스를 타고 사는 사람들을 설명하며 나오는 나레이션
버스에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던 시대
마음이 마음이던 시대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 서로의 얼굴을 보지않고
누군가가 외치는 말에 휩쓸려 내 마음이 아닌 감정을 쏟아내는 요즘 세상을 향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라고 느꼈어요.
서로를 향해 수고했다고 위로할 수 없는 시대
양관식과 애순이가 만날 수 없는 시대
16회 금명이 나레이션이
콕콕 마음에 와 닿는 명대사가 많지요
그래서 시간 나면 16회를 자주 봐요.
엄마가 교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있다..
보셨네요. 저는 눈물 콧물 빼면서 보다가 마지막 회에선 쫌.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이상적으로 이별하고 예쁘게 고통 없이 가족을 떠내 보내는 사람들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요. 고생 시킨 남편 중에 고생 시켜서 미안했다고 또박또박 말하고 떠난 남편 본 적 없고 평생 독재자같이 살던 남편이 뒤늦게 반성하고 철드는 거 본 적 없어서요. 뒤늦게 꿈을 찾아 시인도 되고 선생님도 되고 부동산? 중계사도 되고 그런 70대 여인들 본 적도 없고 평생 고생하다 30도 못 되어서 병들어 죽은 여자가 멋지게 환생한 것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환타스틱하게 뒤늦게 보상받지 않아도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는 드라마인 줄 알았어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요.
74님 소감, 저 좋아요.
동백꽃에서 동백이가 기차역 분실물센터 직원이 꿈이었나? 그랬는데 그 꿈을 다른 식으로 이루고도 충만하게
마무리된 게 저도 참 좋았었어요.
동남아에서만 1위고 영어권에선 1위가 아니니
형편 없는 드라마 라던 사람들 나와서 댓글 좀 달아 주세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