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생 홍콩 추억 이야기해요.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25-04-11 13:44:56

80년생. 초등때 유행이였지만 유덕화.장국영  금성무 등등 4대천왕  영화나 문화적으로 윤택한 아시아의 이상향 느낌이었어요. 그것때문에 한때 중화권 스타 선망의 팬심 활동도 했구요.

 

20대 들어  실제 가본 홍콩은 2000년 중반 대라 슬슬 하락의 기운이 있었지만, 확실히 세련된 매너의 홍콩인 시민들의 느낌이 있었구요.

 

백만불 짜리 야경하면서 패키지 가이드가 보여주는데  자꾸  아쉽게 부산 생각나고. 길이 정말정말 좁은데 트램이나 버스는 잘다니고 그랬던것 같아요.

스탠리 베이 어쩌구 유명하다 보여주는데  너무 큰 기대였나. 말도 못하게 좁았던 해변가가 생각나요.

 

 홍콩은 하드웨어보다도 소프트웨어.

문화가 한때  대단했던  유년의 아련한 추억이였네요.

 

IP : 223.38.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또밥
    '25.4.11 1:46 PM (42.41.xxx.7)

    4대천왕
    강시영화 지겹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 2. ...
    '25.4.11 1:48 PM (202.20.xxx.210)

    홍콩 영화 절정기를 누렸죠. 진짜 고등학교 대학교 때 홍콩 영화 많이 봤는데... 장국영.... 여행 갔을 때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어요. 좋았는데.. 아휴 중국이 다 망가뜨림.. 이 세상에 중국이 손대서 안 망가지는 게 없네요 .. 절대 악 중국...

  • 3. ..
    '25.4.11 1:48 PM (39.7.xxx.254)

    초등때 방학직전 학교에서 강시영화를 틀어주면
    숨막고 입막고 다같이 오들오들 떨면서 봤었죠

  • 4. ...
    '25.4.11 1:50 PM (211.118.xxx.162)

    저는 79년생
    초,중딩때 시험끝나면
    엄마한테 5천원 받아서 영화를 한편 볼거냐
    아니면 홍콩영화 비디오 두편을 볼꺼냐 항상 고민거리엿죠 ㅋㅋ

    천장지구 유덕화 제 최애였어요

  • 5. ....
    '25.4.11 1:50 PM (114.200.xxx.129)

    진짜..ㅎㅎㅎ 제가 가고 싶은나라가 홍콩이었어요 . 정말 여명한테 빠져서 엄청 tv가이드 같은 잡지들 일주일에 한번씩나왔는데 문구사에 가서 많이 사봤던 기억이 있어요..
    비디오도 많이 빌러보기도 하구요.. 진짜 윗님처럼 강시영화도 많이 봤네요.
    원글님 때문에 갑자기 그시절 생각 나네요 .ㅎㅎ

  • 6. ....
    '25.4.11 1:57 PM (122.36.xxx.234)

    99년도 여름에 유럽 다녀오면서 반나절 시내 구경을 하러 나갔어요. 지하철에서 내리자 훅! 와닿는 습한 공기와 뜨거운 햇볕. 도착하던 날 아침에 내린 비로 습도가 어마어마하더군요ㅜㅜ. 대체 여길 어떻게 사는거야 싶었죠. 후다닥 밥 먹고 시원한 쇼핑센터,백화점만 어슬렁거렸는데 그때 샀던 캐리어를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어요.
    제게 홍콩은 그냥 말로 표현도 못 할 습기와 열기로만 기억돼요.

  • 7. . .
    '25.4.11 1:57 PM (210.97.xxx.59)

    임지령 카세트테잎도 있었던듯요
    오천련 천진지구도 기억하구
    글로리아입 책받침도 있었어요
    최근 사진보니 세월이ㅜㅜ


    https://namu.wiki/w/%EA%B8%80%EB%A1%9C%EB%A6%AC%EC%95%84%20%EC%9E%85

    https://m.blog.naver.com/russha/221203834937

  • 8. ....
    '25.4.11 1:58 PM (223.39.xxx.133) - 삭제된댓글

    장국영과 영화로 기억나요

  • 9. . .
    '25.4.11 2:00 PM (210.97.xxx.59)

    전지현 내마음을 뺏어봐드라마 여명이 부른것도 기억나구요^^

  • 10. 영웅
    '25.4.11 2:04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74년생
    영웅본색2 제 인생영화입니다
    완벽한 플롯과 주인공
    98년에 갔던 홍콩은
    활기찬 침사추이
    신기하고 이국적인 픽트램
    유람선에서본 잊을수 없능 야경
    루이비토유버버리 페라가모 등 화려한 명품들과
    에스쁘리 베네통 클럽모나코 등 우리들이 살수 있는 옷이 한국의 반값이던 쇼핑 천국이었죠
    리젠트 호텔 지하상가 구경만도 너무 행복했던 그 이후로
    망가져가는 홍콩을 보기가 안타까워
    더이상 가지 않아요 ㅠ

  • 11. ...
    '25.4.11 2:04 PM (223.39.xxx.133) - 삭제된댓글

    장국영 진짜 좋아했는데 다른영화보다
    패왕별희가 너무 기억나요 극중분장하고 눈물흘리는 장국영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 12. ...
    '25.4.11 2:05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74년생
    영웅본색2 제 인생영화입니다
    완벽한 플롯과 주인공이었죠 ㅠ

    98년에 갔던 홍콩은
    활기찬 침사추이
    신기하고 이국적인 피크트램
    유람선에서본 잊을수 없능 야경
    루이비토유버버리 페라가모 등 화려한 명품들과
    에스쁘리 베네통 클럽모나코 등 우리들이 살수 있는 옷이 한국의 반값이던 쇼핑 천국이었죠
    리젠트 호텔 지하상가 구경만도 너무 행복했던 그 이후로
    망가져가는 홍콩을 보기가 안타까워
    더이상 가지 않아요 ㅠ

  • 13. 74년생
    '25.4.11 2:06 PM (210.96.xxx.10)

    74년생
    영웅본색2 제 인생영화입니다
    완벽한 플롯과 주인공이었죠 ㅠ

    98년에 갔던 홍콩은
    활기찬 침사추이
    신기하고 이국적인 피크트램
    유람선에서본 잊을수 없능 야경
    루이비통 버버리 페라가모 등 화려한 명품들과
    에스쁘리 베네통 클럽모나코 등 우리들이 살수 있는 옷이 한국의 반값이던 쇼핑 천국이었죠
    리젠트 호텔 지하상가 구경만도 너무 행복했던 그 이후로
    망가져가는 홍콩을 보기가 안타까워
    더이상 가지 않아요 ㅠ

  • 14. ^^
    '25.4.11 2:12 PM (116.39.xxx.174)

    제가 완전 소심 범생이였거든요. ㅎㅎ
    그당시 임청하를 얼마나 좋아했던지.
    백발마녀전 보고싶어서 야자땡땡이 치고 그걸 보러갔네요.
    임청하 브로마이드사고 동발불패. 카세트 테잎사서 매일듣고.
    진짜 어찌 그랬는지 싶어요 ^^
    그래도 그도 추억이네요. 홍콩도 몇번 다녀왔지만
    지금은 옛날 느낌이 없네요.
    임청하 이후로 연예인을 그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 15. 반가워요
    '25.4.11 2:20 PM (175.124.xxx.132)

    114.200님~ 저도 여명 엄청 좋아해서 개봉하는 영화 다 보고, 음악도 몽땅 찾아 듣고.. 카세트 테이프는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 16. ㅎㅎㅎㅎㅎ
    '25.4.11 3:00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여명 팬
    테이프 씨디 여러장
    명동 뒷골목에 중국앨범 파는 데에서 사고
    중학생일 때 천리안 여명 팬클럽도 나갓었어요
    하나천지님이 반장이었음 ㅋㅋ

  • 17. ..,....
    '25.4.11 4:03 PM (121.145.xxx.46)

    카이탁 공항 폐쇄되기 직전에 홍콩 가봤슈. 연식이 오래 됐쥬~ 빌딩 사이로 날던 케세이 퍼시픽^^

  • 18. .....
    '25.4.11 4:14 PM (163.116.xxx.109)

    저도 어릴때 홍콩 영화 본 기억들 나요. 비디오도 빌려보고 티비에서도 많이 해줬구요. 저는 장국영, 곽부성 좋아했어요. 저는 금옥만당이란 장국영 영화 너무 좋아했어요. 작품성 있는 영화들보다는 홍콩 특유의 과장된 유머와 극중 음식이 맛있어 보였고, 장국영, 원영의 너무 귀여워서요. 장국영 투유는 지금도 가끔 들어요. 만우절에 장국영 뉴스 듣고 너무너무 놀랐어요. 매년 만우절 뉴스였으면 이라고 생각해요.

    첫 취직한 해에 휴가로 프랑스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홍콩에 1박 경유 했었는데 그때 홍콩 펜디에서 지갑을 샀어요. 신입이라 돈이 많았던 편은 아니라 지갑 하나 사는데 엄청 신중하게 고르는데 약간 홍콩스럽게 여성스러운 남자 직원이 저랑 같이 신중하게 골라줬어요.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데 햇볕에 색감 보고 싶다고 하니까 두개 들고 같이 문까지 나와서 색깔도 비교해주고 ㅋㅋㅋ 너무 친절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직도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요.

  • 19. ....
    '25.4.11 5:28 PM (58.122.xxx.12)

    유덕화 장국영 양조위 곽부성 여명 등등 영화 음악 다 앞서갔었죠 강시영화 저도 넘나 재밌게 봤던 기억나요
    이연걸 액션 영화도 진짜 좋아했었답니다

  • 20. 0000
    '25.4.12 10:05 AM (49.173.xxx.147)

    98년 홍콩과 2017년 홍콩
    정서가 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891 [특별기고] 공수처의 좌절, 공수처법 개정이 필요하다 2 오동운 특별.. 2025/04/24 796
1703890 바라건데 정권바뀌면 법무부장관은.. 3 반드시 2025/04/24 1,031
1703889 신병3, 슬기로운전문의? 질문이요 8 요즘 드라마.. 2025/04/24 1,635
1703888 문구용가위 주방용가위 7 가위 2025/04/24 987
1703887 박선원 공지사항 9 .. 2025/04/24 3,095
1703886 어느 순간 어려운 사람들이 유입 된거 같아요 18 2025/04/24 3,813
1703885 요즘 고등학교 축제라는데.. 5 123 2025/04/24 1,391
1703884 음식 잘 나눠 먹는것도 타고난 성격이죠? 6 ... 2025/04/24 1,375
1703883 계약 완료전 이사.. 4 음. 2025/04/24 722
1703882 개검 해체합시다. 진짜 미쳤나 이것들이 4 개검 2025/04/24 914
1703881 갤럭시 핏과 갤럭시 워치의 차이가 뭔가요? 4 2025/04/24 1,116
1703880 검사는 대통령이 월급주니까 그것도 뇌물이네 3 가소롭다 2025/04/24 692
1703879 "김건희 삼부토건 연루 정황 못찾아" (fea.. 5 ........ 2025/04/24 1,809
1703878 검찰 자폭의 완성은 이재명 대통령 10 ㅇㅇ 2025/04/24 1,488
1703877 월세가 밀린 임차인 1 임차인 2025/04/24 1,292
1703876 사위가 월급 받은 게 뇌물이란게 말이 됩니까? 7 ㅇㅇ 2025/04/24 1,684
1703875 1.250이렇게 시작하는 아이피는 뭔가요? 17 2025/04/24 1,147
1703874 문재인 기소-검찰의 마지막 발악 7 gg 2025/04/24 1,244
1703873 50살 42키로 맏며느리 역할 37 2025/04/24 6,784
1703872 40중반인데 나가서 걷거나 마트갈때 13 날씨 조타 2025/04/24 4,640
1703871 끊임없이 떠드는 사람 진짜 피곤해요 10 00 2025/04/24 2,645
1703870 점심 뭐 드셨어요? 20 배고픔 2025/04/24 1,751
1703869 고주파기기 쓰는데 만족해요 3 미용 2025/04/24 1,517
1703868 브뤼기에르 주교님과 함께 하는 9일기도 같이 하실분이요 분홍진달래 2025/04/24 387
1703867 심우정 검찰은 문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울까요? 34 ㅇㅇ 2025/04/24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