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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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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정말 속상합니다

ㅠㅠ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5-04-10 20:34:27

고속도로에 무슨 새인지 참새보다 크고 닭보다 살짝 작은 새가 서있는거예요

빵빵 해도 안 날아가고 옆 차선엔 차가 있어서 차선도 못 바꾸고 그냥 주행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그 새를 친거 같아 너무 속상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하필 집에 환자도 있어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고의로 친게 아니니 벌 받진 않겠죠? 

IP : 39.7.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4.10 8:38 PM (106.102.xxx.12)

    제 친구가 한밤중에 시골에서
    운전하다
    본인 자동차 헤드라이트로
    맑고도 겁에질린 고라니랑 눈이 마주쳤는데
    피할 틈도 없이 사고났고
    고라니는 피투성이도 절뚝이며 산으로
    사라졌대요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해요.

  • 2.
    '25.4.10 8:40 PM (222.120.xxx.110)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요. 님아닌 다른 누군가가 그랬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에요. 당연히 마음은 좋지않죠.
    오늘까지만 새한테 미안하다 좋은데로가라 하시고 내일부턴 무뎌지세요. 그래도 덩치 큰 고라니같은 애들아닌게 어디에요. .

  • 3. 원글
    '25.4.10 8:41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잘못이 아니예요
    경적소리에도 움직이지못한걸 보면
    이미 심하게 다친상태였을껍니다ㅈ

  • 4. ...
    '25.4.10 8:41 PM (110.14.xxx.242)

    요즘 비둘기들이 차가 가까이 와도 도망가지를 않아요 ㅠㅠㅠ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에 비둘기 여러마리가 떡하니 막고서는 무언가를 정신없이 먹고 있던 날 차가 들어가는 데도 비키지를 않아서 하는 수 없이 빙~ 돌아서 지상주차장으로 들어갔어요 ㅠㅠㅠ
    원글님 그 새가 아마도 옆 쪽으로 비켜 갔을 거에요. 너무 자책 하지 마세요.

  • 5. ㅠ ㅠ
    '25.4.10 9:31 PM (184.82.xxx.226)

    고라니.얘기도 너무 슬프네요.
    원글님 기도해주고 잊으세요

  • 6. 지나가는
    '25.4.10 10:30 PM (180.66.xxx.57)

    피하려다 더 큰 사고나기도 한다더라구요. 저도 도로에 새가 앉아 있을때가 많아 천천히 가거나 피해가거나 하긴 하지만 위험해요 ㅠㅠ 어쩔수 없는 상황이에요.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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