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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에서 외제차 한대값이 빠졌어요.

트럼프싫어 조회수 : 6,808
작성일 : 2025-04-09 12:41:53

타이밍을 못맞춰도 이렇게 못 맞힐수가 있을까요?

2주 전에 만기된 예금1억, 채권 1억매도 해서 주식 들어갔어요. 원래 주식 계좌에는 1억2천 정도 있었고요ᆢ며칠만에 7천만원이 넘게 빠졌네요. 

푼돈은 아끼며 살았는데 너무 큰 돈을 잃으니 오히려 무감각해지네요. 얼마전에 남편이 요새 힘들다고 휴가내서 포르투갈 패키지 다녀오자고 했는데 돈 없다고 안된다고 했는데ᆢ 다녀올껄 그랬어요. 비지니스로 업그래이드 해서 다녀올껄 그랬어요ᆢㅠㅠ

IP : 1.235.xxx.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5.4.9 12:44 PM (219.240.xxx.235)

    오르겠지요.. 연말에 오르면 팔고 가세요

  • 2. ㅇㅇ
    '25.4.9 12:45 PM (211.251.xxx.199)

    주식 오래 하면 다들 겪는 일입니다.
    그래도 부도나 상폐로 아예 사라진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시길
    그래서 과거 이런일 겪은 사람들은
    미국장 폭등시기도 소심해져서
    큰 이익을 못봤어요
    그냥 이시기가 잘 지나가길

  • 3. 저도 그래요
    '25.4.9 12:45 PM (106.102.xxx.83)

    푼돈 욕심내다가 순식간에 큰손해라
    믿어지지도 않아요ㅠ

  • 4. .....
    '25.4.9 12:45 PM (121.170.xxx.138)

    저는 신도시 아파트 한채값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웃고 살아요
    외제차 한대값이면.. 저라면 춤추겠어요..

  • 5. 지금
    '25.4.9 12:47 PM (222.238.xxx.250)

    주식하는 분 다 그럴거예요 티만 안낼뿐

  • 6. 진짜
    '25.4.9 12:47 PM (175.213.xxx.37)

    대공항 초입일까봐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미장은 10년 회복 얘기 벌써나오고
    한국장은 환율 내란 관세 공매도까지 아주 그냥 4중 빠따로 두들겨맞으니 정신 못차리겠어요

  • 7. 그냥
    '25.4.9 12:51 PM (39.7.xxx.15)

    소심/ 대담의 문제죠.

    저처럼 소심하고 간이 작은 사람은 얼마전 2억 예금만기연장하고
    예금이자정도만 적립식 펀드, 국내와 미국 배당주 쬐금씩 넣어요.
    2008년에 한번 손실 후엔 큰 돈은 못 넣겠더라구요.

    그래도 갈 애들은 언젠가 다 채워지니 기다려보세요.

  • 8. ㅇㅇ
    '25.4.9 12:51 PM (133.32.xxx.11)

    2주전에 들어온거면 떨어졌을때 들어온거죠

  • 9. ㅇㅇ
    '25.4.9 12:52 PM (125.177.xxx.34)

    7천이면 뭐 나쁘지 않네요
    에휴 저희 남편 말은 않하지만.. 할많하않 ㅠ
    며칠전 가격이면 그래도
    회복하면 금방일거에요

  • 10.
    '25.4.9 12:54 PM (121.159.xxx.222)

    외벌이도아닌 맞벌이 700만원 버는 집이
    원금 5000에서 마이너스 2000이예요
    그냥 칵 디지고싶어요...

  • 11.
    '25.4.9 12:56 PM (121.159.xxx.222)

    많이버시는분들은 또 많이 벌면 되지만
    저는 고용불안정으로 곧 짤릴것같거든요
    이주제니까 주식이라도한건데
    이주제어 주식하니 이렇게되네요
    이렇게까지 돈벌며 살고싶지가않아요ㅜㅜㅜㅜ 지긋지긋

  • 12. 외제차면 다행
    '25.4.9 1:05 PM (121.130.xxx.247)

    집한채가 날아 갔는데

    보통 집한채 정도는 날리지 않나요?
    이젠 감도 안와요ㅎ

  • 13. ....
    '25.4.9 1:08 PM (211.198.xxx.104)

    저도 국평 신도시 한채 값 물려있어요
    쿠팡에서 단돈 몇만원짜리 물건 살까말까 망설이면서
    국평 아파트 한채 값이.....

    근데 급한 돈은 아니라 덮어두고 삽니다
    언젠간 뺄수있겠지하구요

  • 14. 지금 안팔면
    '25.4.9 1:08 PM (119.71.xxx.160)

    날아간 게 아니죠

    당분간만 마음고생하면 괜찮을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꼭지에서 산 사람들도 많은데요

  • 15. 주식 15년차
    '25.4.9 1:09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이번에 제너시스 한대값 날렸어요.
    트럼프야 빨리 정신차려!

  • 16. ...
    '25.4.9 1:10 PM (220.126.xxx.250)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이런 저런 투자로 한 일억이상 날리고나니 아... 이런 이런 투자는 하지 말아야겠구나... 하고 알게되더라고요. 큰 돈내고 배웠다고 생각하세요.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으면 됩니다.

    가치에 맞게 매수한건 시간 지나면 회복하는거고요.
    팔지 않았으면 아직 손해가 아니라는 말 기억하시죠?
    손해 확정하지 마시고요.
    건강만하면, 돈문제는 해결할 수 있으니까 넘 아파하지 마세요.

  • 17.
    '25.4.9 1:10 PM (119.56.xxx.123)

    다같이 겪는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잖아요 이주전억 들어가셨음 선방하셨어요 계좌 닫고 걍 냅두시면 좋은 날 올거예요 잡주만 아니면요

  • 18. 이래서
    '25.4.9 1:13 PM (118.235.xxx.155)

    당장 필요하지않은 여유자금으로 하라는거구나..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네요ㅠ

  • 19. ...
    '25.4.9 1:1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어제 오늘 주식창 안열고 있어요
    그래도 조금 빠졌을때 들어가신것 같으니 급한 돈 아니면 기다려보셔요 ~

  • 20. ...
    '25.4.9 1:1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팔지 않은 이상 희망이 있잖아요
    또 버티면 회복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 21. 댓글읽고
    '25.4.9 1:20 PM (106.102.xxx.83)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
    전 앱도 지웠어요

  • 22. ,,,,,
    '25.4.9 1:23 PM (110.13.xxx.200)

    억단위분들도 꽤 되던데요..
    기다리시면 좋은날 올거에요~

  • 23. 저도
    '25.4.9 1:25 PM (58.235.xxx.48)

    국산 고급차 한대 날렸는데
    잊고 기다려야죠.뭐
    잡주는 아니니

  • 24. 저도요
    '25.4.9 1:25 PM (221.138.xxx.92)

    그러나 더 벌어서 넣으려고요.
    이건 일생일대 기회인겁니다 와하하하!

  • 25. ....
    '25.4.9 1:3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늘 어쩔수 없이 손절했는데 버리는 돈이라고 생각했어요. 주식 정리되는대로 안하려구요

  • 26.
    '25.4.9 1:32 PM (223.38.xxx.192)

    바꿀려 했었는데 차라리 차 살걸 ㅠㅠㅠㅠ

  • 27. ....
    '25.4.9 1:34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늘 어쩔수 없이 손절했는데 돈 잃은 다른 사람들도 이 마음이겠지 싶어요. 나머지도 차츰 정리하고 안하려고해요. 주식으로 쏟는 시간과 에너지가 좀 아깝더라구요

  • 28. ㅜㅜ
    '25.4.9 1:45 PM (125.176.xxx.131)

    정말 너무 속상해요 저도 4억 잃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또 더 빠져서 마이너스 4억 3천 됐어요. 얼마전 게시판에 글도 올렸었는데,
    지금이 들어갈 기회라고 하는데 더 들어갈 현금도 없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ㅜㅜ

  • 29. ...
    '25.4.9 1:51 PM (121.165.xxx.203)

    저희도 4억 넘어요 ㅠㅠㅠ

  • 30.
    '25.4.9 2:0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4억씩 빠지신분은 대체 원금 얼마나 들어가신거에요?
    부러우면서도 얼마나 속타실까 걱정도 되네요,

  • 31. ㅇㅇ
    '25.4.9 2:21 PM (59.6.xxx.200)

    냅두면 또 오를거잖아요

  • 32. 주식
    '25.4.9 2:22 PM (1.236.xxx.93)

    주식은 갑자기 내 뜻과 다르게 훅 빠져서
    겪어보니
    내 허락도 없이 써보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리는것이라 마음이 허했어요 처라리 맛있는 음식먹고 여행가고 명품백이라도 샀으면 한 후회가 남았습니드
    원금도 없어지고 미치겠더라구요

  • 33. 근데
    '25.4.9 2:22 PM (211.211.xxx.168)

    보통 현금 2억 넣으면 조금씩 분할매수하지 않나요? 그때 바로 다 사샌거에요?

  • 34. ㅇㅇ
    '25.4.9 2:26 PM (210.157.xxx.90)

    4억씩 빠지신분은 대체 원금 얼마나 들어가신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보통 몇억빠졌단 분들 보면 원금대비 아니고 오르고 올라 최고치였을때 금액 생각해서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 35. 7억이 ㅡㅡㅡ
    '25.4.9 2:30 PM (106.101.xxx.206)

    1억 짜리 벤츠 7곱대가
    사라졌어요
    아놔 !!!

  • 36. . .
    '25.4.9 3:15 PM (222.237.xxx.106)

    주식으로 잃은건 주식으로 벌어야

  • 37. 4억 잃은 사람인데
    '25.4.9 5:09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원금 11억5천 정도였고 4억 잃어서 지금 7억 됐습니다.
    내일은 또 더 떨어질듯 해서 걱정되어 밤새고 있어요
    4일째

  • 38. 4억 잃은 사람인데
    '25.4.9 5:1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뒤늦게 들어간 2차전지주와 테슬라에서 엄청 까먹고 있어요.
    에코 3형제를 꼭지에 잡아서 마이너스 77% 거든요.. ㅜㅜ

  • 39. 힘내세요
    '25.4.10 7:56 AM (220.117.xxx.170)

    저흰 18억 날렸어요
    저 모르게 남편이
    둘이 열심히 모은 돈이건만……
    돈도 날아가고 남편에 대한 믿음도 같이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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