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등기 왔다며
집배원 전화가 왔어요.
검색해보니 금융결제원 카톡 조회 안하면, 등기 온다해,
카톡 인증 조회했더니 정보 조회 관련 알림문.
담당 경찰서, 담당 번호 전화했더니 불통
경찰서 인터넷 들어가서
다른 번호 조회해 전화걸었더니
등기 받았다는 소리 끝나기 무섭게
피싱 관련 수사로 특정인 여부 조사한거라고
담당자는 전출가서 현재 없다고
수백 수천통이 전화와서 그쪽이 불통이라
본인도 전화 꽤 받아 안내하는건데
피의자가 특정 사이트 접속해
그 접속 주소에 접속한 사람들에게 보낸거라고
(과연? 내 계좌 조회 다 해본거 같던데?
참고로 작년 9월은 업무 바빴던 때라 인터넷 접속 거의 못했던 시기. 특정 커뮤 외는 뭘 접속한 기억이;;)
법률상 6개월 지나 통보한거라고.
특정 사이트가 뭔지는 정보라 알려줄 수 없대요.ㅎ
민원전화라 대충 대충 말하는 느낌. 휴..
기분 더러워요.
이런 개인 정보 제공 사실 통보도
기분 더러운데
챗 지피티 환호하는 글보니
챗 지피티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다 알려주는데
얼마나 기고만장할까 싶습니다.
내 심리나 행동패턴도 자발적으로 상납
디테일한 개인정보도 자발적으로 상납
지브리 프사로 얼굴까지 자발적으로 상납
로봇이 인간을 지배 시도하는 영화들이
곧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유튜브만, 인터넷만 찾아봐도
모든 정보 다 알 수 있어 편리하다지만
글쎄요. 전 제가 궁금한 정보는
인터넷을 뒤져도, 책을 구입해도 맛만 보여줄 뿐 진짜 안나옵니다. 맛 조차도 안보여주기도 하고요.
업계? 학계?에서 대중에게 제공하지 않으려는,
기밀?로 하는 정보인거죠.
책을 봐도 관련 전문가들에게
도제식? 수업을 받지 않으면 정말 알 수 없는;;
그런 부분은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취합할 수 없는 정보기에 AI가 흉내는 내겠지만, 틀리거나 거짓과 참을 섞는 이상하고, 정확하지 못한 정보들.
챗 지피티 경각심 가지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씀 드려도 챗 지피티는 정보 수집 다 하겠지만, 이 열풍이 결국 나중에 사람들 발목 잡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