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얼죽신'이라고 하나봐요

..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25-04-08 10:48:34

부모님 떠나 독립하고 결혼하고 30년 넘어가는데 구축에서만 살았어요

신축에 이사온지 몇달

지은지 5년 되었지만 저에게는 완전 센삥 신축이네요

아침에 아이들 출근하면 저도 집안 정리 끝내고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에서 충전하고

커뮤니티에서 점심 먹고

도서관에서 책 보고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는데 너무 좋네요

혼자서 1도 심심하지 않아요

동네 빵집에서 커피랑 빵 테이크 아웃해서 아파트내 공원에서 멍 때리고

햇빛 마사지 하고 잠깐 졸기도 하고

요즘처럼 봄봄 살랑 거리는 날은 더더욱 행복해요

1년 정도 살아보니 아 이래서 신축신축 하는구나 싶어요

IP : 118.130.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10:55 AM (118.235.xxx.110)

    지역이 어디세요?
    어느 아파트일까요?

  • 2. ..
    '25.4.8 11:02 AM (182.213.xxx.183)

    신축이 좋죠..저도 이제 구축가라고하면 못갈것 같아요.

  • 3. ...
    '25.4.8 11:03 AM (125.242.xxx.248)

    요즘 신축은 거의 다 그런거같아 부럽네요

  • 4. ..
    '25.4.8 11:03 AM (122.40.xxx.4)

    단지내에서 그렇게 다니면 아는 사람 생기지 되지 않나요??
    그럼 또 엮이게 되고ㅜㅜ노는건 딴동네에서 놀아야 뒷탈이 없던데ㅋㅋㅋ

  • 5. 그렇죠
    '25.4.8 11:04 AM (112.157.xxx.212)

    삶의 질이 확 달라져요
    집값 비싼곳보다
    집좋은게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는것 같아요

  • 6. ...
    '25.4.8 11:07 AM (110.8.xxx.77)

    신축만 살다 구축 왔는데.... 공감합니다.
    신축만 살아서 좋은 줄 몰랐어요. ㅠㅠ
    요즘 신축은 커뮤니티센터가 끝판왕이죠.
    먼저 살던 신축에선 저도 커뮤니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책도 보고,
    필라테스도 하고 헬쓰도 가끔 하고, 아파트 단지 내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요.
    신축은 주차장이 다 지하로 들어가 있어서 1층이 공원 같잖아요.

    구축은 그런 거 없어요.ㅠㅠ 다시 신축 가고 싶어요.

  • 7. ..
    '25.4.8 11:09 AM (223.39.xxx.49)

    단지내에서 그렇게 다니면 아는 사람 생기지 되지 않나요??
    => 의외로 주민들하고 많이 마주치지는 않아요.
    조용한 시간대 이용하기도하고
    그리고 내가 별로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하면 되요

  • 8. ..
    '25.4.8 11:10 AM (175.212.xxx.141)

    신축아파트 넘 좋죠
    1층 나오면 펼쳐지는 공원뷰
    조경잘된 정원 사이로 인공폭포
    밤에도 예쁘고

  • 9. 글쎼요
    '25.4.8 11:19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요새 신축은 너무 좁게 나와서 집안에 있으면 답답하긴해요. 게다가 지상에 차가 없긴 하지만 동간 좁고 빽빽하고
    어쩔수 없이 커뮤니티 센터로 사람들을 몰아 넣는 느낌이에요.
    물론 구축 30년 이상 된 아파트들 ( 지하주차장 없고 커뮤 전혀 없는 곳)은 차이가 심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나온 광폭베란다 아파트들은 정말 집 넓게 빠지고
    지상에 차 안다니고
    세대 많은곳은 산책로 좋고 인공폭포 다 있고 조경 이뻐고요.
    거기에
    알짜 커뮤센터 있고
    필요한 카페같은건 단지 밖에 다 있고요..
    제 기준
    2000년대 중반 광폭베란다 + 지상에 차 안 다니는 단지 >>> 신축> 30년이상 구축

  • 10. 제기준
    '25.4.8 11:21 AM (221.149.xxx.36)

    요새 신축은 너무 좁게 나와서 집안에 있으면 답답하긴해요. 게다가 지상에 차가 없긴 하지만 동간 좁고 빽빽하고 어쩔수 없이 커뮤니티 센터로 사람들을 몰아 넣는 느낌이에요.
    물론 구축 30년 이상 된 아파트들 ( 지하주차장 없고 커뮤 전혀 없는 곳)보다는 낫지만
    2000년대 중반에 나온 광폭베란다 아파트들은 정말 집 넓게 빠지고
    지상에 차 안다니고 세대 많은곳은 산책로 잘 나왔고 인공폭포 다 있고 조경 이뻐요.
    거기에
    알짜 커뮤센터 있고
    필요한 카페같은건 단지 밖에 다 있고요..
    제 기준
    2000년대 중반 광폭베란다 + 지상에 차 안 다니는 단지 >>>>> 신축> 30년이상 구축

  • 11. 어차피
    '25.4.8 12:40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구축 찬양해도 객관적으로 새 거가 나쁠 순 없죠.
    자재들도 때를 잘 안타는 것 같아요.
    좀 안 치워도 구축만큼은 안 더러워 보임.

    가끔 오래 살았던 구축 동네 가보는데 정이 들어 잊지못하는 것일 뿐
    구축 동네랑 신축 동네는 느껴지는 색깔부터 달라요.

  • 12. 부지런하세요
    '25.4.8 1:11 PM (222.106.xxx.184)

    전 분양받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헬스장 이용 안함.
    사우나없고
    도서관 이용안함
    아파트내 공원도 주말에 나갈까 말까..
    물론 일하는 직장인이라 평일에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귀찮아서 잘 안해요..ㅜ.ㅜ

  • 13.
    '25.4.8 4:38 PM (163.116.xxx.119)

    전 뭐 완벽한 구축에 살아서 내집이 좋다는 그런 측면에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서 광폭베란다 차없는 지상 아파트를 신축 아파트보다 좋아할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기술의 발전때문에 요새 지은 집들이 단열이나 그런것에 유리한건 맞을텐데, 그렇다고 요새 지은 아파트 자재가 더 고급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그리고 구조라는건 바꿀 수 없는 것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206 근육이라곤 **근밖에 없는 남자들이 귀농이니 귀촌이니 그러네요 12 어이없다 2025/05/04 2,933
1708205 병원에 출생기록이 남아 있나요? 8 ㅇㅅㅇ 2025/05/04 1,252
1708204 투표해주세요. 13 .. 2025/05/04 724
1708203 조희대를 찢어 버리는 시민들 29 퐁당퐁당 2025/05/04 4,255
1708202 대법원이 파놓은 기막힌 함정을 한번 보세요 17 ㅇㅇ 2025/05/04 3,430
1708201 시어머니 입장에서 어떤게 더 약오르세요? 26 40대 2025/05/04 5,674
1708200 우린 그간 일제시대 시즌2를 9 ㅗㅎㅎㄹㅇ 2025/05/04 677
1708199 사후탄핵도 좋지만 사전방책 필요해요~ 6 지금 2025/05/04 645
1708198 이주호딸 고액장학금 1 ㄱㄴㄷ 2025/05/04 1,463
1708197 부탄가스 어떻게 버리세요 12 Q 2025/05/04 2,101
1708196 태어난 시가 궁금해요 13 2025/05/04 1,592
1708195 임신시키고 도망간 놈 찾으면 스토킹이래요 18 헐헐 2025/05/04 4,259
1708194 속아픈데 매일 커피 먹네요 6 ,, 2025/05/04 1,603
1708193 한덕수 측 "단일화 관련 모든 사안, 국민의힘에 위임&.. 9 ........ 2025/05/04 2,054
1708192 감자탕 어디서 사드세요? 10 너무 자극적.. 2025/05/04 1,844
1708191 대통령이 한덕수 또는 김문수? 13 2025/05/04 1,535
1708190 제주변의 찐내란당 지지자들 17 ㄱㄴㄷ 2025/05/04 1,686
1708189 LG 분발 안하니? 19 2025/05/04 3,011
1708188 요새 염색얼마인가요? 4 ㅇㅇ 2025/05/04 1,796
1708187 박찬대 "모든 권한과 수단 총 동원해, 사법 내란 제압.. 40 ........ 2025/05/04 3,121
1708186 조희대 딸 조민정, 심우정 딸 심민경 5 특검하라 2025/05/04 2,235
1708185 남편이 육개장하다가 실패했네요 ㅎㅎㅎㅎ 13 ㅇㅇ 2025/05/04 3,314
1708184 몸이 굳는 느낌 아세요? 9 ..ㅠ.. 2025/05/04 3,361
1708183 50대분들 악세사리 금만 하시나요? 13 2025/05/04 3,378
1708182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어디에 사용되나요 7 요리 2025/05/0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