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이해민, 제주 4.3 추념식 참석때 생각

../..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25-04-06 21:40:08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지난 제주 4.3 추념식 참석때 생각을 조금 늦게 올려봅니다

 

2016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양희은님의 '아침이슬'이 울려퍼질 때 걷던 걸음 멈추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들었었습니다. 같은 시기 학부생활을 한 참 다른 두 사람, 박근혜와 양희은. 그때는 두사람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아침이슬'을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FX-IoHjRQ)

 

지난 주 목요일 제주4.3 추념식에서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상록수'였습니다. (https://youtu.be/-xwLtIhH4Gg?feature=shared&t=179)

 

당일 한덕수 권한대행은 정말 영혼없는 추념사를 했고, 뒷편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반대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그는 무슨 생각으로 '상록수'를 들었을까요.

 

2016년~2017년 추운 광장을 통해 박근혜 탄핵을 이뤄냈고
2024년~2025년 또다시 추운 광장을 통해 윤석열 탄핵을 이뤄낸건

바로 국민이었습니다. 결국 국민이 멀고 험한 길 깨치고 나아가 끝내 현직 대통령 두번째 파면이라는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그 승리는 새로운 길로 감에 있어 시작점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그 자리에 와서 마음에도 없는 추도사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내란동조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2025년은 여러모로 바쁩니다. 내란세력을 반드시 솎아내고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탄탄한 대한민국 만들어볼 기회가 생깁니다. '손에 손 맞잡고' 끝내 이길 때까지 함께 걷겠습니다.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AW6AYUPqz/?mibextid=wwXIfr

 

IP : 172.224.xxx.1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509 요즘 카라향 맛있나요? 4 의아 2025/05/05 1,302
    1708508 김을 메인반찬으로 밥먹으라고 26 00 2025/05/05 4,719
    1708507 결혼날 잡았는데요 11 처신 2025/05/05 3,047
    1708506 중3 학생 수상하 선행하는데 10 ........ 2025/05/05 1,079
    1708505 대법원이 파기자판 안한건 과욕이었네요 13 ㅇㅇ 2025/05/05 3,660
    1708504 삶은계란 믹서기 세척 5 d 2025/05/05 2,202
    1708503 좋아보이는 삶 .. 2025/05/05 1,237
    1708502 한덕수 최상목과 환율 3 .. 2025/05/05 1,444
    1708501 이재명 지지율 상승한 여조 또 나왔네요 10 .... 2025/05/05 2,567
    1708500 한국이나 일본은 놀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3 ㅍㄹ 2025/05/05 1,430
    1708499 [펌] 대법원 직원 왈 11 기록내놔! 2025/05/05 4,753
    1708498 버핏같은 사람이 다시 나올수 없는 이유 ㅁㄵㄷ 2025/05/05 1,024
    1708497 김문수 vs 한덕수 12 ㅇㅇ 2025/05/05 1,893
    1708496 어린이날 나들이 나왔다가 왠 임산부가 꼴아봤다고 시비 걸어오네요.. 6 Dd 2025/05/05 3,840
    1708495 속초여행왔는데요. 7 속초 2025/05/05 3,375
    1708494 5월인데 왜케 춥죠? 10 ㄱㄴ 2025/05/05 5,123
    1708493 지인은 싫은 게 많아요 21 싫다는 것들.. 2025/05/05 4,911
    1708492 장본거 배송 왔는데 현관 앞에 들여다만 놓고 방치중 입니다. 4 만사귀찮음 2025/05/05 2,117
    1708491 유시민 청춘의독서 감상 6 시민 2025/05/05 2,386
    1708490 지하철에서 너무 예쁜 젊은 부부 9 ... 2025/05/05 6,680
    1708489 (폭싹 질문)광례 환생한거죠? 4 귀여워 2025/05/05 1,894
    1708488 결혼 안 한것을 후회하든 후회하지 않든 왜 글 쓰는지 이해를 못.. 63 지나다 2025/05/05 3,781
    1708487 일손 빠르다는 분 보니 너무 15 증말 2025/05/05 4,449
    1708486 대선 재외국민선거 20일 시작되면 8 ... 2025/05/05 1,087
    1708485 안맞는 거 같아도 남자라서 같이 산다 싶지 않나요 10 남편 2025/05/05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