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땜빵으로 약속잡는 친구

Kkk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25-04-06 13:24:01

친한 동생이 남편을 너무 좋아해요  시간날때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남편과 저녁먹고 같이 어디 가고 이런걸 제일 중요시 생각하죠  그남편은 억지로 끌려 다니는게 눈에 보이구요  거기까지는 인정..  근데 항상 지인들과의 약속은 땜빵용입니다  우리 동네 왔다길래 저녁 먹고 가 그러면 이유 말안하고 안와요 집에 빨리 가야된대요 그래놓고 저녁시간 다되서 자기 신랑 약속 잡혔다고 언니 만나고 올껄 이럽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항상 그래요  말이나 하지말지 기분나쁘네요 내가 무슨 지 남편 땜빵인가  

항상 약속도 벙개로  자기 남편 없을때만 벙개치고  남편 있을때는 꼭 남편이랑 보내야된다고..  사이 좋은거 좋죠  내가 상관할바 아니지만  꼭 그렇게 티를 내고 대놓고 땜빵용으로 만나는 티를 내야 되는건지...  저도 남편이랑 시간 보내지만 친구랑 약속 잡히면 웬만하면 친구 먼저거든요  남편은  집에서 맨날 보지만 친구는 시간내서 시간날때 만날 수 있는거니깐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근데 기분은 안좋네요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IP : 115.140.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6 1:38 PM (14.44.xxx.94)

    제 친구나 지인들 대부분 그랬어요
    심지어 땜빵으로 만났을 때도 자기 남편에게 연락 오나 안오나 온 신경이 그쪽으로 가 있고요 남편 볼 일 끝났다고 하면 벌써 갈 준비 남편들쪽에서 친구랑 놀다 오라고 하는데도 가야 된다고 가버림
    아오 열불나게 저 꼬라지들을 몇 십 년 동안 봐주다가 한꺼번에 다 정리 몇 안남은 지인이나 친구들이랑은 제 쪽에서 시간날 때
    제가 외출할 일 있을때만 잠깐 만나고 제가 먼저 일어나요
    진짜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였어요

  • 2. ...
    '25.4.6 1:42 PM (116.125.xxx.62)

    남편의 친구중에 그런 사람 있어요.
    아내가 모임있거나 여행 갈때만 저녁하자거나 스크린하자고.
    평소 술 한잔 하자고 하면 아내 허락 맡아야 된다고 한대요. 요즘 아내가 자주 모임을 하는지 술한잔 하자고 퇴근시간에 전화 온대요. 그래서 나도 아내랑 서로 퇴근 길에 중간에 만나기로 했다, 골뱅이 소면 해준다고 했다, 영화보러 간다 하고 집에 왔다고 제게 자랑해요 ㅋㅋㅋ

  • 3. ..
    '25.4.6 1:50 PM (211.208.xxx.199)

    대놓고 말해주세요.
    너는 꼭 네 남편하고 못보내는 시간에 타인을 땜빵용으로 쓰고
    그걸 꼭 티를 내더라.

    절교해도 아쉽지않을 사람이에요.

  • 4. 원글
    '25.4.6 1:55 PM (115.140.xxx.104)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거 아니죠?? 제가 그부부를 질투하나 내가 내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나 생각해봐도 둘 다 전혀 아니거든요 그냥 친한 사람으로서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라 이제 많이 불쾌한거 같아요

  • 5.
    '25.4.6 2: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명언
    나쁜 사람은 아니다 단지 나를 배려하지 않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017 슈투트가르트에서 윤석열 파면축하 및 내란종식 촉구 집회 열려 light7.. 2025/04/07 581
1700016 요즘 대학생 패션 14 패p 2025/04/07 5,100
1700015 사장남천동 넘 재밌네요 7 ㅇㅇ 2025/04/07 3,101
1700014 두식구 식비가 많이 들어 놀랐어요 12 111 2025/04/07 4,416
1700013 시간지났다.. 방빼라..염치도없네. 4 ... 2025/04/07 908
1700012 윤어게인은 무슨 감빵어게인이다!!!! 1 뭐래 2025/04/07 416
1700011 자영업을 돈 생각하고 해야 하는데 2025/04/07 1,348
1700010 조혜련 남편이요 3 ㅇㅇ 2025/04/07 9,245
1700009 왜 관저를 안 비울까요? 너무 몰상식입니다 13 근데요 2025/04/07 3,005
1700008 아이 재수 학원 원장이 이상해요 6 000 2025/04/07 2,866
1700007 사람은 잘해준다고 고마워하는 존재가 아니다 17 2025/04/07 3,500
1700006 미국 주식 오늘도 박살나네요ㅠ 6 ... 2025/04/07 3,071
1700005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신지로이드 먹으면 살 빠지나요 7 갑상선 2025/04/07 1,742
1700004 이제 집 안이 더 춥네요 6 날씨 2025/04/07 2,752
1700003 그냥 내일 00으로 간다고 말해 4 일사천리 해.. 2025/04/07 1,519
1700002 개헌은 무슨)다이어트중 식단질문 3 .... 2025/04/07 746
1700001 이런 시기에 5천만원으로 내일 주식사겠다는 친정 아버지 ㅠ 16 . . 2025/04/07 6,120
1700000 국민세금 나가는데 관저에서 버티는 굥시니 1 happ 2025/04/07 841
1699999 경차만 운전하다 중형 자가용 운전할 수 있을까요? 9 캔디 2025/04/07 1,683
1699998 고려대 최연소 만27세 교수 임용 12 ㅇㅇㅇ 2025/04/07 5,799
1699997 신민아는 결혼을 안하네요 37 2025/04/07 17,566
1699996 민주당은 너무 바쁘네요. 윤수괴 관저에서 쫒아내기도해야하고 2 .... 2025/04/07 1,441
1699995 유기견,유기묘 도움주고픈 분 이 분 영상 봐주세요 1 .. 2025/04/07 595
1699994 한식 위주로 먹는데 발사믹식초 어떻게 활용할까요? 8 고수분들 2025/04/07 1,901
1699993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보신 분 계세요? 4 웬만해선 2025/04/07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