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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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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빌린 돈

..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25-04-05 00:55:15

이사하면서 친정과 시어머니한테 똑같이 삼천만원을 빌렸어요. 

 

양가에서 암묵적으로 갚지 않아도 된다 하시며 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수만 틀리면 빌려간 돈을 들먹이며 저를 괴롭게 합니다. 

당연 친정에서는 아무말 없으시구요..

 

그러면서 오늘 하는 말이 매달 십만원, 년에 네번.. 설, 추석, 어버이날, 생일 이십씩 용돈 개념으로 달라세요..

빌린돈에서 제한다고.. 

 

만날 때마다 지긋지긋하게 시달려 당장 갚아버릴라고 보니 저희 사정에 마이너스 통장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이면 마이너스통장을 써서라도 갚고 마나요..?

아님 매달 용돈 개념으로 드리나요..?

 

아 참고로 시부모님 이혼하셨고.. 이혼 하시기 전에 생긴 시아버지 빚 오십씩 갚고 있어요.(총 사천만원) 그래서 시부모님께 용돈 따로 안 드리는 상황이었습니다. 

IP : 121.162.xxx.1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5 12:57 AM (121.168.xxx.139)

    3000 드리고 50만원 빛은 더 안드리면 안되나요?

  • 2. ..
    '25.4.5 12:59 AM (121.162.xxx.116)

    저도 그러고 싶은데 이혼하면서 아버님은 원래 내가 받을돈이 삼천 넘는다 갚지마라, 시어머니는 그 빚 사천이 나랑 먼 상관이냐.. 하시며 서로 나몰라라 하십니다

  • 3. 하는거
    '25.4.5 1:15 AM (180.228.xxx.184)

    보니
    삼천 다 갚아도
    그때 그돈 빌려준게 나라며 공치사 길게 하실듯. 삼천 받고 용돈 받으실것 같네요.
    저라면 말씀하신대로 매달 십만원120. 일년에 4번 20씩 80. 총2백 매년 드릴래요.
    사실 삼천갚고 쌩까고 싶지만 계속 얼굴 볼것 같음 삼천 갚고도,용돈 드려야 할것 같아서요.

  • 4. ...
    '25.4.5 1:23 AM (73.162.xxx.71)

    암묵적으로 갚지 않아도 된다 하시며 빌려주셨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죠? 갚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하시전이 없다는 소리 아닌가요.

    지긋지긋하면 마통 써서 갚으세요.

  • 5.
    '25.4.5 1:25 AM (121.162.xxx.116)

    아뇨 본인이 한 말이에요. 남편이 빌려 오면서 안갚아도 돼 엄마가 준 돈이야 하며 빌려왔습니다. 시어머니도 안 받으려고 했는데~ 이게 시작이에요.

  • 6. ..
    '25.4.5 1:37 AM (119.149.xxx.28)

    안 갚아도 된다 하셨지만
    저라면 그냥 갚아버립니다.
    찔끔 찔끔 줘봐야 티도 안나고..
    돈을 덜 줬네 더 줬네 실랑이 할테니
    마통을 쓰던지 해서 깔끔하게 일시불로 드리세요

  • 7. ???
    '25.4.5 1:37 AM (172.225.xxx.232)

    삼천만원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3천이죠
    님도 돈 없어서 빌렸잖아요
    누구는 3천이 펑펑 샘솟겠어요?
    빌린건 갚아야죠, 암묵적으로 어쩌고 그건 받는쪽 입장이고요
    친정이랑 비교할것도 없어요

  • 8.
    '25.4.5 2:36 AM (220.94.xxx.134)

    암묵적인데 그냥갚으세요. 저람 치사해서라도 갚고 당당할듯

  • 9. 시어머님이
    '25.4.5 2:56 AM (73.97.xxx.114)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힘드시거나 향후 경제 사정이 불안한거 아닌가 싶네요. 3천을 시부모님 이혼전에 빌리셨는데 두분이 이혼하셨고 원글님네는 시아버님 빚 4천(두분 이혼전에 생긴)을 갚고 계시다는 거지요?
    3천을 다시 받겠다하시면 두분이 얼마씩 나눠받을지 정하는 게 맞지않나요? 시아버님쪽 4천 갚아나가고 시어머님 3천을 갚아가야한다면 총 7천인데 액수가 너무 커진거 아닌가요?
    다시 받겠다 하시더라도 반씩이든 한쪽이 더 많이 받든 부모님 두분이 정리해서 얘기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주려던거 형편 안되서 다시 받을 수 있지만 양쪽에서 전액 요구는 부모님들이 잘못 생각하시는 듯 보입니다.

  • 10.
    '25.4.5 3:44 AM (116.42.xxx.47)

    삼천 시부모님 이혼 후 받은거라면
    시아버지 빚이랑 별개 아닌가요
    뭔 사정으로 시아버지 빚을 떠안은건지 모르겠지만
    다달에 드리는것도 아니고
    시모 말하는 일년에 4번 10만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원글님네 서운한게 있어 그렇게 돌려 말한걸
    원글님은 눈치가 없어 모르는거 아닌가요
    돈을 안빌렸어도 그 4번은 챙기는게 맞고요

  • 11. 저같으면
    '25.4.5 4:27 AM (70.106.xxx.95)

    마통으로 한꺼번에 갚고 앞으로 시어머니 안찾아가요.

  • 12. 시어머니
    '25.4.5 4:36 AM (211.235.xxx.8)

    라도
    돈은 귀한거에오ㅡ

  • 13. 저라면
    '25.4.5 5:16 AM (210.106.xxx.136)

    마통써서 갚고 50 안갚아주고 앞으로 시엄니 안봐요 그게 정신건강에 나을듯합니다 원글님 돈 3쳔갚고 50은 이젠 갚징사요 절대 그리고 시엄니 안보면 끝인겁니다 끝

  • 14. 시어머니들은
    '25.4.5 5:49 AM (118.235.xxx.87)

    꼭 딴소리.. 그냥 주는것처럼 허세부리고 뒤돌아서니 돈아까웠던거죠

  • 15. 치사하네
    '25.4.5 6:17 AM (172.225.xxx.231) - 삭제된댓글

    그냥 돈 갚고 그 50빚 알아서 하시라 하고 남편이나 보내야죠

    각자도생

  • 16. oo
    '25.4.5 6:25 AM (211.110.xxx.44)

    빚내서 3천 갚으세요.
    친정에서 빌린 3천도 빚내서 갚으세요.

    시부 빚은 그만 갚아요.

    양가 부모도 돈도 없는 것 같은데
    결혼까지 한 사람들이 부모 돈을 왜 우습게 생각하고 거저 취하려하세요.
    형편에 맞는 집을 얻었으면 분란도 없었을텐데
    욕심이 화근이네요.

    셈이 흐린 사람이 남 애간장 녹이고
    결국은 문제 일으켜요.
    돈 개념 없는 님 부부와 시부가 문제입니다.

  • 17. 치사라..
    '25.4.5 6:26 AM (121.162.xxx.234)

    이래서 돈은 빌려주면 안되요
    나는 삼천이 없어 빌리는데 시어머니 돈은 없어도 되나보죠?
    걸혼은 독립이라면서 돈은 꼭 예외임.
    암튼 남편과 의논해서 정하셔야죠
    읍소를 해도 남편이 할 일이구요.

  • 18. ...
    '25.4.5 7:08 A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마통써서 갚지 무슨 고민을 하나요.
    갚고 생색내면 친정엄마는 주셨다 하세요.

  • 19. 갚아야죠
    '25.4.5 7:13 AM (175.199.xxx.36)

    본인 필요해서 3천만원을 빌렸으면 갚아야죠
    그걸 안갚아도 된다고 했다고 진짜 그냥 넘어갈려고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시엄마랑 친정엄마는 달라요
    시엄마는요 남이예요
    남의돈 빌리고 안갚나요
    아니잖아요

  • 20. 근데
    '25.4.5 7:14 AM (58.228.xxx.36)

    아들,며느리가 돈도 빌려줬는데 명절,생일에 용돈 한푼 안주면 기분안좋을듯..

  • 21. 저도
    '25.4.5 7:28 AM (182.226.xxx.161)

    그냥 한꺼번에 갚아버릴거예요 찔금찔긍 갚아봤자 뒷밀 나와요..마이너스 이자 내고 내 마음의 평화를 찾는게 나아요

  • 22. ..
    '25.4.5 7:37 AM (221.144.xxx.21)

    아들,며느리가 돈도 빌려줬는데 명절,생일에 용돈 한푼 안주면 기분안좋을듯.. 22

    시아버지 돈 갚는 것도 부동산이나 다른 도움을 받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 23. ....
    '25.4.5 7:48 AM (58.122.xxx.12)

    매달 십만원이면 줄만한데요? 별로 큰 부담도 아닐듯

  • 24. 미적미적
    '25.4.5 7:49 AM (211.173.xxx.12)

    삼천먼원 주신 친정에 더 잘하시고
    시어머니 삼천만원 갚으세요
    다만 명절 생일때 500만원이든 300만원이든 분할해서 갚아드릴꺼라고 선언하시죠
    좀 더 가는게 아까우면 마통으로라도 갚으시구요
    융통해준것도 고마운거죠

  • 25. 까페
    '25.4.5 8:27 AM (110.35.xxx.176)

    시부모 이혼 전 시부 빚을 갚는다고요?
    시모에게 천 더달라고 떼쓰세요.
    그때는 두분 이혼전이셨잖아요.
    앵무새같이 이 말 반복하며..

  • 26. 저라면
    '25.4.5 8:31 AM (175.118.xxx.236)

    다 갚아요
    생색나도록
    추가로 명절 용돈은 드리겠지만 시모 입장에서는 빚 상환으로 받을 돈을 공으로 받게 되는 거잖아요
    이젠 시모가 '을' 되는 순간이죠

  • 27. ㅎㅎㅎㅎㅎ
    '25.4.5 10:22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시부가 진 빚을 대신 갚는다구요??
    아님 시부로부터 빌린 돈을 갚는다는 건가요
    문맥이 정확하지 않은데
    첫번째 뜻이면 시부 빚 대신 갚지 말고 마통이든 뭐든 시모로부터 빌린 거 갚고 끝내시고
    두번째 뜻이면 시부한테 빌린 돈은 계속 갚아나가고 어쨌든 시모 돈도 갚으시고요
    돈 빌렸으면 갚아야 당당해지지
    시모 돈은 공짜입니까?
    돈으로 갑질 당하기 싫으면 남의 돈 귀한 줄 아세요

  • 28. ....
    '25.4.5 10:41 AM (220.65.xxx.156)

    제 생각에도
    꾼 돈은 부모자식간에도 갚는 게 정답입니다.

    갚지 말라고 못박아 말했다?
    전생에 무슨 큰 복을 님이 지었던 모양입니다.

    안 갚아도 될 듯한 돈을 다시 갚아야한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일 뿐입니다.

    돈을 두고는 일들이 이그러졌다 합쳐졌다 헤어졌다
    별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원래 돈이 치사스런 것입니다.

    그냥 제일 심플한 원칙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린 돈은 갚아야 나중에 빚이 안 생깁니다.
    거저 큰 돈을 준 사람은 평생의 은인인 줄 알고 내내 감사해야합니다.
    비록 부모라 할지라도요.
    안 그러면 갚은 빚 보다 더 큰 무형이 빚이 됩디다.

  • 29. ㅇㅇ
    '25.4.5 11:00 AM (219.250.xxx.211)

    이 댓글도 좋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빚내서 3천 갚으세요.
    친정에서 빌린 3천도 빚내서 갚으세요.

    시부 빚은 그만 갚아요.

    양가 부모도 돈도 없는 것 같은데
    결혼까지 한 사람들이 부모 돈을 왜 우습게 생각하고 거저 취하려하세요.
    형편에 맞는 집을 얻었으면 분란도 없었을텐데
    욕심이 화근이네요.

    셈이 흐린 사람이 남 애간장 녹이고
    결국은 문제 일으켜요.
    돈 개념 없는 님 부부와 시부가 문제입니다.

  • 30. 어차피
    '25.4.5 11:06 AM (182.211.xxx.204)

    빚갚아도 용돈드려야할 수 있으니
    용돈드리는 셈치고 주면서 제하세요.
    원래 돈벌려면 더럽고 치사하잖아요.
    실속을 챙기세요.

  • 31. ㅡㅡ
    '25.4.5 11:32 AM (110.70.xxx.182)

    그런데 이렇게 습관화되면 돈 다 갚고나서도 나중에 돈주는거 끊을수가 없잖아요 1년에 200씩 15년인데 16년부터는 이제 3천 다 드렸으니 이젠 안드립니다 가능할까요? 그냥 한번에 갚고 돈 안드리는 버릇드리는게 날듯...

  • 32. 무지개
    '25.4.5 4:02 PM (121.133.xxx.61)

    저기요
    제목부터가 시어머니에게 빌린 돈 인데
    빌린 돈은 갚아야지요.

    삼천 모으기 쉬운돈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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