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볼 때마다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쿵쾅대며 눈을 마주치지 못하겠어요.
이게 설레임인건지 호감인지 무튼 너무 난처해요.
왜냐면 저는 지난 주에 폐경 진단받은 나이 53살인 미혼이라 여성호르몬이 안나오는 몸인데 이 쿵쾅댐이 너무 낯설고 혼란스러워서요.
-그 남자 유부일꺼 아니냐는 댓글있는데 유부아니고 저처럼 미혼입니다.
그저께부터 볼 때마다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쿵쾅대며 눈을 마주치지 못하겠어요.
이게 설레임인건지 호감인지 무튼 너무 난처해요.
왜냐면 저는 지난 주에 폐경 진단받은 나이 53살인 미혼이라 여성호르몬이 안나오는 몸인데 이 쿵쾅댐이 너무 낯설고 혼란스러워서요.
-그 남자 유부일꺼 아니냐는 댓글있는데 유부아니고 저처럼 미혼입니다.
그럼 유부남일 확률이 높을거 아니예요.. 원글님이 53살인데 그남자분이 20-30대는 아닐거 아니예요 .??
조심스레..~~ 갱년기증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살짝~듭니다..^^
근데 그 남자분의 나이는 몇살이래요?
태우세욧
저 갱년기 시작인데 가슴 두근거림 증상 있긴 해요ㅎㅎ
명상하고 러닝해보세요
유부 아니에요. 그 남자도 미혼입니다.제 나이대와 비슷해요
심부전같은 심장 질환 아닐지
근데 마침 딱 상황이 그래서 오인하는건 아닌지
심장문제는 시간 싸움이에요
예전에 하이킥 시트콤에도 이런 에피소드 나와요
혹시 심장에 이상이..?ㅋㅋ
로맨스이길 바랍니다.
살면서 가슴 뛰는 설레임 느낄일 많이 없어요.
저는 응원합니다.
나이대 비슷하고 미혼이면
설레임~~!!맞습니다맞고요~!!
용기내보아요~ 꼭이요~!!
저는54세 기혼이여서 못한다구요..ㅜ
님 화이팅~~!!
이런설레임을 느낄수있는건 큰행복입니다
천천히 부담스럽지않은느낌으로 찬찬히
지켜보시고 탐색해보세요~ 인연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올수도있으니까요
한잔 하자고 꼬셔봐요
부정맥 검사 받아보세욧 ㅋㅋ
농담이구요, 두분 다 싱글이시면 들이대보세요.
멀 망설이심? 왜?? 뭣때문에???
아무때나 오는게 아닌데 그 감정 놓치지 말고 즐기세요.
축하합니다 사랑시작~!
유부아니고 또래면 한번 만나보자하세요, 갱년기도 지나가는 마당에 뭐 창피할꺼있나요? 한번 부딪쳐보는거죠 ㅋ
자기 마음을 미처 깨닫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거죠.
제대로 못쳐다보게 되고 얼굴 빨개지고..ㅎㅎㅎ
혹시 그 남자분이 자꾸 보고 싶은가요?
112.154/ 네 자꾸 생각나요.
여러 분들이 단 댓글처럼 갱년기 증상인 줄 알았는데 오늘 그 남자를 보고 심장이 또 쿵쾅대고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고 아무말이나 하고(동문서답)...그런데 그 남자도 그래요.제 눈을 마주보지 못하고 아무말해요. 했던 말 또하고 ....그래서 순간 서로 너무 어색해져서 업무도 대충 보고 왔어요.
뭐 때문에 망설이시냐는 댓글이 있는데 왜냐면 저는 경제사정이 안 좋아서 제게 연애는 사치라서요.
그린라이트입니다 ㅋㅋ
좋으시겠어요.
똑같은 50대 중반 싱글녀입니다. 설렘을 즐기시고 잘 살펴보고 탐색하시고 두분이 상호 통하길..
화이팅!!
후기 계속 남겨주세요..
그사람 로션이나 향수에 알러지반응이있으신건아닌지...
옛날에 어떤 남자가 중학생때
과외여선생님만 집에오면
가슴이답답하고 숨이잘안쉬어지고 심장이 쿵쾅거려서
아이게첫사랑인가보다 했는데
나중에알고보니 특정성분향수알러지였다고ㅜㅜ
문자나 전화 혼자있을때 떠올려보거나
환기가잘되는야외에서도 그러면 사랑이겠지요
121.159/제가 부비동염으로 냄새를 잘 못맡아서 그 남자가 향수를 뿌리는지 로션을 바르는지 몰라요
원글님 나중에라도 후기 꼭 부탁드려요 ㅎ
제 언니도 어린 나이에
이상한 남편 만나서 우여곡적을 겪었고
만나는 남자 마다 죄 문제많은 사람들이어서
정말 고생 많이 했었는데
40대 끝 무렵에 마법처럼 지금의 형부를 만나서 20년 가까이
잘 살고 있어요.
형부가 언니한테 정말 정말 잘하세요
그걸 보면
진짜 인연은 만나는 시기가 정해진것이 아니라
제각각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최대한 꾸미고 잘 웃어주고
고백하게끔 만나세요
50대 미혼이면 사실 결혼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근데 그 나이에 설레이는 상대를 만나는건 로또당첨이거든요 연애하세요
만나세요 ->만드세요
지금 나이에 밑져야 본전이죠.
못 먹어도 고! 직진!
일단 하고 보세요
그러면
다음 단계가 보여요
계속 만날지
이쯤에서 확인 후
일상으로 돌아올지
(췟
누군가에겐 염장질입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원글님 또래 1인
^^ )
언니!
꼭 눈 맞추고
눈빛교환하듯이
눈으로 도장찍듯이
하세요
부끄러우면 눈맞축고개숙여 베시시 웃어도 되고요
얼굴 빨개져도 되어요
자주 웃고요
활짝 미소 지어주시고요
남자들도요
넘어갈거 같은 나무에 도끼를 찍는데요......
남자도 용기가 필요하대요
용기를 낼 수 있게
자꾸 미소, 눈빛 맞추기
꼭요!
54세아짐~!!궁금해서 또 들어왔어요^^
제가 설레네요
꼭 데이트해보시고,님글 지우지마시고
아주 나중이라도
후기~~!!!!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