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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유난히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워요

떨리네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5-04-04 08:09:13

눈 뜨자마자 기도.

창문 열면서 기도.

물 마시면서 기도.

울 이쁜 강지 안으면서 기도.

출근 남편 보내면서 기도.

멀리 있는 아이에게 안부톡 하면서 기도.

제 생애 그 어느 날 보다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

11시에 만나서

같이 환호를 하고

멋진 바닷가에서 황홀할 이 나라의

시간을 즐길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치얼스~~~~~~♥

상식을 찾는다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 일일 줄이야..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기막힌 나날들이어서요.

민주공화국에 산다는 일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새삼 느끼면서

먼저 가신 선열들께

부디 이 나라를 지켜 달라고

간절한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너무 애썼어요.

설혹????

 바라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럴 리는 없겠지만 ???

그러면

드라마 속 인물로 살 수도 있겠죠.

미스터션샤인..

을사년...!!      비장해지네요.

IP : 116.45.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4 8:10 AM (39.7.xxx.86)

    맞아요
    다들 얼마나 간절한지 아니까 혹시라도 내 언행때문에 부정탈까봐 조심조심

  • 2. 네~
    '25.4.4 8:10 AM (125.178.xxx.170)

    상식적인 세상에서 살기 위한
    첫 걸음이네요.
    바닷가에서 멋진 시간 보내시길!!

  • 3. 저는
    '25.4.4 8:16 AM (49.161.xxx.218)

    11시까진 집에 있으려구요
    파면되면 나가야죠

    모든신께 기도하고있답니다
    우리나라를 구해주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 4. 원글님
    '25.4.4 8:28 AM (118.235.xxx.228)

    글에서 비장함과 교양이 느껴집니다.
    멋진 분 이실것 같아요.
    좋은 세상 같이 누리며 다시 문화 선진국,
    민주국가로 거듭나는데 동행해 보아요.

  • 5. ...
    '25.4.4 8:33 AM (119.69.xxx.167)

    저도 눈뜨자마자 심장이 계속 쿵쿵 뛰어요

  • 6. 저도
    '25.4.4 8:35 AM (221.147.xxx.127)

    그렇습니다.
    올해는
    민주시민 승리의 을사년으로 기록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 슬퍼요
    '25.4.4 8:45 AM (210.100.xxx.74)

    이렇게 긴장하며 기다릴 일인가? 싶어서요.
    당연히 백프로 인용이 맞는데 왜 아닐까봐 걱정해야하는걸까요.

  • 8. ditto
    '25.4.4 8:49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새벽에 한 번 깼다가 억지로 다시 자서 6시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집안 일 했어요 점심 점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길 바라면서.

  • 9. 못자고
    '25.4.4 8:57 AM (61.73.xxx.75)

    뒤척거리다가 5시쯤 일어나서 남편출장 보낸 후 목욕재계하고 방송 켜놓고 청소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ㅋ
    좋은 소식 곧 보게 될 거예요 윤돼지 파면 !!

  • 10.
    '25.4.4 9:36 AM (58.235.xxx.48)

    인용과 기각을 원하는 두 집단의 열기가
    다르다고 김진이 그러더라구요.
    인용쪽은 간절한 생활 밀착형 바램이고
    기각은 공산화 타령하는 이념적인 실체없는 거라고.
    간절함이 이깁니다.

  • 11. Schokolade
    '25.4.4 9:42 AM (223.38.xxx.180)

    저는 등교하는 아이 다른때보다 조용히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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