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동생이 도박에 미쳐 수억원을 탕진하고도 모자라
부모 공인인증서 탈취해서 부모 계좌에 있는 돈을 훔쳐서 또 도박했다 하드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봐주지 않고 고소했더니
여동생이 왜 고소했냐며 난동부리고 도망가서 다시 폭력고소했다고 하소연해요.
도박중독은 주로 남자들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무슨 시사프로인가 비슷한 케이스 있지 않았나요
임용고시 준비하는 딸이 몰래 부모 공인인증서로 계좌이체해서 도박에 쓰고는
보이스피싱당한척 했던 케이스...
여자들도 도박 많이 하는가 싶군요.
친구는 치를 떨면서 얘기하는데 전 조금 다른 세상 얘기같아서
위로도 제대로 못 해주고 응, 어,만 반복하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