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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이상 댓글에 상처 받지 않게 된 계기랄까요

제가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5-04-03 08:42:54

아주 오래전에 그런글을 썼어요.

토요일 아침에 늦잠 좀 자고 싶은데

윗층이 7시면 청소기,물청소기 베란다 물청소

아주 대청소를 한다.

온가족이 질색을 한다. 

---

뭐 길지도 않고 그런 내용이었는데 댓글에

7시가 이른 시간이냐

그시간에 청소도 못하냐

니들이 늦잠 잔다고 그럼 청소 안하냐

자기가 게으른걸 왜 남탓하냐 등등

그런 댓글들만 계속 쭈욱 달려서

속상해서 글을 지웠어요.

그러고 한참 뒤에 그게 생각이 나서

딱 반대 입장으로 글을 썼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누가 주말 아침 7시에 청소를 하냐

주말에 다들 늦잠 자고 싶어하지 않냐

이기적이다

다른날 뭐하고 주말에 꼭 그러냐 등등

그런식의 댓글만 쭈욱 달리더라고요.

 

그때부터 댓글에 상처 안받고

신경 안쓰게 되었어요. ㅋㅋ

IP : 211.235.xxx.1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3 8:43 AM (58.140.xxx.20)

    ㅋㅋ 그러네요

  • 2. ..
    '25.4.3 8:44 AM (218.235.xxx.151)

    지혜롭네요

  • 3. ......
    '25.4.3 8:48 AM (110.9.xxx.182)

    아주 오래전이면 지금이랑 생각이 다를지도 몰라요
    저는 10년전에 아가씨 도련님 너무 내가 종이 된거 같고 못쓰겠다 하니깐
    별거 가지고 그런다고 그럼 뭐라고 부르냐 호칭일뿐이다
    이런 댓글 폭탄 받았어요

  • 4. . .
    '25.4.3 8:49 AM (175.119.xxx.68)

    그날따라 일찍 일어나서 주말 아침 댓바람부터 청소하는 분들이 우루루 몰려와 댓글 다셨나봐요.
    잣대가 매번 달라요

  • 5. ㅋㅋㅋㅋㅋㅋㅋ
    '25.4.3 8:54 AM (220.126.xxx.159)

    그냥 까기 위한 사람들 ㅋㅋㅋㅋ

  • 6. 역지사지
    '25.4.3 8:59 AM (211.234.xxx.188) - 삭제된댓글

    자기처지 기분 상황에 따라서 잣대가 다르죠.
    또 확장하면 직업, 학벌, 지역 등

    예쁘게 말하기, 상대입장에서 배려하기가
    점점 어려운 세상이되었어요

  • 7. OOO0
    '25.4.3 9:05 AM (58.141.xxx.126)

    확실히 여기 첫댓글 득달같이 달려와 험한말 하는 무리들이 있는것 같아요
    돈받고 직업적으로 댓글만 다는 사람들

    어쩌면 예전에 국정원댓글부대가 아직도 그때 가입한 아이디 돌려가면서
    사용하는것 같아요

    근데... 여기 게시판지기도 알고 있을까요?

  • 8. 각자 생각이
    '25.4.3 9:08 AM (119.71.xxx.160)

    달라서 그럴걸요

    7시에 대청소 하는 것에 대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차이인 것 같은데요.

  • 9. 프로불편러
    '25.4.3 9:10 AM (59.7.xxx.113)

    무조건 원글만 비난하고 나서는 프로불편러들이 많다는거네요

  • 10. 저두요
    '25.4.3 9:21 AM (118.3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기가 막혀서 운영자분께 문의 드리려고
    하던 참이 였어요
    어떤 가수에 대해서 이미지 메이킹 하는거라고
    댓글 달았더니
    별의 별 말을 다 써놨는데 (벌레,똥파리. 일베 라는둥 )
    이거 운영진께 문의 드려 볼수 있나요 ~~

  • 11. ...
    '25.4.3 10:08 A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얼굴 보면서는 못할 말을
    익명이니까 막 지껄이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오프에선 가면쓰고 있다 생각하니 소름끼쳐요

  • 12. ㅇㅇ
    '25.4.3 10:23 AM (116.121.xxx.129)

    각자 생각이
    달라서 그럴걸요
    7시에 대청소 하는 것에 대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차이인 것 같은데요.
    ㅡㅡㅡ
    근데 이상하게 댓글들은 원글과 반대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죠. 지금 그 얘기.

  • 13. ,,,,,
    '25.4.3 11:13 AM (110.13.xxx.200)

    인생이 불행해서 모두까기 시전하는 인간들이 많긴 해요.
    나를 진정으로 위해서 말해주는이가 얼마나 되겠어요.
    진정한 조언글외엔 개무시해도 됩니다.
    잠없는 노인들은 자기기준으로 얘기하겠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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