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이 벌어지면
한쪽은 환멸날정도로 난리를 치며 모든 언론이 배달메뉴가 뭐인지까지 언급하며 시끄러운데
어느 한쪽으 조용하니 묻어버리죠. 그러니 대중들은 인지를 못하겠죠.
한 가족을 몰살시키겠다는 의도로 집요하게 파고들던 검찰과 언론들은 최종합격자가 토종한국인임에도 한국어가 유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불합격되고 권력자의 자녀가 채용되었는데 너무 조용하네요.
한쪽에서 성관련 사고가 터지면 나라가 뒤집힐듯 난리가 나고 다른쪽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조용하고
한쪽은 재판조차 시작도 안한채 몇년을 끌어도 괜찮고 한쪽은 언론에서 먼저 죄인으로 만들어버리고
그냥. 4일이 다가오니까 더 씁쓸합니다.
모든 국민이 12월에 실시간으로 지켜본 사건인데 그 이후 언론에서 제대로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짜장면집 배달메뉴까지 떠들던 그런 열정으로 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길게 올 일도 아니었을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