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부정행위’ 부산경남 의대생 400여 명 무더기 적발 -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923048?sid=102
2023년 가을, 국시에 응시했던 448명이 최근 '부정행위'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는데,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5개 의과대학 학생들입니다.
경찰은 의대생 대표들이 시험 한 달 전인 2023년 8월 부산에서 만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모의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법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국시가 두 달 간 순차적으로 치러지는 걸 악용했는데, 시험을 먼저 본 응시생들이 시험문제를 모으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광진경찰서 수사2과장 : "휴대전화를 압수해 가지고 포렌식한 다음에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을 다 인지해 가지고 추가 인지 계속해서 이렇게 늘려..."]
이번 의대생들의 부정 행위 혐의는,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공익 제보가 접수돼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