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때문에 걱정이예요
대학3학년까지 학점은 3.4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실 초중고 내내 공부는 죽어라 회피하면서 게임만 하다가 지방대 간신히 간거라 4학년때 교수님한테 대학원 권유를 받을만한 애는 아닌것같아요
군대다녀와서
철들어서 갑자기 공부 시작한건 맞는데요
허풍인지 교수님들이 자기를 다 칭찬만 한다 (복학생이면서) 동기들이 자신을 잘하는사람이라 인정한다 아주 큰소리를 쳐요
대학원은 서울로 간다 박사한다 또 이상한 소리 하길래 엄만 네가 학사만 되어도 만족한다 자중시켰는데
그냥 회피 성향이 도진것 아닐까요 알바도 싫어하던 아이니까요 취업도 회피하는거죠 어렵고 힘들잖아요
ai 가르치는 교수님이 옆의
분교대학원에 아는교수있으니 추천해주겠다 했다는데 본인이 취업하기싫어서 교수와 상담하고 애매한 답변 받고는 취업스터디가 아닌 진학스터디?에 스스로 간게 아닌가 의심쩍어요석사하고나오면 이십대후반인데 취직도 못하면 어쩌나요 지방분교 대학원 나와서 뭘하는지도 잘모르겠어요 아이 소원대로 서울에서 박사과정이 가능할까요 믿기 힘드네요
갑자기 연구원 됐다며 자기가 잘하니까 권유받은거 맞다더니 인사 잘하는 애 한명 또 교수님이 붙들더니 연구생 되라 했다고 알려주는데 그냥 만만하고 말잘들을것같은애 아무에게나 진학권유 하는것 아니냐고요
애가 허황된 꿈을 꾸는것 같은데
어디서 걸러질지 좀 알려주세요
거기서 취직이나 하라고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