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안)읽씹당하면 기분 나쁘시나요?

ㅁㅁㅁ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5-03-30 21:40:12

저는 누구를 미워하거나 불화하지 않는 편이고,

일하는 시간 외에 혼자서도 재미나게 잘지내요. 

가족도 복작이고요.

그런데 상대가 카톡 응답이 없거나, 24시간 이상 늦거나

콜백을 하지 않거나, 콜백 안한 이유를 설명 안하거나,,

위의 행동을 어쩌다 한번은 괜찮은데

반복해서 계속 그러는 상대에게는

기분이 상해지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그런 걸로 뭐라 해봤자 의미도 없을 것 같아서

아무 말은 안하는데요.

그래도 불쾌해서 마음으로 손절해요.

 

IP : 222.100.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25.3.30 9:42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기다리다 전화해요
    24시간 기다려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 2. 당연히
    '25.3.30 9:43 PM (125.178.xxx.170)

    기분 나쁘죠.
    그거 답 하나 주는 게
    뭐이 그리 힘들다고
    보도 않고 답도 없을 수 있나요.

  • 3. 아니오
    '25.3.30 9:44 PM (223.38.xxx.199) - 삭제된댓글

    급하고 중요한 용건은 통화하면 되는 거고
    카톡은 가벼운 수다용이라 반응없으면 없는대로 그런가보다 합니다.

  • 4. .....
    '25.3.30 9:45 PM (117.52.xxx.96)

    하.....
    진짜 제가 요즘 현타오는 부분인데요
    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바쁘고 기가 빨려서....
    핸드폰 볼 시간도 없고 일 - 집 딱 이렇게 살아요
    일이 끝나면 저도 제 자신을 위해 좀 머리를 식혀야할 것같고.
    그런데 카톡은 와있는데 그것조차도 읽기가 넘 힘들거든요.
    전화가 왔었는지도 몰랐는데.... 밤 1시가 되어서 좀 멀리 식히고 나서 핸드폰 열면 ...

    진짜 그렇게 사는데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물론 그 다음날 연락하려고도 하지만 또 진짜 전쟁같이 바쁘거든요.
    겨우 카톡 남겨놓으면 원망섞인 말이나 듣고
    진짜 진절머리가 납니다.
    너무 속상하고 화나요.
    내 일과 내 삶에 집중하다보니 잘 못들여다보는 건데...
    핸드폰을 없애고 싶을 정도에요.

  • 5. 읽고
    '25.3.30 9:46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읽고 답안하면서
    카톡 프로필 사진 수시로 바꾸는게 더 기분 나빠요.

  • 6. ...
    '25.3.30 9:47 PM (58.143.xxx.196)

    근데 오래된 친구나 지인은 그러려니 해요
    카톡으로 반응하진 않은거같아요
    몇일지나 톡보고 이모티콘이건 보내도 그러려니 하고
    생각나면 보고 보내요 상대도 마찬가지고
    오면 고맙고 손절당한거라 생각 안하는게
    서로 위로받아요 서로 없으면 손해 손절은 노우~

  • 7. 저도
    '25.3.30 9:50 PM (217.149.xxx.46)

    싫어요.

    반대로 톡에 꼭 답해주고 꼭 콜백 해주는 사람은
    신뢰해요.

  • 8. 아마
    '25.3.30 9:53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일이 그렇게 바쁘고 여유 없으신 분은 카톡 못하는건 이해해요.
    좀 먼 사람이 그러면 바쁜가보다 할거고,
    가까운 사람이라면 사정을 대충 알거에요.
    제가 말하는 케이스는 그런 경우는 아닌데 그런거고요.
    자기 필요할 때는 또 전화가 오고 그러는 경우요.

    네 맞아요. 신뢰..의 문제가 있어요.
    짧더라도 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 라던가.
    미안. 이정도 하면 또 다르죠.

  • 9. ㅁㅁㄴ
    '25.3.30 9:54 PM (222.100.xxx.51)

    일이 그렇게 바쁘고 여유 없어서 카톡 못하는건 이해해요.
    좀 먼 사람이 그러면 바쁜가보다 할거고,
    가까운 사람이라면 사정을 대충 알거에요.
    제가 말하는 케이스는 그런 경우는 아닌데 씹는게 패턴인 경우고요.
    자기 필요할 때는 또 전화가 오고 그러는 경우요.

    네 맞아요. 신뢰..의 문제가 있어요.
    짧더라도 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 라던가.
    미안. 이정도라도 하면 또 다르죠.

  • 10. 보통
    '25.3.30 9:58 PM (211.241.xxx.107)

    바로 답하기 어려울때 냐중에 답하게 되던데
    신뢰가 있는 친구는 하루가 지나도 괜찮고
    급하면 전화하면 되고

    전화해서 주고 받아야할 이야기를 계속 카톡으로 하는 사람들은
    좀 짜종나요
    예 아니오로 답할 내용 아니고 조정이 필요하면 전화가 좋아요

  • 11. 질려
    '25.3.30 10:27 PM (223.38.xxx.108)

    불쾌해서 손절하는거면 업무상 연락이 필요한것도 아닌데
    자주 읽씹하고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은 님이 필요없는거니 그만 연락하세요

    즐겁지도 않고 정보도 없는 사람한테 시간, 에너지 쓰기
    싫은데 눈치 없이 계속 연락해서 씹으니
    다른 동창한테 단톡방 만들라고 시켜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 12. 갑을관계
    '25.3.30 10:30 PM (121.134.xxx.123)

    왜 그런 말 있쟎아요 전화를 건 사람이 갑이라고ㅠ
    카톡연락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연락한 사람이 갑이고
    대답을 해야하는 사람은 연락을 받은 죄로 곧바로 을이 되는……
    저 같이 은근히 소심하고 은근히 신중한 사람은
    혹시나 답을 이상하게 하거나 실수하게 될까봐
    제가 심적으로 진지하게 잘 생각하고 제대로 된 대답할 여유가 있을 때까지
    아예 열어보지도 않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평소에 말 없고 누가 봐도 갑갑한 사람이냐 하면 전혀 아니거든요
    다들 순발력 있고 사교성 있고 재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연락 자체가 너무너무 스트레스예요
    누군가 저를 이렇게 손절할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은데
    (원글 보면 많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제가 연락 오자마자 열고 곧바로 대답을 할 수 있냐하면 그건 아니예요ㅠㅠ
    그렇게 해야한다면 제 생활이 너무 피폐해질 것 같아요

  • 13. ..
    '25.3.30 10:39 PM (1.234.xxx.246)

    몇번 읽씹 당하면 제발 눈치 좀 챙겨서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대놓고 “너랑은 연락도 만남도 싫습니다” 못하니 읽씹하는 거에요. 여유없이 바쁜 삶이라도 반가운 사람이면 뒤늦게라도 답톡 하겠죠.

  • 14. 같은 경험
    '25.3.30 10:44 PM (121.133.xxx.125)

    있어요.
    보통 불필요하니까 연락 안하는거고
    또 필요함 연락하지요.

    한마디로
    난 저사람에게 저 정도구나 생각하고
    더 연락안해요.

    그냥 필요한 사람 아님
    카톡차단하고
    신경 끄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유리할거에요.

    윗분 같은 분이 있다고 해도
    성격상 안맞으니
    제게 절실히 필요한 존재나 가족.상사 아님
    교제 안합니다.

  • 15. 맞습니다
    '25.3.30 10:59 PM (222.100.xxx.51)

    네..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위에 해주신 분들 말씀 대부분 동의합ㄴ디ㅏ

  • 16. 00
    '25.3.30 11:03 PM (1.242.xxx.150)

    기분 나쁜거 맞아요. 폰 볼 잠깐의 짬도 없는 정도면 카톡을 없애거나 카톡 사용 불가하다고 상태 메세지라도 적어 놓으세요. 카톡 보내고 답 기다리는 사람 뻘쭘하게 만들지 말고

  • 17. ...
    '25.3.30 11:22 PM (112.154.xxx.162)

    당연히 기분 나쁘죠!!

    꼭 카톡보내면 한참 뒤에 답오거나 한참동안 1이 안없어지는 인간있어요. 바쁘게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그런 사람이면 모르겠는뎌 한량인데 꼭 그래요. 그냥 그런 사람한테는 카톡 보내기도 싫고 그래서 연락 잘 안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멀어짐

  • 18. 왜지?
    '25.3.31 12:22 AM (222.119.xxx.18)

    일단 기분은 깔끔하진 않지요.
    그런데 너무 다양한 사연들이나 감정들이 있는거겠지.하고 연락올때까지 신경 끕니다.

  • 19. ......
    '25.3.31 7:03 PM (106.101.xxx.224)

    중요한 일일까요? 그냥 수다면 전화해주세요 제발
    카톡 읽지않음만 얼마나 스팸처럼 쌓이는지요.
    그냥 얘길하세요. 폰 자주 안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957 남편 이해가나요? 12 그때 2025/04/26 4,240
1704956 애견인 아니신 분들, 내 차에 누가 강아지데리고 탄다면요… 24 2025/04/26 4,183
1704955 검사들 기소 남발...무고죄로 고소 안되나요? 4 2025/04/26 1,140
1704954 프란치스코, 예수회 - 영화 1 평화방송 2025/04/26 865
1704953 교황이 남긴편지 17 ㄱㄴ 2025/04/26 5,125
1704952 대학 랭킹이 완전히 33 ㅁㄴㅇㅈㅎ 2025/04/26 8,112
1704951 “검찰 압박 때문에···”진술 뒤집은 ‘대장동’ 정영학, 이재명.. 5 ㅇㅇ 2025/04/26 2,819
1704950 오늘 전기오븐 당근하는데.. 2 .. 2025/04/26 1,864
1704949 백반증같은데요? 일요일진료하는 피부과 4 Qqq 2025/04/26 1,662
1704948 외계인과 호주인의 9일간의 우주여행 1 도서 소개 2025/04/26 1,473
1704947 성신여대는 장애인전형을?? 11 ㄱㄴ 2025/04/26 3,059
1704946 세계는 지금 즐겨보는데 3 2025/04/26 2,293
1704945 세입자가 계약 끝나는날 나간다고 해놓고..ㅠㅠ 12 어떡하지 2025/04/26 4,808
1704944 스펀지치실 써보셨나요? 5 ..... 2025/04/26 1,820
1704943 정규재를 만난 김현종 숏츠 보셨나요? 15 멋있다 2025/04/26 3,764
1704942 거실인데 추워서… 6 ㄷㄷㄷㄷ 2025/04/26 3,463
1704941 이십대때 이효리처럼 웃으면 눈꼬리가 접히는 눈이였는데요 1 ㅇㅇㅇ 2025/04/26 2,135
1704940 노무현재단에서 '헌법 포켓북' 출시했네요. 10 헌법 2025/04/26 1,684
1704939 남자랑 대화한적이 없네요 21 ㅇㅇ 2025/04/26 5,647
1704938 식빵 맛있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23 ... 2025/04/26 5,818
1704937 르노 콜레오스 타시는 분 계실까요? 7 ㅡㅡ 2025/04/26 1,006
1704936 둥지비냉 소스만 팔면 좋겠어요 7 땅지 2025/04/26 2,521
1704935 (미스터트롯 팬 만).김용빈과 손빈아아 7 미스터 2025/04/26 1,394
1704934 MBC건드린 전광훈 질문 한방에 떡실신 2 이뻐 2025/04/26 5,128
1704933 짜장라면 0티어는??? 뭔가요! 7 n2 2025/04/26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