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겨레 창간주주였습니다.
한겨레 21도 다년간 동시 구독하기도 했습니다.
시대정신에 충실한 신념으로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구독 중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은
영국의 가디언지를 추동하고자 노력한다는 기사였습니다.
거금의 발전기금을 낸 며칠 후 합법적으로 허용된 모 진보단체를 비판하는 사설을 읽은 후 분노가 치밀어 빌전기금을 돌려달라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구독기간이 거의 다 될 즈음이면 으례히 구독연장을 애원하는 전화를 받곤 아끼는 신문으로 여기고
몇 년 동안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구독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또 '구걸'전화가 왔을 때 매번 주주들에게만 이런 식으로 매달리는 것은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 발전적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업도 병행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도 해보곤 했습니다.
그랬던 한겨레가 이제보니 신발!!!
일부 기레기들 배불리는데 주주들의 호주머니를 노렸다는 생각이 들어
기사 논조의 흐름을 살펴보고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점차 주주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조중동식 개소리로 기사가 도배되는 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말리는 시누이'역할로 돌아섰고 급기야 주주에서 탈퇴하면서
창간 당시 구입한 주식가격을 모두 돌려받았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욕설 1도 없는 '불편한 진실을 들이댄다'는 모토로 댓글을 쓴 뒤 삭제만 여러번 당하기도 했지만
오래전 본색을 드러낸 한겨레의 정체를 제대로 고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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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용기' 칼럼에 민주당 의원·보좌관 제외
민주당에 유난히 가혹한 한겨레의 민주당 배제?
조중동처럼 검찰 받아쓰기로 민주당 비판하고
기계적 중립으로 민주당 - 국힘당을 동급 대우
'정파성 벗어난 중립' 강박이 외려 정파성 강화
민주당 비판이 한겨레 '진보성' 과시 방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