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빠져 나갈 구멍이 없어요. 누가 봐도 그랬지만 지금은 살려고 발버둥 치는 거에요.
탄핵이 혹시 기각이나 각하된다? 적어도 ! 6- 70프로의 제정신인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18일 이후로 선고가 지연된다? 역시 고분고분할 국민성일까요?
혹시나... 우리나라의 상식적인 국민들이 그냥 국힘이나 윤건희의 개 돼지로 살기로 포기한다면
그 정도라면 윤건희가 돌아오던 말던 그냥 한국은 적어도 몇 십년 동안은 희망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일 주일 동안 돌아가는 꼴이 너무 이상하고, 산불도 미친듯이 나고...
이재명 무죄 받아도 헛소리 하는 국짐당 쪽 사람들 보면서 도대체 이건 무슨 세상인가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런데, 화를 내어봤자 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갈 수 있는 날들은 다 집회 나가고요.
혹시 모를 전쟁 (혹은 내전, 혁명) 에 대비해 잘 먹고 매일 운동 2시간씩 하고요. ( 몸이 아프면 정신이 더 피폐해지더라고요) 우리보다 더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민주당 + 다른 야당들 응원해주고..
사실 기득권들은 엄청난 세월을 대대로 떵떵거리며 잘 살았어요.
죄를 지어도 벌 안받고, 쉽게 탈법, 불법으로 돈 벌고... 그런 걸 포기하려니 미치겠는 거에요.
그러니까 매일매일 말이 바뀌고 뻔한 거짓말을 하고 뻔뻔해지는 거에요.
헌재의 재판관들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이 그래도 판사로 평생 일하면서 적어도 자기 이름이 역사에 남는 일인데, 그것마저 상관 없이 미친자인 윤석열을 다시 대통령직에 올릴 만큼의 수준이라면
또 그런 것들을 그냥 지켜보는 국민이라면,
지금 안 망해도 언젠가는 망할 거에요.
그러니까, 서로 싸우지 말고, 험한 말 하지 말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내서 즐겁게 대응해요.
그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 이니까요. 여태 갈라치기로 자기들 잘 살아왔으니까요...
분노는 의지를 잠식한다고 해요. (유시민 작가)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노래도 있죠.
그들은 우리의 불안을 부추기는 것 같아요.
세계가 비웃을 거라는, 한국이 망할 수도 있는 도박을 헌재 재판관들이 할 가능성은 아주 낮아요.
그렇다면 그들은 이완용처럼 역사에 대대손손 더러운 이름으로 남겠죠.
그 정도로 헌재 재판관들에게 윤석열을 살리는 것이 절실할 것 같지는 않아요.
최대한 범 야권을 분열시키고 이재명에게 흠집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일 것 같아요.
국힘 의원들 역시 윤석열에게 진심은 아니잖아요. 입은 윤석열을 두둔하지만 눈빛에 진정성이 보인 사람이 1명이라도 있었나요? 끼리끼리라고 서로 자기 이득이 제일 중요한 집단이에요. 선고가 늦어지는 것을 이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가능성 같아요. 여기서 불안에 떨면서 서로를 공격하면 그들이 웃습니다.
굉장히 복잡한, 포커게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도박 하는거에요. 그런데 내란 세력은 대놓고 트릭을 쓰고 있고요. 게다가 그쪽이 인맥도 힘도 돈도 압도적으로 많은데 민주당쪽은 그런 불리한 게임을 하고 있고요. 저는 그 의원님들이나 이재명 대표가 너무 안되어 보여요. 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고, 그걸 하면 언론은 비난하고. 그런 와중에 뭘 했니 안했니 같은 편이 비난하면 그냥 다 같이 죽기밖에 더 하겠어요?
줄탄핵을 하던, 안하던 무엇이 더 유리할 지는 아무도 몰라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는 것 처럼, 우리는 그런 힘들고 불리하고 지면 말 그대로 죽을 수도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야권 의원들에게 응원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안타깝고 불안해서 그러는 거지만 지금 누가 옳고 누가 그르고 편들고 욕하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분노하고 불안에 떨면서 의지력 잃고 사분오열 하는 것이 그들이 가장 바라는 거에요.
결과가 나쁘면 그때 또 다음 방법을 쓰면 되잖아요. 인생이 항상 그렇잖아요?
즐겁게, 나라 안 망하도록 잘 싸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