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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싱글친구 재산 자기자식 상속해달라던 글 댓글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25-03-27 14:49:52

싱글인지 딩크이신지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본인 재산이 있는 분이셨는데

친구모임에서 저런 소릴 들었다는 글이었는데요.

그 때 여기 댓글 반응이

 

그정도는 그냥 농담으로 들으라고

별 거 아니라는 식이어서

제가 진짜 충격 받았었거든요..

 

여기만 그렇겠어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식으로 생각을 한번쯤은 한다는 거잖아요.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 자식있는 분들이 더 든든한 분들 같은데

어찌 혼자인 분들 돈에 욕심내는지.

엄연히 상속에 관한건 법으로 정해져있는데요.

IP : 106.102.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5.3.27 2:53 PM (58.29.xxx.96)

    농담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진심을 농담으로 퉁치고

    그러니 돈있고 가족없으면 위험해요.

  • 2. ...
    '25.3.27 2:59 PM (222.116.xxx.204)

    혼자 사시는 연세 많으신 여사분께서 사망보험을 오랫동안 납입했는데
    나중에 보니 보험수령인이 보험설계사였다는걸 알고 극대노하신 걸 봤어요.
    당연히 동생이나 상속인이 수령인이었을거라고 생각하셨대요.
    난리쳐서 수령인을 바꿨다고는 하시던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 3. 자유인
    '25.3.27 3:00 PM (61.43.xxx.130)

    요즘은 내정보 아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내돈내가 끝까지 지켜야해요

  • 4. ..
    '25.3.27 3:01 PM (106.102.xxx.147)

    보험설계사 맙소사 충격이네요
    하긴 예전에 농협직원이 고령 고객 통장에서 돈 인출하다가 딸이 알아채고 잡은 뉴스 기억나네요.

  • 5. ...
    '25.3.27 3:25 PM (218.145.xxx.70) - 삭제된댓글

    저 그 글 읽었는데
    맥락상 분위기상
    전혀 경계할 발언이 아니고 진짜 농담으로 받아들일 얘기였어요.
    친구들끼리 그정도 농담도 못하나요?
    저희도 딩크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저희 제사지낼때 자기도 좀 같이 끼워서 지내달라고 하는데
    이게 미친소리예요? 농담이죠. ㅋㅋ 그래라 어째라 하고 지나간.
    우리 자식중에 어느 누가 제사문화를 이어갈것이며 미쳤다고 엄마 친구 제사까지?
    그 소리 들은 누가 82에 글 썼다면?
    딩크 친구가 제 아들에게 제사 좀 지내달래요.
    82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들한테 미친년으로 등극하는거죠.
    전 그래서 여기서 일방적으로 누구 주변인 욕하는거 그닥 감정이입 안돼요.
    다 자기 입장에서 쓰는거라.

  • 6. ...
    '25.3.27 3:26 PM (218.145.xxx.70)

    저 그 글 읽었는데
    맥락상 분위기상
    전혀 경계할 발언이 아니고 진짜 농담으로 받아들일 얘기였어요.
    친구들끼리 그정도 농담도 못하나요?
    저희도 딩크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저희 죽고 자식들이 제사지낼때 자기도 좀 같이 끼워서 지내달라고 하는데
    이게 미친소리예요? 농담이죠. ㅋㅋ 그래라 어째라 하고 지나간.
    우리 자식중에 어느 누가 제사문화를 이어갈것이며 미쳤다고 엄마 친구 제사까지?
    그 소리 들은 누가 82에 글 썼다면?
    딩크 친구가 제 아들에게 제사 좀 지내달래요.
    82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들한테 미친년으로 등극하는거죠.
    전 그래서 여기서 일방적으로 누구 주변인 욕하는거 그닥 감정이입 안돼요.
    다 자기 입장에서 쓰는거라.

  • 7. ..
    '25.3.27 3:31 PM (106.102.xxx.196)

    딩크친구가 먼저 제사 지내달라고 하는건
    돈줄테니 해줄수있냐 물은건가요?

    내 자식에게 너의 유산달란 말은
    내 자식이 친구 마지막까지 돌봐준단 뜻일까요?

    허허실실 넘겨야 할 말을
    제가 혼자 진지한건지...

  • 8.
    '25.3.27 3:49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여동생 요양병원 근무하는데
    어르신돈에 손대서 구속된사람 둘있었는데

    한사람은 요양병원 운전기사 ㅡ어르신 먼친척
    한사람은 평소 알고지냈던 사회복지사였어요
    둘다 범죄자 소개로 들어오신분이었어요

    어르신이 정신온전치 않으니. 통장에 있는돈 빼쓰다가
    걸린거였어요

  • 9. 농담은 무슨
    '25.3.27 4:18 PM (121.162.xxx.234)

    늙은 유부남이 들이대다 왜 이럽니까 하면 농담도 못하냐 같네요 ㅎㅎ
    농담은 웃기거나 재밌어야지.

  • 10. ㅇㅇ
    '25.3.27 4:29 PM (222.107.xxx.17)

    농담 아니면 미친 거지만 본인은 농담으로 말한 걸 수도 있어요.
    친구한테 너 로또 되면 나 차 한 대 뽑아줘.
    이런 말 하는 사람 있잖아요.
    어차피 안 될 거 아니 그냥 농담 삼아 얘기하는 거죠.
    근데 전 그런 농담도 별로 안 좋아해요.

  • 11.
    '25.3.27 4:45 PM (223.38.xxx.90)

    가만보면 정말 대가리가 꽃밭인 사람이 진짜 있어!
    저게 농담이래! 미쳤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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