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3세
20대에 철없이 멋모르고 한
코수술로 비주? 코 기둥에 가로로 흉이
있어요 남편 해외발령등으로 30년간 그런채로 살다가
오늘 신사동 성형외과에 상담받으니 레이저로는 안되고 다시 봉합수술해야하는데 해도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데요 ㅜ
당당하게 그냥 사시라 하시고 ..
그래서 그냥 살기로 했어요
누가 간혹 그 흉터 물어보면 그냥 원래 그렇다고 답하려합니다 ㅜ
설사 옅어진다해도 또 봉합수술 해서 그 부담하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서요
정말 20대때 철없던 행동으로 현재까지 너무도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대인기피증도 생기구요 ㅜ
그런데 선생님이 보실때 오히려 상안검을 해야할거 같대요
양쪽 쌍꺼풀이 다르고 눈이 쳐지고 눈이 꺼졌대요
꺼진부분에 지방이식하고 상안검권유하셨어요
저 상안검 할까봐요 250이고
부직용 있을끼요? 간다면 혼자 수술하러 갈거예요ㅜ
조언부탁드려요 좀 떨리고 무서워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눈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늘 듣고 살았어요
비록 짝짝이지만 자연상꺼풀이예요
철모르고 한 코수술의 흉터로
지난세월 너무 힘들었고 더이상은 성형 안하려했는데
선생님이 상안검 하라고 하셔서 맘이 흔들려요
간호사는 간단한 수술이라는데 괜찮을까요 ..?
53세 돼지띠.. 눈 쳐진것도 맞고 푹 꺼진것도 맞아요
걱정은 하고 나서 너무 사납게 보일까봐 걱정이 되어요
나이들어 (53세) 처지고 꺼졌지만 제 얼굴에서 제일 예쁜 부분인데ㅜ
조언부탁드립니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