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 댁 아래층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서, 아래층에서 저희 부모님 집에서 물이 새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수 점검 후, 누수 수리를 위해 업자를 불렀고
부모님 집 화장실 욕조와 변기를 철거 → 바닥 방수 →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철거 + 방수 + 재설치까지 총 200만원으로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술자분이 욕조 철거 중 욕조를 깨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욕조가 파손되었으니, 새 욕조(60~90만원 상당)를 구입해서 설치하겠다고 하며
그 욕조 비용을 저희 어머니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네요.
그런데 저는 이게 이상합니다.
욕조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이라면, 작업하신 기술자분의 과실 아닌가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관련 내용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욕조 비용을 저희가 지불해야 하는 상황인지,
기술자 책임이 맞는 건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