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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하는게 보통심리라면 인간관계 맺을 필요 있나요?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25-03-25 12:50:19

프사보면서 질투하고

친한친구 잘 되면 질투하고

그게 보통의 심리라면

결국은 질투하는 인간관계라는건데

 남들을 만난다는건데

인간관계가 별 의미가 있나요?

 

동네엄마들 왕따도 질투가 근간인것 같고

사람을 만냐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믿고 사람관계를 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

IP : 211.234.xxx.5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5 12:52 PM (124.5.xxx.227)

    단순해서 인생 편하게 사시는 분인듯

  • 2. 제말이요
    '25.3.25 12:54 PM (39.7.xxx.79)

    뭐하려고 만나는지

    친해지고 나서 좀 지나면
    이제 꼭 서로 비위 거스르는 일 생기고
    그 근간에는 어느 한쪽이 혼자 속으로 자기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면서 견제하고 기싸움 질투 시기 하면서 시작
    그런거 다 느껴지고 피곤한데
    뭐할라고 사람 만나나 싶어져요

  • 3. 부러움
    '25.3.25 1:03 PM (121.133.xxx.125)

    부러움.질투는 좀 다르고
    아닌 무리들도 많지요.

    어느 한쪽에 있을 좋은 무리를 찾으려고
    계속 시도하는거 아닐까요?

  • 4. 애초에
    '25.3.25 1:04 PM (121.136.xxx.30)

    그런거 다 알고 주의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더 많은거죠 사람 다 싫어 하고 단절하고 살 거 아니잖아요 차라리 인정하고 서로 자극시키지 않으려고 하는게 좋은 처세겠죠

  • 5. 애초에
    '25.3.25 1:06 PM (121.136.xxx.30)

    인간은 선악의 양면성을 가졌다고 배우잖아요 나쁜면 다 있어요 드러내지않으려고 애쓰며 사는게 사회생활이구요

  • 6. ㅇㅇ
    '25.3.25 1:08 PM (211.215.xxx.44)

    그러게요..친구만날때도 서로 시기될만한 얘기는 피해야 유지되는것 같고요. 고만고만 비슷비슷해야 되는듯요

  • 7. 선을 넘고
    '25.3.25 1:19 PM (118.235.xxx.2)

    무식한 수준 아니면,
    어느정도는 본성이라보죠.

  • 8. ...
    '25.3.25 1:20 PM (211.36.xxx.37)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이라 사람이 싫고 인간관계 잘 못하는데 서로 샘도 내고 삐지기도 했다가 잘맞는 부분은 쿵짝 맞추며 좋아라 놀고 도움 필요하면 도와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인간관계 잘 하는거 같아요. 자매 많은 집에서 자란 사람들이 그걸 잘하더라고요.

  • 9. .dfg
    '25.3.25 1:23 PM (125.132.xxx.58)

    그러면서 사는거죠. 사람이 신이 아니니. 대신 우정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는 접고 사는게 오히려 낫습니다. 나 포함 다들 고만고만한 인격이라는 걸 인정하고 사는거죠.

  • 10. 솔직히
    '25.3.25 1:27 PM (46.38.xxx.210)

    안 그런 사람 아직까지 한 명도 못 봤어요.
    그래서 나이 들면 알거 다 아니까 친구 만들기 어려운 거죠.

    나를 질투하지 않는 사람은 나보다
    모든 면에서 다 잘난 사람 밖에 없더라구요.
    질투하는 사람 싫으면 유복한 집안에서 외모도 좋고 직업도 좋아서
    꼬인데 없고 잘자란 친구가 그나마 없는 편이고요.

  • 11. ㅇㅇ
    '25.3.25 1:28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세상에 그런 사람안 존재하는건 아니에요
    수십년 알고 지낸 동창, 동료, 선후배 한테 질투 느끼거나
    질투받아서 기분 나쁜적 없고 서로 예의 갖추며
    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좋은 사람들이지만 제가 선넘거나 말실수 했다면 그냥
    넘길 사람들 아니라 그들도 저랑 비슷하게 느끼고 있겠죠)

    저의 기준은 남 잘되는꼴 못보면서 남 이용하고 뜯어먹으려
    드는 인간들은 칼같이 손절해요

  • 12. ㅇㅇ
    '25.3.25 1:28 PM (211.209.xxx.126)

    그래서 사람을 못 만나겠어요
    자잘한건 도와주는척 친한척 하지만
    제가 잘 안되길 바라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친구를 두는지 신기해요
    저도 억지로 둬본적 있는데 진짜 못버티고 끝에는 절연
    이젠 완전 혼자인데 맘은 제일 편해요

  • 13. ㅇㅇ
    '25.3.25 1:29 PM (223.38.xxx.47)

    세상에 그런 사람만 존재하는건 아니에요
    수십년 알고 지낸 동창, 동료, 선후배 한테 질투 느끼거나
    질투받아서 기분 나쁜적 없고 서로 예의 갖추며
    관계 유지하고 있어요
    (좋은 사람들이지만 제가 선넘거나 말실수 했다면 그냥
    넘길 사람들 아니라 그들도 저랑 비슷하게 느끼고 있겠죠)

    저의 기준은 남 잘되는꼴 못보면서 남 이용하고 뜯어먹으려
    드는 인간들은 칼같이 손절해요

  • 14. ...
    '25.3.25 1:29 PM (112.149.xxx.60)

    질투로 자극도 받고
    나또한 성장도 하고
    인생의 다양한 계기를 배우는것도 질투의 좋은면입니다

  • 15.
    '25.3.25 1:33 PM (223.39.xxx.137)

    외로움이 더 큽니다
    질투가 신경쓰이면 사람을 가볍고 넓게 만나면 되요

  • 16. 솔직히
    '25.3.25 1:33 PM (46.38.xxx.210)

    본인이 갑자기 주변보다 잘되본 사람은 다 느낄 걸요.
    친구들이랑 평생 비슷하게 살면 (잘살든 못살든)
    별다른 질투를 못 느끼며 살 수도 있구요.

    친구가 잘됐을 때 어느 정도 인격수양이 된 사람은
    예의 차리고 질투, 시기를 드러내지 않는 거고
    그게 안되면 직접적으로 질투하는 말을 안 하더라도
    수동공격하고 꼬아듣고 꼽주고 깎아내리고 하다가 결국 파국되고..

  • 17. ...
    '25.3.25 1:3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누가 그러더라구요.
    돈을 열심히 버는 이유...

    내가 내맘대로 친구를 고를 수 있는 이유라네요.

    맞말같기도...

  • 18. 근데
    '25.3.25 1:38 PM (195.176.xxx.23)

    프사는 질투라기 보다는 (82에선 질투로 몰아가지만)
    자랑 사진(비싼 식당, 호텔, 골프, 자식 합격증, 상장 등)
    자주 올리는 거 자체가 좋은 거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난 게
    수준 떨어져 보이고 사람이 좋게 안 보이는 거지
    질투랑은 좀 달라요.

  • 19. 이연복 셰프가
    '25.3.25 1:41 PM (45.138.xxx.231) - 삭제된댓글

    예능에 나와서 얘기한 적 있어요.
    방송출연하고 유명해지면서 모임을 다 없앴대요.
    30년된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배려해서 2차를 자기가 내려고 하니까
    한 친구가 그걸 왜 네가 사냐고 하면서 갑자기 멱살을 잡았다고..
    그런데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아무도 안 말리고
    편을 안들어줬다고... (다들 똑같이 시기질투를 하고 있던 거)
    그 이후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모임 없앴답니다.

  • 20. 이연복 셰프가
    '25.3.25 1:45 PM (45.138.xxx.231)

    예능에 나와서 얘기한 적 있어요.
    방송출연하고 유명해지면서 모임을 다 없앴대요.
    30년된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배려해서 2차를 자기가 내려고 하니까
    한 친구가 그걸 왜 네가 사냐고 하면서 갑자기 멱살을 잡았다고..
    그런데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아무도 안 말리고
    편을 안들어줬다고... (다들 똑같이 시기질투를 하고 있던 거)
    그 이후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모임 전부 없앴답니다.

  • 21. ...
    '25.3.25 1:56 PM (115.22.xxx.169)

    스쳐가는 마음이야 자식도 내다버리고싶은 마음도 드는데..
    잠깐 질투나 부러움이 있다고 그사람에대한 마음이 늘 질투100%인건 아니죠.
    지나가는 마음을 컨토롤할수는 없지만 그감정에 매몰되어 있지말고 흘러가게 둬야죠.
    그래도 계속 머물러있고 안좋은마음이들면 그사람을 다시볼이유가 없는거구요

  • 22. 그냥
    '25.3.25 2:05 PM (211.234.xxx.176)

    친구는 심심풀이 땅콩정도예요
    그래서 자식을 낳는거 같아요.
    자식은 곧 나이니까 질투가 안나거든요.
    덜 성숙된 사람이나 자식에게 질투하지요
    질투안나고 내핏줄 섞이고
    친구는 그냥 시시껄렁한 얘기하며 맛집이나 다니고 가끔 정보나누고 이게다인거죠.
    먼 대단한 우정이 있다고요
    수다떨때 좀 즐거우면 그게 다인겁니다.
    경조사때 품앗이하고.

  • 23. ㅇㅇ
    '25.3.25 2:40 PM (211.235.xxx.19)

    타고 나는 거 같아요. 시기질투가 덜한 사람도 있고 많은 사람도 있고 대부분은 평범한 정도...
    좀 무딘 사람이 시기질투도 덜하고 다른 사람이 나한테 그래도 그런가? 하고 까먹는 거 같고
    예민한 사람 중에 시기질투 적은 사람은 원글처럼 인간관계에 회의감 느끼고
    예민한 사람 중 시기질투 많은 사람은 남을 괴롭히거나 본인이 스스로 괴롭거나 둘 중 하나...

  • 24. 그러니까
    '25.3.25 2:56 PM (118.218.xxx.85)

    '오월동주'라는 옛말이 있는거겠죠.
    아닌척, 그래야하니까,할수없어서,감추고 감추고 친한척, 안그런척하며 대충대충 살아가는 거라 생각합니다.

  • 25. ..
    '25.3.25 4:35 PM (117.111.xxx.43)

    윗님 맞아요
    그래서 보자해도 자주 안봐요

  • 26. ..
    '25.3.25 4:46 PM (211.234.xxx.166)

    대부분 그렇더라고요
    안 그런 사람은 인격적으로 괜찮고 경쟁할 일 없는 사람/ 동성은 그나마 나보다 갖춘 사람
    그러니 나한테 시기질투하면서 사사건건 시비거는 인간은 손절하고 안봐야해요

  • 27. . .
    '25.3.26 12:17 AM (222.119.xxx.150)

    질투는 인간 본성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마음속 질투를 다스리려고 해요
    질투 많은 사람은 걸러야 사는게 덜 피곤한데
    가족이 질투가 심하면 참 피곤합니다
    질투 심한 본인은 속이 늘 괴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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