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제곧내
80대 할머니도 좋아하세요.
제 시어머니요. ㅎ
당연하죠 100세도 좋아해요
빈말이러도 좋죠
전 그냥 빈말로 들렸어요. 그래서 좋지는 않던데요
50대 자세반듯한 슬림탄탄에 피부 하얗고 날씬한 분 이쁘시던데요?
본인도 알드라구요.
이쁜지.
그렇더라구요
자기 예뻐서 저쪽 누가 자꾸 쳐다본다 이런 사람도봤어요
이걸 몰라서 물어보는 그대는 10대일까요???
50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원글님은 이쁘단 소리 들으면 어떤대요?
전 민망하던데. 멋지다고 해주던지. 엄청 이쁘지도 않은데, 이쁘다고 하니 고맙다 하기도 그렇고 같은 아줌마인데 그런말하니 이상했어요. 그냥 중상정도 외모거든요.
평생 들어도 좋은 말 아닐까요
100살이어도 좋아하죠
공방하는데
이따금 가는 김밥집에서도 멋지다 칭찬해주고 살이 좀 빠진것 같다고 비빔밥 포장하나에 야채주스 하나 챙겨주시고요,
그 옆 단골 커피집에선 봄처럼 옷을 입어 너무 근사하다고 반겨주셔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많이 친해진 분들의 다정한 말은 당연 기분이 좋지요.
정말 제일 듣기좋은 말 입니다
70대분들도 요즘 거상하고 안늙으려고 발악하는사람 많아요
외모에 대한 언급은 안 하는 게 좋지 않나요? 좋던 나쁘던요...
오늘 옷차림 근사하다, 머리 근사하다 살빠진것 같다
이런 건 예쁘다와는 다른 표현이라서 괜찮은데
예쁘다고 하면 요즘 표현대로 얼평이라서 별로예요 구시대적이죠
뭐가 구시대적이에요
예쁘단 소리는
노소를 막론하고 최고의 칭찬입니다
예쁜미모는 복이에요
그게 꼭 이목구비가 예뻐서라기보다는
표정이나 자태나 느낌, 행동거지로인한 예쁨을
포괄하는 건데
이런 칭찬을 왜 자꾸 폄하하세요
요즘 여유있는 70대들도 거상해서
젊음으로 돌아가려고합니다.
전 얼평 싫어요. 누가 들을까봐 민망하죠. 나이들어 외모 언급하는거 불편햐요.
그와 반대로 평을 하는 사람에게
무례함을 느낀다면 물론이죠
누가 안좋아할가요
당연한 소리를..
50대는 남자 여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