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나 기관에서 빚있다고 연락받아본적 있으신가요.
아버지라는 사람이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떨어져 살다가
삼년전에 형제들 품에서 세상 떠났다는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어떻게 그걸 지금에서야 알았느냐고 비난은 말아주세요. 가족의 목숨이 달린 상황이었어요.)
사망 후 삼년동안 저나 엄마, 다른 형제자매에게
그 어떤곳에서도 빚관련 독촉이나
연락한건 없었던걸보니 별 일은 없었던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악의적으로 채무기간을 늘려 뒤늦게 고지하는
기관도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할수 있는건 무엇일까요?
(평소에 카드빚 지는게 버릇이었던 사람이라..
회한이나 연민보다는 빚 걱정먼저 하는걸 이해해주세요)